사람과의 관계가 너무 힘들어요
전 서른중반 미혼입니다. 오랫동안 해외에있다 한국에와서 친했던 고등학교 친구들과는 거의 연락이 끊긴상태고 직장에서 만난 친구들만 만나고있어요
오랫동안 비슷한문제로 고민이 되서요
제가 사람들이랑 친해지면 정을 많이줘요 외로움도잘느끼고요
절친이라고 생각했던 친구한테도 섭섭함을느끼면
서 직접말도못하면서 그렇다고 잊어버리지도 않아요 예를들어 친구생일에 밥사주고 차사주고했는데 제생일여 문자한번보내지않고 밥은커녕만난날 더치페이한게 아직도 섭섭합니다. 제가 혼자살아서 그 친구가 자주자고갔는데 얼마전 다니는 도서관이 너무 소란스럽
오일정도 제가회사간사이 와서 공부해도 되냐고카톡이왔어요 전 그게 부담이되서 안된다고했고 신경있이니 오해는말았음한다고했는데 그친구도 알았다고하
고 그뒤로 연락안하다 제가먼져 카톡보내고 전화도 했는데 응답이 없어요
전 항상이런식이예요 거절을하면 상대방기분에 심할만큼신경이 쓰이고 연락이안되면 나랑 인연을 끊으려나생각까지해요 제이런 집착에 질려한다는걸 알면서
도 고치기가 너무 힘듭니다
어떻게하면 상대에게 덜 신경을쓸수있을까요
인간관계에 중점을두고싶지않은데 나무 어렵습니다. 저 정말 쿨해지고싶은데 그나마 연락하는친구와도 끊어지면 외로운게 겁이나요
쓴충고도 마음에새기고싶습니다
사람과의관계에 연연해지지않는 길을 찿고싶어요
어떻게하면인간간계에 무덤덤해질수있을까요
다고
이일간 저회사간사이에
오일정도 저 회사간생
- 1. ...'12.9.19 10:34 PM (219.240.xxx.178)- 저도 그런데요. 
 일단 자신을 파악하고 이해하고 사랑해야 됩니다.
 그 다음에 인간관계를 하시면 괜찮을 겁니다.
- 2. ,,'12.9.19 10:35 PM (59.19.xxx.121)- 사람 봐가면서 밥사주고 차 사주고 하이소,,아무나 그러니 문제인거 같습니더,,진정한 사람을 못만나서 글코 
 
 혼자 즐길수있는 취미를 찾으시소,,그라고 맘을 다 주지말고 50프로만 주이소,,지나고보니 사람은 자기의
 
 필요에 의해서 관계를 맺는다고 합디다(책에서 보니) 그말도 맞는거 같고,,
- 3. .....'12.9.19 10:40 PM (58.124.xxx.182)- 저도 그래요. 
 그런데...한번 심하게 데이고 나니깐 놓는것도 할 수 있게 되더라구요.
 처음이 어렵지 그 다음은 쉬워요.
 
 거절도 못하는 성격에..그렇다고 부탁은 더더욱 못했지요.
 한번은 한숨크게 내쉬어 본 다음에 거절했더니 그 다음부터 상대가 저를 조금은 어려워 하더라구요.
 자꾸 받아주니깐 더 만만하게 본것도 있었던거지요.
 어차피 인간관계 내가 꽉 잡고 있어도 흘러갈 사람들은 흘러가더라구요.
 내 사람이 될 사람은 내가 신경 덜 써도 다시 돌아오고요...
 스스로 놓는것을 깨달으셔야 돼요.
 
 자기 자신한테 더 신경 쓰시구요.
- 4. 에고...'12.9.19 10:44 PM (14.52.xxx.114)- 님.. 혹시 부모님과의 관계는 어떠하셨는지요? 
 마음이 꽉차지 않으셔서 한쪽이 비워져서 그런것같아요.
 남이 아니라 님 자신으로 그 공간을 채우세요.
 자신을 사랑하셔야 될것 같아요.
 그럼 남들도 덩달아 님 찾게 됩니다. 그런친구 뻥 차버리시고 그시간에 그돈으로 님에게 더 투자해 주세요
- 5. 일단은'12.9.19 11:13 PM (1.231.xxx.7)- 저도 비슷한 편이라 뭐라 말하기는 그렇지만.. 
 
 저나 님이나 사람을 보는 법을 좀 길러야 될것 같아요.
 
 정말 괜찮은 사람들은 상대가 진심으로 대하면 그걸 알고
 자신도 진심으로 대할거라고 봐요.
 
 그래서 늘 제 자신이 현명해지길 기도하며 살죠.
 
 님 집에 와서 공부하겠다는 친구 거절하신건
 잘 하신것 같아요.
 
 저도 혼자 살아서인지
 내가 없을때
 우리집에 누가와서 있는다는 것 상상을 못하겠어요.
 
 어떻게 그런 부탁을 할수 있는지, 원?
 
 그런 사람은
 님이 설사 실수로 이번 부탁을 들어줬다 해도
 계속 님만 더 퍼주는 일방적 입장에서
 결국은 안좋게 끝맺음 될 사람이라 생각하세요.
 
 그전에 그 사람을 제대로 알아볼 기회를 가진걸 다행이라 여기시고 잊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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