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프리카 가나 환경 어떤가요?

갑작스레 조회수 : 5,714
작성일 : 2012-09-19 18:44:04

신랑 직장 때문에 그쪽에 가서 살아야할지도 모르게 됐어요.

으. 전엔 카자흐스탄 얘기가 나와서 겨우 잠재워놨는데

오늘은 또 가나로 발령날지도 모르겠다고 하네요.

대충 찾아보니 예고없이 단전, 단수되기 일쑤다는 얘기가 있어 걱정이네요.

치안, 음식, 인터넷, 물가, 한인교류 다 궁금한데..

아시는 분 계신가요?

IP : 118.35.xxx.18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2.9.19 8:18 PM (112.156.xxx.6)

    아프리카로 가시면 외국인들은 상대적으로 편한생활을 합니다만 치안은 늘 조심하셔야합니다...택시같은 타지않고 자가용으로 이동하고 외국인거주지역에 살면 큰문제는 없을거예요...말라리아 조심하시구요.. 가나는 아프리카에서도 한인들이 많은편에 속합니다

  • 2. 예방주사
    '12.9.19 10:07 PM (116.37.xxx.141)

    황열 예방 주사 맞고 가세요
    몇년전에 국립의료원에서 예약하고 맞았는데 요즘은 어떤지.....

    가나 사정은 모르지만 아프리카의 대부분 나라들이 이 접종을 않했으면 입국이 거절 될때가 있어요
    아무래도 거기 갓
    면 여행 많이 단식에 될테니 한국에서 접종하고 가시는게 좋은것 같아요
    십년 효력 있다네요
    시게 될테니

  • 3. 댓글
    '12.9.20 7:44 AM (118.35.xxx.183)

    감사드려요.
    찾아보니 정보도 별로 없고..
    그곳 생활이 두렵고 걱정되지만 한편 기대도 되네요.^^

  • 4. 음....
    '12.9.20 9:13 AM (112.156.xxx.6)

    조금 덧붙일게요..

    가실때 챙기셔야 할게 많을거예요. 모기장, 모기약, 모기 안 물리게 하는 뿌리는 약, 기타 상비약.
    아프리카는 보통 유럽쪽 약이 들어와서 어떤 약은 한국보다 더 좋습니다. 특히 말라리아 약은
    한국에서 미리 사서 가시는데, 현지에서 사서 드시는게 효과가 제일 좋아요. 그리고 정기적으로
    복용해야 한다고 하지만 저는 처음에 한번 먹고 안 먹었어요. 말라리아 약을 자주 복용하면
    정상적인 생활이 힘든것 같아요. 먹기 좀...;;그래서 안 먹고 평상시 음식이랑 비타민 잘 챙겨먹으면
    건강관리 했는데, 사는동안 말라리아 걸린 적이 저의 경우 없었습니다. 사실 저같은 케이스가 많지는
    않지만 더러는 있습니다. 말라리아 걸리면 독감처럼 아프다고 하네요. 근데 건장한 남자들도 걸리면
    맥을 못추는걸 보면 독감보다 더? 쌘놈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야외활동할때 모기예방하는 뿌리는 약 여러개 챙겨가세요. 거긴 잠깐이라도 밖에 나가면 모기 많이 물리거든요. 모기장은 가져가서 한번도 안 썼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살던 곳이 외국인들이 많이 사는 깨끗한 동네인것도 있겠지만, 에어컨을 자주 사용해서 인것 같아요. 무서운 아프리카 모기도 에어컨은 못 당한다네요.

    썬크림. 남편분따라 가시는 거니 바깥 활동은 많이 안 하시겠죠? 그래도 썬크림 넉넉하게 챙겨가세요.
    저는 보통 사무실에 있어서 그런지, 한국에 있을 때보다 얼굴이 더 하얘진것 같아요. 늘 썬크림 바르곤 있었지만... 물론 한국사람도 현지인처럼 생활하면 얼굴색이 비슷해집니다.

    서아프리카 물가는 비쌉니다. 외국인 입장에서는 당연한것이, 외국인들이 주로 쓰는 물건은 다 수입해 와야 하는 거라서 비쌀수밖에 없습니다. 나중에는 현지 물가에 적응되셔서 별 문제 없을 거예요. 가나는
    한국분들이 많아서 제한적이나마 한국식품을 살 수 있어요. 그리고 들어오는 선박도 많은 편이셔서
    다른 나라보다 사정이 낫습니다.

    치안은 밤에 무조건 조심해야 되지만...몇 년 살다보면 현지사정을 알게 되어서 밤에도 외출하게 됩니다.
    위기상황이 아닐때, 시내에서 자가용타고 돌아다니면 괜찮습니다.

    인터넷은 한국에서 세계최고의 인터넷을 사용하다가 그곳에 가시면 정말 많은 인내심이 필요할 겁니다.
    자판 앞에서 주먹을 꽉 쥐게 된다는 ㅋㅋㅋㅋㅋㅋ

    한인교류는...상사로 나오신 분들과는 교류가 괜찮습니다만 현지에 오래계셨던 분들은...글쎄요.
    이런말씀 드리기 좀 그렇지만 아프리카에 오래사신 분들은 모두 '사장님' '회장님' 으로 현지인들한테
    대접받고 살다보니 이기적이거나 우월감이 커, 저 같은 경우 좀 부담스러웠습니다. 현지에 있는
    외국인들도 마찬가지인데, 외국인들도 그런 환경때문일까요. 친절한 사람 많이 못봤습니다.
    그래도 한인 사회 규모가 작지 않으니 그곳에서 마음 맞는 분 여럿 찾게 되실거예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009 친구가 안놀아줘서 속상한 5살 둘째한테 어떻게 해줘야할지요 3 친구야 2012/09/21 1,971
158008 아 ㅋㅋㅋ 넘 웃겨요,,bbc라디오에서 강남스타일요~ㅋㅋ 5 수필가 2012/09/21 3,634
158007 노래잘하는 트롯가수는누가있을까요? 노래좋아 2012/09/21 1,506
158006 주말에 혼자 잠깐 갔다올수있는 여행지 추천좀요 8 스노피 2012/09/21 2,318
158005 초5남자아이 운동화 검정색 별루인가요? 3 제눈엔검정색.. 2012/09/21 1,355
158004 수원화성 가려고 하는데요 조언 좀 부탁드려요~ 7 첨처럼 2012/09/21 2,114
158003 문재인후보님요, 장동건 쫌 닮으신 듯..... 9 히힛 2012/09/21 2,699
158002 갤3 이젠 가격 안 내려갈까요? 5 ... 2012/09/21 1,798
158001 인도 카레 어디서 살수있나요? 인도카레 2012/09/21 1,184
158000 박근혜 올케 서향희 씨 사돈의 '수상한' 재판 3 00 2012/09/21 4,068
157999 많은 것을 깨닫게 하는 일상의 전환 인사 2012/09/21 1,919
157998 cgv 홈페이지에서 영화예매권 2인 8000원에 판매하고 있어요.. 8 ... 2012/09/21 2,367
157997 홈쇼핑에서 파는 양념 갈비 문의요~~ 2 파파야향기 2012/09/21 1,583
157996 내나이 마흔아홉에 돋보기를 8 젊음의 빈노.. 2012/09/21 2,354
157995 어른말에 대답 안하고 으흐흫흐흫~ 하고 웃는 아이 버릇 어떻게 .. 1 이모 2012/09/21 1,240
157994 망사원단 살 수 있는 곳이요... 4 ^^ 2012/09/21 1,630
157993 초2 주말 생일인데...갈곳이.. 2 추천 부탁드.. 2012/09/21 1,443
157992 스팀청소기 물통버튼고장 AS 받아야되는데... 수리비 2012/09/21 1,175
157991 중고등학교에 박사 선생님들 생일 2012/09/21 1,953
157990 시원영어강의 어떤가요? 아메리카노 2012/09/21 1,200
157989 야상사파리 활용도 높은지.. 1 장군 2012/09/21 1,823
157988 어학원연계 캐나다 겨울스쿨링 3개월캠프- 도움주세요~~ 9 어디서부터?.. 2012/09/21 1,236
157987 서울에 1박할만한 비싸지않은 호텔이나 숙소 있을까요? 15 1박숙소 2012/09/21 3,343
157986 아기 놀이방 문제 도와주세요 답답 2012/09/21 1,249
157985 수영 오리발 어떤걸 사야되나요? 4 초등4여아 2012/09/21 1,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