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누이들에게 한마디 하고 싶어요.
1. ...
'12.9.19 3:18 PM (59.15.xxx.61)저도 외며느리...
동감이구요.
저희 시누이들도 그런 적은 없습니다.
어머니가 아예 그런 생각을 안하시죠.
아들 있는데 딸네 집은 왜 가냐...가더라도 하루 이상 안계시지요.
저도 숨 좀 쉬고 살고 싶어요.2. ..
'12.9.19 3:18 PM (115.178.xxx.253)100% 동감합니다. 그러게요.. 어머님도 시누이도 가끔 며늘에게 휴가좀 주지..
어른 모시고 사는건 친부모님도 스트레스일때가 있는건데..3. 공감..
'12.9.19 3:18 PM (122.128.xxx.184)시누많고 아들둘인집안 맏며느리입니다..( 구체적으로 밝히면 혹시나..)
저도 홀시어머니 20년 모셨습니다..
지난해 돌아가시면서 우리식구만 살마요..
원글님 마음 초공감 합니다..
결혼하면서부터 모시고 살아서..
시어머님이 힘들게 하시진 않지만.. 그냥 같은공간에 산다는거..
그게 힘들었습니다..4. ㅇ리
'12.9.19 3:27 PM (209.134.xxx.245)제 시어머니가 당신의 시어머니를 모시고ㅜ사셨어요.
똑같은 말씀을 제게 하시더라구요..
어머님이 선생님이셨는데
방학동안만이라도ㅜ좀 모셔갔으면좋겠는데...
그리고 시누들(제게는 시고모)이랑도 앞집옆집 붙어 사셨는데 할머니께서 하루종일 딸네집서 노시다가도 저녁은 꼭 집에오셔서 드셨다고...ㅠ.ㅠ5. ....
'12.9.19 3:27 PM (61.72.xxx.171)저랑 처한 환경이나 상황이 너무 똑같네요,(제 얘기인줄 알았어요)
저희 어머니도 365일 한번도 안 움직이셔요..
이번에도 아이 캠핑갔는데,, 혹시나 딸집 가시면,, 나도 편하게 휴가보내야지 했는데,,,
가실생각도 없고,,또 가시라 할수도 없고,,,
저도 시누이들이 이해가 안가요.... 항상 핑계는 울 아이인데,, 어머니 안계셔도 며칠 내자식 챙기는것 다 할수 있는데,,,,
일년에 한두번이라도 딸집가셔서,,휴가 받고 싶어요. 주말에 저도 맘편히 늦잠 자보는게 소원입니다.
시누이, 어머니 다 좋은것 아는데,, 역시 나도 사람이다 보니,, 이런맘 어쩔수 없네요..ㅠㅠ
원글님 맘 !!! 절대 공감,,,
같이 사는 사람만이 알지,, 아마 절대 모른겁니다... 힘내세요.6. 나는 시누이
'12.9.19 3:31 PM (121.136.xxx.160)결혼 후 친정엄마 돌아가시기 직전까지
정말 거의 한 해도 안 빼고
봄 가을로 한달씩
모셔왔어요. 원글님같이 울 올케 숨통좀쉬고 살라고....
근데 돌아가시고나니
울 올케 완전 남이네요.
친정에 안가본지 어언 10 여년이 넘어요.
친정재산은 거의 오빠네 차지가 됐구요.7. 동병상련
'12.9.19 3:48 PM (124.199.xxx.32)저도 홀시어머니 20년째 모시고 사는데..절대 그런일 없다가
시누이 세분중 한분이 정말 한번 일주일정도 지방으로
모시고 가신적 있었어요..
저는 정말 오랫만에 너무나 마음이 편하게 지낸 시간이었는데..
다녀오시자마자 하는 말씀이....."울 사위가 얼마나 신경을 많이 써주는지 너무나 잘해준다..
그런데 사위 힘들까봐...ㅡ,.ㅡ 눈치보여서 맘편히 있을수가 없더라.이젠 사위집 안간다!
내집이 제일 편하다!!"
그 일주일동안 대접하는 사위가 걱정스러워서...???? 며느리는 20년째인데....ㅠㅠ
저도 친정 식구 한번 초대해서 식사한적 없네요..시누들은 시간만 되면 가족들 다 데리고 오는데....ㅠㅠ
에휴....게다가 시누님이..연세들면 다 애기가 된다며 저보고 어머니 말씀과 행동을 이해를 해주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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