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분들과 자녀 교육관 다들 잘 맞으세요??

SJmom 조회수 : 1,943
작성일 : 2012-09-19 11:21:06

 

 

울애기는 아직 마~~~이 어립니다^^: 이제 20개월이에요~

 

머 그렇지만..요즘 아시다시피두돌만 가까이되도 엄마들 난리에요

전집들여놓고 튼튼 아이챌린지 프뢰벨 등등

전 저만의 교육관이있어서 별로 저런거에 흔들리진 않는데요....

 

가끔 신랑과 아이에 대해 대화하다보면 서로 짜증나요-_-...;;

 

신랑은 여자애인데 그냥 기본만 시키고 나중에 대학가서 공뭔공부시키라고.. 그러고...

(신랑과 제가 행정학 전공했는데 둘다 지금은 공무원 안하고 있네요 ㅋ)

 

저는 제가 좀 자유분방하고 전 어렸을때부터 여행을 엄청많이 다녔거든요

엄만 결혼하고 애낳고 보수적인 남자 만나 할수없이 이렇게 되었으니 ㅠㅠㅠㅠ

울 딸만큼은 어렸을때부터 예체능 이것저것 마니시키고

여행도 많이 보내고 경험의폭, 사고의 폭도 넓히고

단지 우리나라에서만이 아닌 삶의 무대가 전 세계적으로 넓어졌으면 좋겠고

본인의 목표도 한국 공무원이 아닌, 호주공무원이 될수도 있고 동남아 인권단체 같은데 들어갈수도 있고..

이런식으로 전세계가 우리딸의 무대였으면 좋겠어요.

외국인 사위 델꼬와도 전 기꺼이 사랑하면 오케이 할 생각이고

유학 가고싶다고 조르면 보내줄 생각인데

 

우리 신랑 이런얘기하면 저보고 미쳤다고;;; 딸가진 엄마가 제정신이 아니라고...

안먹고 안쓰고 힘들게 키워서 외국보내서 외국놈만나는꼴 못본다고

절~~~~~~~~~~~대 안된다네요 ㅋㅋ

 

저나 우리딸이나.............넘 보수적인 남편,아빠 만나서 힘든 삶이 예상되는데 ;ㅋㅋ

 

다들 남편분들과 교육관 잘 맞으세요? 다를때 사교육이나 이런거 어떻게 시키세요??

 

 

 

IP : 211.237.xxx.12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나나
    '12.9.19 11:24 AM (125.186.xxx.131)

    ㅎㅎㅎㅎㅎㅎㅎㅎ ㅠㅠ
    안 맞죠. 그래서 공부 잘하는 애들 3대 조건에 이런 게 있잖아요. 아빠의 무관심!!!!!!
    진짜 엄청 공감 하고 있습니다^^:; 사교육의 경우, 남편 몰래 보내기도 하구요..아이를 이용(?) 해서 아빠한테 졸라보라고 바람 넣기도 하구요....때로는 남편이 지쳐 떨어질때까지 제 스스로가 졸라보기도 한답니다 ^^;; ㅋㅋㅋ
    제가 여기서 웃지만, 사실 웃는게 아니에요 ㅠㅠ 많은 난관이 있어 왔고, 앞으로도 그럴 예정이네요^^:

  • 2. 나나나
    '12.9.19 11:25 AM (125.186.xxx.131)

    쫌 만 기다려 보세요. 애가 좀 커서, 아빠~~~ 하면서 애교 부리거나, 눈물 뚝뚝 흘리면서 제발 보내 달라고 조르면 남편도 흔들 흔들 거릴 겁니다;;;;

  • 3. ...
    '12.9.19 11:28 AM (58.231.xxx.80)

    좀더 커서 얘기해요...애가 엄마 마음 처럼 안큰다는게 제일 문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942 안후보의 귀여운 사진 보실래요 13 깨비 2012/09/19 4,480
156941 아프리카 가나 환경 어떤가요? 4 갑작스레 2012/09/19 5,712
156940 중고 골프샵 추천 부탁해요 1 초보골퍼 2012/09/19 3,254
156939 70년대 이란 여성 모습 ㄷㄷㄷ 5 그립다 2012/09/19 9,922
156938 너무너무 미칠거같아서 산에가서 나무를 수없이 팼다( 조두순사건).. 3 .... 2012/09/19 3,623
156937 세입자와 전쟁중입니다. 너무 힘드네요 ㅜㅜ 13 힘드네요 2012/09/19 5,423
156936 안철수원장님 귀엽습니다 9 ㅋㅋ 2012/09/19 3,605
156935 명품스타일 여성쇼핑몰 추천좀해주세요... 12 rich25.. 2012/09/19 5,308
156934 받아쓰기 20점 받아온 딸의 말씀! 19 한숨백개 2012/09/19 6,190
156933 가격 써있는 치과 2012/09/19 2,098
156932 이거 상하지 않았을까요? 1 급질문 2012/09/19 2,001
156931 오늘의 MBC 뉴스 헤드라인 예상.. 2 오늘은 뭐?.. 2012/09/19 2,546
156930 안철수 연설중에 소름이.. 6 ㅇㄹㅇㄹㅇ 2012/09/19 3,935
156929 안철수 3자회동 제안에 새누리당은. 1 .. 2012/09/19 2,597
156928 동서스트레스.. 대처하는법좀.. 14 맏며느리 2012/09/19 6,418
156927 자동차 사고 관련 보험금 문의 드려요 3 자동차사고 2012/09/19 1,864
156926 한국에서 뭘 갖고 갈까요? 9 호주에 계신.. 2012/09/19 2,443
156925 안철수 후보님 기자회견 궁금한 점.... 7 나무 2012/09/19 3,147
156924 안철수님과 함께 하실 분 곧 공개한다고 하셨는데.. 2012/09/19 2,108
156923 이번엔 안철수 담번엔 문재인 11 행복 2012/09/19 2,922
156922 문재인 후보도 이제 대선 레이스 뛸 맛 나실 듯 4 라라라 2012/09/19 2,759
156921 조중동 질문 않받았다는거 알바 유포같아요 1 .. 2012/09/19 1,876
156920 누렇게변한옷,옷에곰팡이,김치국물,기름,,제거법(저장하시오,도움될.. 313 가을하늘 2012/09/19 26,321
156919 착한남자 3회 다시보기 방송 engule.. 2012/09/19 3,890
156918 황상민 교수 표정이 왜저래요? 14 애애 2012/09/19 5,7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