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남편분들과 자녀 교육관 다들 잘 맞으세요??

SJmom 조회수 : 2,035
작성일 : 2012-09-19 11:21:06

 

 

울애기는 아직 마~~~이 어립니다^^: 이제 20개월이에요~

 

머 그렇지만..요즘 아시다시피두돌만 가까이되도 엄마들 난리에요

전집들여놓고 튼튼 아이챌린지 프뢰벨 등등

전 저만의 교육관이있어서 별로 저런거에 흔들리진 않는데요....

 

가끔 신랑과 아이에 대해 대화하다보면 서로 짜증나요-_-...;;

 

신랑은 여자애인데 그냥 기본만 시키고 나중에 대학가서 공뭔공부시키라고.. 그러고...

(신랑과 제가 행정학 전공했는데 둘다 지금은 공무원 안하고 있네요 ㅋ)

 

저는 제가 좀 자유분방하고 전 어렸을때부터 여행을 엄청많이 다녔거든요

엄만 결혼하고 애낳고 보수적인 남자 만나 할수없이 이렇게 되었으니 ㅠㅠㅠㅠ

울 딸만큼은 어렸을때부터 예체능 이것저것 마니시키고

여행도 많이 보내고 경험의폭, 사고의 폭도 넓히고

단지 우리나라에서만이 아닌 삶의 무대가 전 세계적으로 넓어졌으면 좋겠고

본인의 목표도 한국 공무원이 아닌, 호주공무원이 될수도 있고 동남아 인권단체 같은데 들어갈수도 있고..

이런식으로 전세계가 우리딸의 무대였으면 좋겠어요.

외국인 사위 델꼬와도 전 기꺼이 사랑하면 오케이 할 생각이고

유학 가고싶다고 조르면 보내줄 생각인데

 

우리 신랑 이런얘기하면 저보고 미쳤다고;;; 딸가진 엄마가 제정신이 아니라고...

안먹고 안쓰고 힘들게 키워서 외국보내서 외국놈만나는꼴 못본다고

절~~~~~~~~~~~대 안된다네요 ㅋㅋ

 

저나 우리딸이나.............넘 보수적인 남편,아빠 만나서 힘든 삶이 예상되는데 ;ㅋㅋ

 

다들 남편분들과 교육관 잘 맞으세요? 다를때 사교육이나 이런거 어떻게 시키세요??

 

 

 

IP : 211.237.xxx.12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나나
    '12.9.19 11:24 AM (125.186.xxx.131)

    ㅎㅎㅎㅎㅎㅎㅎㅎ ㅠㅠ
    안 맞죠. 그래서 공부 잘하는 애들 3대 조건에 이런 게 있잖아요. 아빠의 무관심!!!!!!
    진짜 엄청 공감 하고 있습니다^^:; 사교육의 경우, 남편 몰래 보내기도 하구요..아이를 이용(?) 해서 아빠한테 졸라보라고 바람 넣기도 하구요....때로는 남편이 지쳐 떨어질때까지 제 스스로가 졸라보기도 한답니다 ^^;; ㅋㅋㅋ
    제가 여기서 웃지만, 사실 웃는게 아니에요 ㅠㅠ 많은 난관이 있어 왔고, 앞으로도 그럴 예정이네요^^:

  • 2. 나나나
    '12.9.19 11:25 AM (125.186.xxx.131)

    쫌 만 기다려 보세요. 애가 좀 커서, 아빠~~~ 하면서 애교 부리거나, 눈물 뚝뚝 흘리면서 제발 보내 달라고 조르면 남편도 흔들 흔들 거릴 겁니다;;;;

  • 3. ...
    '12.9.19 11:28 AM (58.231.xxx.80)

    좀더 커서 얘기해요...애가 엄마 마음 처럼 안큰다는게 제일 문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3057 시누의 이런 사고방식이 정말 이해가 안가네요 가족 10:04:36 49
1773056 주식 얘기 10:03:27 75
1773055 호텔사우나 1 후후후 09:59:49 111
1773054 싱어게인4 55호가수 좋아하시는 분~~ . . 09:59:35 84
1773053 딸아이 지방대 다니는데 간호전문대 권유 어떤가요 6 .. 09:58:13 254
1773052 홀시어머니 삐짐 진짜 받아주기 힘드네요 12 ㅇㅇ 09:58:11 281
1773051 친정부모상에 시조카들은 오지 않는 건가요? 22 궁금 09:52:33 512
1773050 요즘 고환율 보니 생각났는데요 5 ㅇㅇ 09:46:52 339
1773049 경기대 3점초반 수시로 붙기 힘드나요 14 깊은가을 09:46:30 359
1773048 .수능 본후 어른스럽지 못한 저의 마음 14 콜라와사이다.. 09:45:51 511
1773047 하이닉스 살까요 ㅋㅋㅋ 6 .. 09:45:00 721
1773046 안마의자 안쓰시는분 저한테 당근하세요^^ 4 Zion 09:42:15 372
1773045 초등학생 아이 장염인데요.. 1 ddd 09:42:08 72
1773044 크린토피아에 세탁 맡기고 옷을 손상시켜서 배상해준다는데요. 3 보상 09:41:28 236
1773043 싱글 삼촌이나 고모상에 조카 배우자도 꼭 가나요? 11 궁금 09:34:44 502
1773042 곰탕 끓였는데요~ 기름이 안 굳혀졌어요! 4 초보중초보 09:29:10 402
1773041 네이버 주주오픈톡방이 의외로 재밌네요. 4 ㅇㅇ 09:27:29 572
1773040 대학생 딸아이 생리불순때문에 힘들어해요 4 캔디 09:26:46 191
1773039 제니는 의상이 좀.. 15 09:21:11 1,438
1773038 환율 1473원 돌파, 1500원이 뉴 노멀일까요 27 ... 09:18:26 791
1773037 수능최저 9 ㅠㅠ 09:14:39 703
1773036 히트레시피에 새글 올라온거 보셨어요? 7 ... 09:03:30 1,485
1773035 꿈에서 뭘 뺏기는 꿈 꾸고 (주식) 1 .. 09:00:12 335
1773034 내년 공시가율 69프로 동결ㅡ민주당 대실망 20 ... 08:49:18 1,253
1773033 공무원 휴대폰 조사?? 36 ..... 08:45:19 1,5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