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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이상 이신 분들은 부츠컷도 괜찮지 않나요?

부츠컷 조회수 : 3,731
작성일 : 2012-09-18 19:40:13

전 44세입니다 사이즈는 66정도 이구요.

청바지 차림을 자주 입진 않구 평소엔 일자라인의 면스커트에 티나 남방 가디건 정도 매치해서 입는데요.

청바지를 가끔 입을 때는 부츠컷 스타일을 입거든요.

바짓단쪽이 많이 넓진 않고 약간만 넓은 정도로요.

신발은 좀 높게 신어요.

저는 오히려 우리나이에는 스키니 입은 차림보다는 부츠컷이 더 편해 보이고 주로 입는 상의와 더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서

입긴 하는데 요새는 일단 스키니가 유행이라 제가 촌스럽게 보일까요?

제가 종아리가 좀 휜 편이라 부츠컷을 입으면 힙과 허벅지선이 덜 미워보이고 종아리도 커버 되는듯해서 좋기도 해요.

입고 싶으면 제 멋에 입으면 되지만 그냥 한번 글 올려봤어요.

 

IP : 211.196.xxx.178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18 7:57 PM (115.126.xxx.16)

    요며칠 부츠컷 이야기가 많이 나와서 그런가부다 했는데요.
    제가 오늘 외출했다가 40대 여자분이 부츠컷을 입고 있는걸 딱! 봤어요.
    순간 팔리쿡분이신가? 이런 생각까지 했단;;ㅎㅎㅎ

    암튼 사설이 길었구요.
    일단 그 분은 키도 크시고 날씬하시고 굉장히 세련되게 입으셨던데요.
    그래도 이상했어요..ㅠㅠ 죄송..
    뭔가 오래된 옷을 입고 나온 느낌이 들었어요. 그러다보니 위에 남방셔츠도 참 멋졌는데 급 오래된 옷처럼 보였구요.
    계속 보면서 부츠컷이 아니고 일자청바지였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속으로 생각하고 또 생각했어요.

    좀 널널하게 빠진 일자청바지들 요즘 많이 나와요. 거기에 높은 굽 신는게 훨씬 단정하고 세련되어 보여요.

  • 2. ^&^
    '12.9.18 7:59 PM (218.52.xxx.116)

    스키니진이 유행이지만 ck 나 polo 에도 부츠컷이 보이던대요.
    유행은 아니지만 부츠컷이라도 상의와 잘 매치하셔서
    세련되게, 자신감을 갖고 입으시면 어설프게 스키니진 입는것보다 더 좋아보여요.개념도 있어보이구요..

  • 3. 40후반
    '12.9.18 8:02 PM (116.37.xxx.10)

    그냥 스키니 입어요
    부츠컷은 차마 못입고 나갑니다

  • 4. --
    '12.9.18 8:08 PM (92.74.xxx.95)

    뭔가 오래된 옷을 입고 나온 느낌이 222
    왠지 2012년이 아니라 1970년대 나팔바지 보는 느낌.

  • 5. 모순..
    '12.9.18 8:10 PM (218.234.xxx.76)

    20대 아가씨 옷 지적하면 개인취향인데 그걸 지적하는 네가 촌스럽다 다굴,
    40대 아줌마가 자기 입고 싶은 옷 이야기하면 유행지난 스타일 촌스럽다 다굴.

  • 6.
    '12.9.18 8:10 PM (125.176.xxx.28)

    부츠컷은 좀ㅠㅠ
    차라리 슬림스트레이트진 정도면 괜찮아요..
    스키니는 아무나 다 예쁜건 아니고 그냥 대세 정도로 입는거고..슬림스트레이트 정도 괜찮은 것 같아요

  • 7. 뚱이엄마
    '12.9.18 8:15 PM (121.146.xxx.22)

    무슨옷이든 잘못입으면 촌스럽긴합니다
    스키니가 유행이라 스키니도 좋지만 슬림일자 라인 추천드립니다
    허벅지부분은 스키니처럼 타이트하고 종아리가 일자로 떨어지는스타일인데
    스키니보다 훨씬 날씬하고 다리도 길어보입니다
    그밑에 힐 신어주시고 긴 가디건이나 자켓 하나 입어주시면 이뿌죠
    종아리 굵다고 부츠컷 입으시는데 슬림일자 한번 입어보세요
    종아리커버 되고 유행에도 그닥 안쳐지고 세련되게 이뿌게 입을수 있어요

  • 8. 음..
    '12.9.18 8:16 PM (115.126.xxx.16)

    저기 윗님~ 다굴은 무슨 다굴인가요~
    다들 이왕이면 보기좋게 하고 다니는게 좋지 않겠냐 하고
    괜히 다른 사람들 눈에 촌스럽게 비칠까봐 걱정되어서 하는 말이지요~

    날서서 심하게 깍아내리는 덧글도 오늘은 없구만.. 그러시네요~다들 안타까움이 덧글에 묻어나는구만..

  • 9. 8**
    '12.9.18 8:20 PM (203.152.xxx.140)

    작년까지는 꿋꿋이 부츠컷바지를 입었습니다만,
    올해는 못입겠어요.
    오늘 외출했는데 50초반 되어보이는 두분이
    한분은 부츠컷, 한분은 슬림한일자바지 입으셨는데
    부츠컷 입으신 분은 참 촌스러워보이더라구요.
    꼭 옷장 뒤져서 70년대 나팔바지 입고나온 것 처럼요.
    저도 40대인데 평상시 편한 옷엔 스키니 입지만
    쫌 비싼 바지들은 부츠컷인데 다 버리든가 통만 줄여 입든가 하겠다고 결심했어요.

  • 10. 비쥬님
    '12.9.18 8:24 PM (112.153.xxx.36)

    그게 지금 스키니가 유행이라 그렇게 보이는거예요.
    근데 확실히 쫄바지같은 스키니보단 부츠컷이 여러 부류들를 두루두루 섭렵하여 하체를 보완해주는 면이 있어요, 다리가 젓가락 같아도 별로인게 스키니죠 그 반대야 말할 것도 없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부츠컷 청바지가 제일 이뻐 보여요. 날씬한 사람은 물론 다른 체형들도 더 이쁘게 해 주는 라인인거 같네요.

  • 11. 자신의 몸매 고려 안하고 어울리지도 않게 스키니 입는
    '12.9.18 8:28 PM (119.192.xxx.57)

    훨씬 나아요. 20대 젊은 여자들도 몸매가 안 되면 흉한게 스키니인데 솔직히 30-40대 어울리지도 않고 몸매도 전혀 어울리지 않으면서 스키니 입은 것 보면 저렇게 유행 따라 입고 싶을까 안쓰러워 보여요.

  • 12. 옷 고르는데는 유행이 먼저가 아니라
    '12.9.18 8:32 PM (119.192.xxx.57)

    주제 파악이에요. 자신의 몸매와 나이에 어울리게 입는 것이 패션의 제1원칙이에요. 부츠컷이 본인이 가장 편하고 몸매에 어울리면 부츠컷입으세요.

  • 13. ㅎㅎㅎ
    '12.9.18 8:32 PM (210.216.xxx.169)

    요즘도 붓컷 나와요. 다리 벌어지거나 휘거나 뚱뚱하면 스키니는 절대 아니지않나요? 나이드신분들은 스키니 별로던데 ㅡㅡ

  • 14. 하제 짧고 튼실한 동양여자에게는 쥐약인데
    '12.9.18 8:38 PM (119.192.xxx.57)

    왜 스키니 죽자하고 입는지 이해불가라는 것이 패션계의 예긴데 무슨 전철서 다리 몸매 튼실한 사람이 스키니쫄바지 입은게 이뻐요, 보는 눈은 제각각이라지만 정말 특이한 취향 가지셨는데 패션 조언하실 분은 아닌 것 같아요. 조언 듣는 사람이 이상한 방향으로 대중의 눈을 끌고 싶어하지 않는 한이요.

  • 15. 음...
    '12.9.18 9:07 PM (14.43.xxx.84)

    자신의 몸매와 자신의 차림에 대해서 주눅들지 않는 자심감이 필요하지요..그러나
    저도 스키니는 하체 짧은 통통한 여자들이 입었을땐 몸매의 결점을 더 도드라지게 보이던데요,,

  • 16. 지연
    '12.9.18 10:02 PM (121.88.xxx.154)

    저도 부츠컷이 제일 좋아요
    복고 풍 같아서 더 좋아요
    스키니 입고 이쁜사람 백명에 한명정도 봐요 진짜 몹쓸 바지인듯 ㅎㅎ

  • 17. 부츠컷
    '12.9.18 10:20 PM (211.196.xxx.178)

    원글입니다. 많은 분들이 용기를 주시네요.
    슬림 스트레이트 핏이 좋긴 하겠네요.그러나 저는 종아리도 좀 휜편이라...
    벨보텀이라고 바짓단에 엄청 퍼지는 스타일은 좀 그렇구요, 종아리까지 붙는 듯 내려오다가 발목 근처에 와서야 약간 넓어지는 느낌이 드는 스타일을 주로 입습니다.(왜 이리 자세히 변명하듯 설명하는 건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스키니입은 분들중 다소 무리해 보이는 경우도 더러 본터라..
    부츠컷은 촌스럽다,구식이다 이런 편견을 깨고 싶기도 합니다.다양한 스타일이 공존했으면 합니다.
    이제 몇해지나면 40대 지나 50될텐데 그냥 이렇게 입고 살까봐요.

  • 18. 근데,..
    '12.9.18 10:21 PM (121.157.xxx.155)

    요즘 부츠컷 파는데 없죠? 바지 하나 살라고 가봐도, 그넘의 스키니 말고는 바지가 없어요

  • 19. 저도 부츠컷
    '12.9.18 10:48 PM (109.130.xxx.148)

    저도 다리에 컴플렉스가 있어서 청바지 입을 경우 부츠컷을 선호하는데요,
    코디를 잘 하면 일자바지나 스키니보다 다리고 훨씬 길어보이고 쉬크하게 입을 수 있어서랍니다.
    짧은 상의하고 매치시켜도 이쁘고요.

    저도 원글님처럼 무릎까지 붙었다가 아래로 약간 넓어지는 느낌의 부츠컷을 선호하는데,
    다리 길어보이고 날씬해 보이고 잘 입고 다닙니다 ^^

  • 20. 40대 후반
    '12.9.18 10:56 PM (61.74.xxx.172)

    저는 올5월에 리바이*에서 부츠컷 청바지 구입했습니다.

    백화점 매장에서 부츠컷 보여달라고 했더니 3가지 정도 보여주고 입어보고 결정했습니다.
    다른 매장에도 부츠컷 디자인 한두개는 있습니다.

    키는 165이고 26 사이즈 입는데 아무리 입어봐도 부츠컷이 무난하더군요
    요즘 부츠컷은 바지 끝을 무릎부분에 접었을때 1cm정도 차이로 넓습니다.
    디자인도 무릎까지는 스키니처럼 꽉 잡아주고 밑 부리만 1cm정도 살짝 퍼지는 디자인입니다.

    여름에도 청바지 사려고 구경했는데 부츠컷디자인이 1~2종류는 나와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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