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미국 로스쿨 나온게 대단한건가요?

헬레나7 조회수 : 8,191
작성일 : 2012-09-18 18:54:37

점심먹으면서 아는 엄마들끼리, 그날 안온 다른 엄마에 대한 얘기가 나왔는데 미국에서 로스쿨나왔다고, 예일대학? 나왔는데 제이디 학위를받았다는거 같더라구요. 부러워하는 분위기였는데 그게 박사학위정도로 어려운 건 아니죠? 3년이면 받는다고 하던데 박사는 10년도 걸리쟎아요. 그리고 우리나라 사법고시 출신도 아닌데 너무 띄우는 것 같길래....;; 미국에 계신분들 혹시 아시나요?
IP : 203.226.xxx.29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른건 모르겠고
    '12.9.18 6:55 PM (112.104.xxx.240) - 삭제된댓글

    예일대면 대단한거죠.

  • 2. ....
    '12.9.18 6:56 PM (175.223.xxx.138)

    대단한것도 있고 그정도면 친정도 잘살테니 더 부러울듯.

  • 3. 그 안온 아줌마가
    '12.9.18 6:57 PM (121.130.xxx.228)

    예일대 로스쿨 출신이라구요?

    그런 아줌마들 무리에 끼여있을 때가 아닐텐데?

  • 4. ..
    '12.9.18 6:59 PM (14.52.xxx.192)

    LLM 과정도 아니고... 법학 박사 과정이니 대단하죠...

  • 5. --
    '12.9.18 7:00 PM (112.223.xxx.172)

    대단한거죠.
    돈 있다고 할 수 있는것도 아니에요. 수재입니다.

  • 6. ----
    '12.9.18 7:05 PM (112.223.xxx.172)

    원하시는 댓글는 하나도 없는 듯...--;;

    제가 달아드려요~
    그거 별거 아닙니다. 개나소나 다 해요.

  • 7. .....
    '12.9.18 7:11 PM (121.169.xxx.129) - 삭제된댓글

    아.. 뭐야......

  • 8.
    '12.9.18 7:12 PM (188.22.xxx.72)

    예일대에서 헉...
    그 예일대가 신정아의 예일대가 아니라면 헉할 학위죠.
    예일대가 신정아땜시 지잡대로 오해되었지만 진짜 학위라면 엄청 대단하죠.

  • 9. 예일대 JD면..ㅡㅡ
    '12.9.18 7:19 PM (147.4.xxx.65)

    한국 사시보다도 좋죠. 클린턴 힐러리가 예일대 로스쿨..

  • 10. ..
    '12.9.18 7:20 PM (61.73.xxx.54)

    힐러리랑 동문이시네요? 그 엄마..

    미국에서 유명 로펌에 들어가서 우리나라 김앤장은 댈것도 아닌 연봉 받으면서 다니는 학교아닌가요?

    제가 82생활 거의 8년째인데 예일 로스쿨 별거아니죠 질문은 처음 봄..ㅎㅎㅎㅎㅎ

  • 11. 한국 사시랑
    '12.9.18 7:21 PM (121.130.xxx.228)

    어캐 갖다부쳐요 지금 한국 사시랑 비교하는것 부터가 코메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2. ..
    '12.9.18 7:24 PM (115.136.xxx.195)

    예일이면 한국사법고시하고 비교불가입니다.

  • 13. ....
    '12.9.18 7:25 PM (61.255.xxx.80)

    아... 원글님 창피해요. ㅠ_ㅜ

  • 14. ..
    '12.9.18 7:50 PM (58.231.xxx.78)

    이런글 보면 82가 참 다양한 사람들이 모이는구나 싶어요 미국에서 예일로스쿨 나왔다고해도 별거 아니죠 하면서 깎아내리지 못해 안달인사람과 실제 예일급 로스쿨 나온사람도 다 있는거 보면...
    원글님 어디가서 이런식으로 말하지마세요 원글님 얼굴에 침뱉기에요

  • 15. ㅎ.ㅎ
    '12.9.18 7:50 PM (175.208.xxx.29)

    인정할건 인정하자~~.
    부러우면 지는거다..원글님 인생은 요거 뿐인가봐요.

  • 16. 이건 뭐
    '12.9.18 8:05 PM (223.62.xxx.51)

    원글 무식인증글인지 원.

  • 17. 저기..
    '12.9.18 8:18 PM (211.246.xxx.136)

    그거 대단한건데요.
    웅성웅성 와~ 할정도 됩니다.

  • 18. 제발
    '12.9.18 8:36 PM (125.186.xxx.154)

    다른 사람을 낮추고 싶어 하지 마세요. JD 과정 졸업할려면 일단 영어가 굉장히 뛰어나야 되구요. 더더군다나 예일이라면 대단하신 분이네요. 우리나라는 하버드 ,예일을 서울에 있는 흔한 대학처럼 이야기 하시는분들이 많으신듯...

  • 19. 여긴
    '12.9.18 9:14 PM (61.105.xxx.201)

    진짜 저학벌 여성이 많은 거 같아요. 예일 로스쿨이 좋냐고 물어보다니. 일단 들어가기도 무지 힘들고 졸업했다하면 암튼 대단한 분입니다.

  • 20.
    '12.9.18 9:58 PM (222.117.xxx.172)

    웬만한 박사 학위보다 훨씬 더 어렵지요.

    일단 예일 로스쿨은 입학부터가 진짜 힘듭니다.

    전세계의 내로라 하는 인간들이 다 모인다고 보시면 됩니다.

    단순 시험 성적만이 아니라 (이건 기본임), 그 외 다수의 봉사 경력, 과외 활동 경력, 사회 경력, 리더쉽 등등을
    모두 따져서 뽑기 때문이죠.

    특히나 예일로스쿨은 하버드보다도 더 우위라고 꼽히는 학교라서 (만년 1등?) 완전 탑이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클린턴 대통령과 힐러리가 여기 출신. 미국 역대 대통령들을 보면, 로스쿨 출신들이 가장 많음)

    거기에 로스쿨 하면 juris doctor (jd) 가 정식 코스인데, 외국인으로서 이 코스를 졸업하는 게 결코 쉽지 않습니다.

    방대한 양의 판례들을 꿰고 있어야 하고, 토론은 기본 중의 기본이며,
    시험만 해도 에세이, 한 과목 시험 치루는데 기본 서너시간이지요.

    즉, 하루에 한과목씩 시험을 치룬다고 보심 됩니다.

    한글로 된 법률용어도 헷갈리거나 이해 안 되는 경우가 많죠?

    근데 외국인으로서 영어 법률 용어에 익숙해야 한다고 상상해 보세요.

    일반 생활 영어나, 일반 전공 영어와는 차원이 좀 다르다고 보심 되겠네요.

    거기에, 미국은 한국과 달리, 증거 우선 원칙인지라, 법정 싸움이 굉장히 많습니다.

    말로서 일반 배심원들도 설득해야 하는 만큼, (헐리웃 영화에서만큼 극적이진 않을지 몰라도)
    한국과 비교해 보자면 훨씬 더 논리적인 설득력과 말하는 능력을 갖춰야 하는 게 기본이죠.

    자문도 그 이상으로 많지만, 이건 모두 글쓰기로 이뤄지기 때문에,
    논리적인 글쓰기가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그래서 미국 로스쿨에서는, 쓰기 수업이 정식 과목으로 여러 학점을 이수해야 할만큼
    매우 중요하게 다뤄지고 있어요.

    이런 식으로 대부분 탁월한 글쓰기와 말하는 능력이 선행되어야 하기 때문에,
    말이나 글을 논리적으로 구사하지 못하면 성적도 제대로 안 나옵니다.

    거의 언어유희 라고 할 정도로 단어 하나 가지고 케이스를 만들어 내고 법정 공방을 이뤄내죠.

    뒤 어떤 글 보니 로스쿨 입학은 쉽다 라고 하던데, 네, 아주 어렵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미국 대학들이 모두 그러하듯, 졸업은 굉장히 어렵다는 거.

    아무리 하위권 랭킹의 로스쿨 조차, 1학년 과목들 제대로 패스하지 못하면 바로 퇴학입니다.

    암튼, 주리스 닥터라 해서 박사 학위는 아니고,
    이 과정은 프로페셔널 스쿨이라고 해서 전문 대학원으로 분류 되는데,
    의학대학원, 즉, 메디컬 닥터와 비슷한 개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phd는 아니기에, 보통들 생각하는 그런 박사 학위는 아니란 뜻입니다.

    엄밀히 석사 학위이죠.

    로스쿨에는, phd에 맞먹는 진정한 박사 학위는 sjd 라고 해서 따로 있습니다.

    암튼, 예일 로스쿨 제이디 과정에 입학하는 건, 서울대 법학과 입학하는 것보다 훨씬 더 힘듭니다.

    졸업은 말할 것도 없고요.

  • 21. 음..
    '12.9.18 10:58 PM (121.157.xxx.155)

    대단한지 안한지는 잘 모르겠고.. 원글님이 그 엄마를 폄하하려는 의도는 알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783 이헌재(안철수) vs 장하준(새누리) 13 경제 2012/09/22 2,837
158782 남친에게 서운한 점 얘기할건데 조언해주세요 8 ㄴㄴ 2012/09/22 2,545
158781 미국사람들 다 기본 에티켓 있는줄 알았더니.. 아니 최소한 알고.. 12 놀랬어 2012/09/22 4,177
158780 졸라꼼슈를 아시나요? ㅎㅎ 6 보들보들.... 2012/09/22 1,753
158779 이런 내용 로맨스소설 제목 혹시 아시는분 6 정원사 2012/09/22 2,722
158778 영어 문장 분석 도와 주세요. 4 -.- 2012/09/22 1,234
158777 신랑이 집에서 있었던 일들을 다 얘기하고 다녀요 24 한숨만 2012/09/22 9,365
158776 한국인들 보면 전관예우 이런 것을 당연시 하는 사람이 많은 것 .. 2 2 2012/09/22 1,371
158775 7세 아이가 파닉스를 혼자 끝냈어요.. 그 다음은... 8 초보엄마 2012/09/22 3,694
158774 연한 살구색 ?코랄..? 7 블러셔 추천.. 2012/09/22 2,623
158773 갤럭시s 2 공기계 얼마에 팔면 될까요? 4 ... 2012/09/22 2,756
158772 남자들 침뱉는 소리 좀... 9 비위상해 2012/09/22 2,380
158771 [급질!!] 초등5학년 휴대폰 사려는데 조언 좀 부탁합니다. .. 2012/09/22 1,270
158770 애 우는 소리만 들어도 머리 아플 수 있나요 ㅠㅠ 8 싱고니움 2012/09/22 3,006
158769 장하준 교수말은 진리입니다. 17 경제학도 2012/09/22 3,120
158768 중대약대 18 ... 2012/09/22 7,062
158767 안철수식 새로운정치 1 。。 2012/09/22 1,590
158766 육아선배임들 도와주세요 2 갈팡질팡 2012/09/22 1,295
158765 가정용 마사지 기계 써보신중에 좋았던거 추천좀 해주세요~ 3 마사지 2012/09/22 2,826
158764 샴 쌍둥이의 하나 뿐인 심장 감동 2012/09/22 1,944
158763 국민연금이 궁금합니다... 1 연금 2012/09/22 1,559
158762 스맛폰에서 벨소리 다운받는거 폰맹 2012/09/22 1,588
158761 부모님 칠순 어떻게 치르셨나요? 경험담 조언 부탁드려요 5 칠순 2012/09/22 3,263
158760 수저 씻고 나서 따로 보관하시나요? 7 궁금 2012/09/22 2,765
158759 인강 추천해 주세요 2 짤쯔 2012/09/22 1,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