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동물 털 알레르기때문에 애완동물 못 키우는 입장에서는 마냥 부럽네요~~

조회수 : 1,333
작성일 : 2012-09-18 17:46:01

강아지 있어 든든하다는 분들 있으니 얼마나 부러운지요.

워낙에 털 알러지가 심해서 이게 동물 알러진지 털알러진지는 정확히 모르겠으나

어릴때 강아지 고양이 키우는 집에 3일만 머물어도 기침 콧물 심하면 눈도 안보이고 호흡곤란까지 와서

부모님이 놀라서 데리고 나와서 응급실로 뛴 기억이 두번정도 있네요. 그후로 그렇게 심한 발작은 없었지만 여전히

강아지와는 가까이 못해요. 잠시 만지는 건 괜찮은데 여지없이 콧물 재채기가 나네요.

 

다행이 꽃가루알러지는 없지만,

저 외로움 많이타고 애완견 보는거 너무너무너무 좋아하는데...

그리고 잘 키울 자신 있는데 ㅜㅜ....

정말 식구같이 지내면 얼마나 이쁘고 정이들까요.

어릴때 애완견 키우는 친구들끼리 신나서 하는 대화에 무지하게 동참하고 싶었더랬지요.

키울 수 없어 슬퍼요.

 

 

 

 

 

 

 

 

 

IP : 121.132.xxx.13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18 6:08 PM (180.64.xxx.147)

    원글님 제가 애완동물 알러지 엄청 심해요.
    그런데 지금 강아지 키운지 1년 되어가요.
    전 주변에 동물이 안보여도 재채기 나오고 눈흰자위가 빨개져서
    근처에 동물이 있구나를 알 수 있을 정도였고
    가방엔 항상 지르텍 가지고 다녀요.
    하지만 신기하게도 저희 강아지에게만은 알러지가 없네요.
    물론 처음엔 알러지 반응이 있었어요.
    그래서 지르텍 달고 살았는데 코카스패니얼과 푸들 믹스종으로 털이 거의 빠지지 않아서인지
    생각보다 심하지 않았고 지금도 가끔 강아지가 얼굴을 핥거나 하면 지르텍 먹어여하지만 괜찮아요.
    고양이는 털빠짐이 심해서 키우고 싶어도 못키우지만
    강아지 키우면서 너무 너무 좋네요.
    한번 시도해보세요.

  • 2. 원그리
    '12.9.18 6:41 PM (121.132.xxx.139)

    헉!! 정말요?
    정보 감사합니다~~
    저도 시도해보고픈데 키우려면 끝까지 키워야지 중간에 안되겠다고 누구 주거나 이러는거 절대 안된다길래 (동물들이 넘 불쌍타고 ㅠㅠ) 고민중이예요 ㅠㅠ 시도해보고는 싶은데 흑흑 지인중에 댓글님이랑 같은종 키우는 친구라도 있음 가서 며칠 지내볼텐데 ㅠㅠㅠㅠ 암튼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 3. 그럼 임보 어떠세요?
    '12.9.18 6:55 PM (180.182.xxx.161)

    유기견 카페들 보면 제 집 찾아 떠날 때까지 임시보호해 주실 분 많이 찾아요
    전 고양이들만 키워봤기 때문에 틀릴 수도 있지만,
    강아지들도 알러지 유발하는 녀석이 있는가 하면 괜찮은 녀석도 있거든요
    다음에 동물과 함께 행복한 세상이란 카페 한번 가보세요^^

  • 4. ...
    '12.9.18 8:35 PM (180.64.xxx.147)

    저도 임시보호 권유해드려요.
    푸들종류로 임시보호해보세요.
    털 안빠지는 종이 몇가지 있는데 푸들이 그 중에 제일 잘 안빠지는 것 같아요.
    저 유기견의 수호천사들이란 카페에 가입해서 가끔 봉사 가는데
    유기견들 임시보호하다 보면 나랑 맞는 견종 찾을 수 있을 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219 여긴 진짜 미국 찬양하네요 1 계산기 2012/09/19 1,816
157218 정말 모처럼, 보면 볼수록 마음에 드는 사람이 생겼습니다. 3 솔직한찌질이.. 2012/09/19 3,227
157217 응답하라 1997 삽입곡들... 2 벚꽃 2012/09/19 2,678
157216 석유난로 가정용으로 사도 될까요? 7 ........ 2012/09/19 16,547
157215 19 일이 친정아빠 생신인데 전화하기가 싫네요 2012/09/19 1,914
157214 자전거 역주행 1 깜짝 놀랐어.. 2012/09/19 1,562
157213 전화번호를 저장해놔서... 카톡이요~ 2012/09/19 1,634
157212 이분이 왜 여기에... 4 궁금 2012/09/19 2,784
157211 마음이 아파요 9 ........ 2012/09/19 2,621
157210 우리 동네 치과는 돈벌 욕심이 없나봐요 202 ... 2012/09/19 64,642
157209 멸치 다시는 뭘로 5 새벽 2012/09/19 1,678
157208 올 가을에 지른 것 나눠봐요~~~ 20 질러 질러~.. 2012/09/19 3,804
157207 이유식 준비물 및 재료, 질문 드립니다..; 2 엄마가미안해.. 2012/09/19 2,048
157206 샴푸 한번만 하다 두번하니 훨씬 좋네요 8 두번샴푸 2012/09/19 7,542
157205 청주에 사시는 분들께 여쭙습니다.~^^ 2 첼로소리 2012/09/19 1,562
157204 디.벤 서랍침대.. 좋아요? 1 ㅠㅠ 2012/09/19 1,848
157203 세이지 시트러스 향수 뭐가 있을까요? 1 향수 2012/09/19 1,773
157202 40대 초반.. 개명하려구요. 12 이름 2012/09/19 4,190
157201 제가 남편입니다 말한후 나오는 음악이 .. 2012/09/19 1,506
157200 응답하라 오늘의 명장면 뽑아주세요. 13 아쉬워~ 2012/09/19 4,652
157199 위기의 주부들 보는데요.. 9 위주 2012/09/19 2,757
157198 아무 주유소나 다 할인되는 주유카드 좀 알려주세요 가을하늘 2012/09/19 1,114
157197 특수한 머리결 샴푸 추천좀 부탁드릴께요. 1 앵그리버드 2012/09/19 1,849
157196 열무김치 통 뚜껑 열었는데 국물이 부글부글 기포가 생겼더라구요 .. 3 .. 2012/09/19 2,486
157195 해피엔딩 응답했다 4 아 잼있어 2012/09/19 2,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