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린이영어지도사...40대 아줌마가 도전해도 될까요

4학년 아줌마 조회수 : 2,649
작성일 : 2012-09-18 10:53:17
올해초에 퇴사하고 유치원에 간 아이 돌보다가 
이제 아이가 적응하고 종일반에 보낼 수 있게 됐어요.
제 성격이 아무것도 안하고는 견딜 수가 없는지라 
요즘 슬슬 이것저것 알아보고  있는데요 어린이영어지도사라는 자격증이 있네요.
과정수료 후 자격시험 통과하면 유치원, 어린이집..등등 취업이 가능하다고 들었어요.
제가 나이만 어리다면 (30대만 됐어도 자신이 있네요) 도전 해볼텐데
40대에 접어든 나이가 됐네요 ㅠ.ㅠ 이렇게 자신 없어지다니 제 자신도 놀라고 있어요.

공부하고 자격증 받아서 다시 취업 해보고 싶은데 전망이 어떨런지 모르겠어요.
대학때 전공은 영어영문이고 회화도 능통하게 합니다.
하지만 나이에서 걸리네요 -_-;;

9시부터 6시까지 근무하는 회사로는 이제 돌아가지 못할거 같구요 (아이 때문에)
영어선생님으로 오래 일하고 싶은데 가능할까요.

혹시 지금 공부하고 계시거나 자격증 취득후에 취업하신 분 계시면 
조언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절실합니다. 


IP : 116.34.xxx.6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나다
    '12.9.18 11:02 AM (183.109.xxx.187)

    그 자격시험이라는게 어디서 주관하는건지 잘 알아보시구요
    그 과정은 어디서 주관하는지 여기서 취업연결은 어떻게해주는지도 알아보세요
    마트 문화센터나 어린이집 등등으로 취업연결해주고 수수료 떼어가는곳이 대부분입니다
    결국 손에 남는돈은 얼마 없고 일자리도 여기저기 뛰어다니면서 두세시간 강의하고 하다보면
    몇개 못하고 교통비에 남는게 별로 없어요
    젊은분들은 경력을 위해 이런 수고 다 감수하고 나중에 자리잡긴하던데
    무경력에 과정만 수료한 40넘은 주부는 일단 써주는곳도 별로 없고 취업이 쉽진 않아요

  • 2. 지나다
    '12.9.18 11:03 AM (183.109.xxx.187)

    능력되시면 (문법완벽하고 회화되시고..)
    집에서 공부방 차리면 꽤 괜찮긴하더군요
    제 주변에 이런분들이 좀 있어요

  • 3. 고비
    '12.9.18 2:30 PM (119.132.xxx.186)

    공부방 하시려면 없는거 보다는 있는게 낫죠, 민간 자격증아니구요, 전국 국립대학 평생교육원에서만 들을수 있어요, (저 몇년전 따서 방과후 교사도 했네요), 과정은 6개월 과정이구요, 의외로 빡세게 과제도 많이 내줍니다, 열심히 하셔야만 통과됩니다,, 영어공부에 많은 도움 되구요, 테솔과정도 있는데 이건 넘 빡세요

  • 4. 고비
    '12.9.18 2:33 PM (119.132.xxx.186)

    참 수료후 성적 좋은 분들 순서로 담당 교수님이 직장 알선도 해줍니다,, 주로 어린이집 영어교사, 유치원 영어교사 등으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067 대딩자녀 미국으로 인턴쉽 보내신 분 조언 부탁요** 1 대딩맘 2012/09/24 1,515
159066 혹시 분당 사시는 분들 1 중3 2012/09/24 1,950
159065 췌장암 징후? 9 친정엄마(도.. 2012/09/24 6,505
159064 쿨매트청소 어떻게하나요? 로즈마미 2012/09/24 1,960
159063 꽃다발 사본지 백만년 3 .. 2012/09/24 1,524
159062 아이들..이제 아파트 놀이터도 혼자는 못 보내겠어요. 7 ........ 2012/09/24 3,787
159061 민주 "박근혜, 유신헌법 무효화 협력해야" 3 세우실 2012/09/24 1,775
159060 옥수수 사고 싶어요 옥수수 2012/09/24 1,585
159059 허리 잘록해지는 방법 좀 가르쳐주세요오오.ㅠ 13 2012/09/24 5,504
159058 올만에 이희호여사 웃은 모습 밝고 좋네요. 2 .. 2012/09/24 2,997
159057 쪽지로 광고글 받았는데요. 1 ^^ 2012/09/24 1,614
159056 양문형냉장고 5 오래된아파트.. 2012/09/24 2,030
159055 진로고민중입니다. 선배님들 답변 부탁드려요.. 3 진로고민 2012/09/24 1,432
159054 이런게 속상하고 야속한 마음이 들면 제가 이상한 걸까요? 22 제가 이상한.. 2012/09/24 5,027
159053 친구들 모임갔다 기분이 안좋네요 3 후리지아향기.. 2012/09/24 3,054
159052 만일 시어머니가 박근혜 스타일이라면...;;; 23 봄날 2012/09/24 3,204
159051 5세 남아 트랜스포머 가지고 놀수 있을까요? 13 바느질하는 .. 2012/09/24 1,636
159050 kt에서 우르르나오는 여성들 5 화이트스카이.. 2012/09/24 2,301
159049 숭실대 정도 들어가면 성공한 건가요 15 죄송 2012/09/24 8,009
159048 남편의 이런 말 어떻게 해야 하나요?? 6 오도리 2012/09/24 2,385
159047 유치원 행사때 입을 남자 아이 옷 어디서 구입하나요? 3 푸른반 2012/09/24 1,954
159046 박그네 어록 만들어야겠어요.... 3 다음은? 2012/09/24 1,877
159045 명절, 생신때 얼마정도 드리시나요? 7 양가 부모님.. 2012/09/24 2,232
159044 무장아찌 양념 어떻게 하나요? 2 흠.. 2012/09/24 2,108
159043 애니팡 5만점 넘기는 방법좀.. 8 ㅇㅎㅎㅇ 2012/09/24 3,2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