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이라는게 말이죠....
1. 그래요
'12.9.18 4:13 AM (211.204.xxx.132)ㅎㅎ 그래요
지금님의 자족에 박수보내드려요
없으면 .. 있는사람들이 부러워하는거니까요
님은 산을 이미 넘었으니 그런것이죠2. 노딴지 but
'12.9.18 5:00 AM (212.120.xxx.182)자지우지 -> 좌지우지
몰입이 안되서..3. ==
'12.9.18 5:06 AM (211.204.xxx.132)윗님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4. ...
'12.9.18 6:10 AM (203.226.xxx.82)공감하면서 진지하게 읽어내려가다가 노딴지님 댓글에 빵! ㅋㅋ
스크롤 올려서 확인한 저는 뭐랍니까...^^;;5. ^^;
'12.9.18 7:05 AM (112.153.xxx.26)저도 원글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누리고 살았을 때도, 그렇지 않을 때도 마음이 한결 같더군요.
돈이 없어서 수술비를 못 대고 슬픈 적은 있었지만 그게 불만이 되지는 않았어요.
인생이라는 걸 너무 쉽게 생각하고 싶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저는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하여 사회에 공헌하고 눈 뜨고 살아가는 것만으로도 기쁩니다. ^^6. 저도
'12.9.18 7:15 AM (119.203.xxx.105)비슷한 생각을 갖고 삽니다.
18살, 22살 아이 둘이 있다는것만 다르지만요.
그러나 삶에 부침이 있어 곰곰 생각해 보니
그래도 생활고에 시달리지 않아고 살아 이런 자족도 할수 있는거라는 거.
돈 앞에서 목숨이, 자존이 왔다갔다 해보지 않은 운좋은 삶이라
그랬던것 같습니다.7. 탱자
'12.9.18 7:50 AM (61.81.xxx.14)그런 마음의 상태속에서도 시간이 지나면 할 수 없는 것들이 있습니다.
부모님들에게 효도 하는 것(부모님들이 기다려 주지 않습니다...)
자신의 나이에 맞는 인생과제들 (배우자, 양육, 신체적 정신적 건강은 잘 유지되고 있는지 등등).8. 북아메리카
'12.9.18 8:39 AM (119.71.xxx.136)맞는 말씀이세요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하지만 애가 생기니 달라지긴해요
9. 이모
'12.9.18 8:59 AM (211.246.xxx.25)동감하는데 그래도 저마다의 기본
마지노선이 있어요
월 수천만원 쓰다가 허망해지고 뜻하는바가
달라 월 삼백쓰면서도 만족느낄수 있어요
그렇지만 그 정도 선이 무너지거나
위태롭게 월 100벌었다 50 벌었다 200벌었다
못벌었다 그러면 친구 돌잔치도 짜증나고
부모님 칠순도 기쁘지않고...
뭐 그런거예요10. 헨리 조지, 헨리 소로우
'12.9.18 9:04 AM (49.176.xxx.25)헨리.조지나 헨리 소로우 등이 말한
살만한 사회 믿을만힌 정부 좋은 세상 이야기하고
통하는 말씀이네요.
근데 현대 자본주의의 기업들과 정부는 이런 사상을
좋아하지 않지요.
끊임없이 욕심을 내게 하고 그 욕심을 위해
일하고 쓰게 만들어야 기업들이 이득을 보고
그 기업들로부터 세금을 걷고 기부금을 얻으랴는게
정치가들이고 정부거든요.
다들 님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면 자본주의는 브레이크가 걸립니다.
재벌들 호떡집에 불나요, ^^;;;11. 맞아요
'12.9.18 9:26 AM (121.170.xxx.230)기본 마지노선이 있어야 해요. 그래야 마음의 평화도 오죠...
12. 점 둘
'12.9.18 9:40 AM (175.193.xxx.108)아직은 큰 장애를 안 만나셔서 그런 생각이 드시는 거예요.
한마디로 운이 좋으신거죠.
내가 죽는 문제가 아니고 자식이나 남편같은 피붙이가 건강이나 진로에 돈 때문에 좌절하고 아파지며는
그때는 돈에 대한 생각이 많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가족은 많은데 기본적인 식재료조차 일주일 이상 계속 부족하면 그것도 엄청 고통이 되고요.
굉장히 오랫동안 큰 병이나 큰 우환으로 어려워진 가정들을 도와주는 프로젝트에 참여 했었어요.
그런 상태에서 겪는 감정적인 비참함은 이루 말할 수가 없더이다.
이후부터 저 스스로는 검박하게 사는 것을 추구하되 현금은 가족의 희망과 미래를 보장하는 정도는 갖춰야겠다는 결심을 세우고 실천하고 지냅니다.13. 행운
'12.9.18 11:19 AM (121.140.xxx.80)원글님은 행운이십니다.
아직 큰 장애를 안만나셔서 그런 생각이 드시는거예요. 감사할일이지요.
제주변 원글님같이 다 그렇게 말씀하시다가...
예상치못한 큰 장애를 만나더니 모두들 다 변하더군요.
돈이 얼마나 중요한지...
밑바닥까지 가본 사람들은 원글님처럼 이야기못해요.
다 변하더군요. 예외가 없었어요.
원글님은 큰 축복이십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62368 | 쇠고기나,돼지고기 어떻게 다져요? 갈아요?????? 2 | 질문드려요 | 2012/10/10 | 1,147 |
162367 | 신의폐인님~~~~~~~~~~~~~ 9 | 마음아파 | 2012/10/10 | 1,796 |
162366 | 아이가 어린데 안경을 쓰게 됐어요ㅜㅜ 9 | 미안하다ㅜㅜ.. | 2012/10/10 | 1,848 |
162365 | '남자김치' 드셔보신 분 4 | 선택 | 2012/10/10 | 1,651 |
162364 | 영국 BBC 방송국 기자들에 의해 밝혀진 예수의 비밀, 3 | 노곡지 | 2012/10/10 | 2,944 |
162363 | 싸이가 빌보드 1위를 한들 기뻐해야하나 말아야하나 22 | ... | 2012/10/10 | 3,548 |
162362 | (방사능) 군대 보내신 어머님들 보세요 3 | 녹색 | 2012/10/10 | 1,922 |
162361 | 김진 표졍이 이러네요.. 5 | ㅇㅇㅇㅇㅇㅇ.. | 2012/10/10 | 3,295 |
162360 | 정기정금 이율 높은 은행은 어디일까요? 3 | 마스코트 | 2012/10/10 | 2,169 |
162359 | 단호박 찌면 하얀진액 같은게 나오나요?? 6 | 건강요리 | 2012/10/10 | 8,075 |
162358 | 시누이 병을 속이고 결혼한 경우 49 | 혼인 | 2012/10/10 | 18,994 |
162357 | 거실에 버티칼 하신분들..어떤가요? 지저분해지나요? 9 | dma | 2012/10/10 | 2,977 |
162356 | 금태섭: 김진 대결시작.. 3 | .. | 2012/10/10 | 1,728 |
162355 | 지역 복지관이나 구청에서 하는 바자회 날짜 좀 알려주세요 | 거주지 | 2012/10/10 | 1,052 |
162354 | 오늘 백토 재밌는데요..ㅎㅎㅎㅎ 2 | 안 보세요?.. | 2012/10/10 | 1,416 |
162353 | 스페인에서 살기 좋은 도시 추천 부탁요 ^^ 28 | 야가시아크 | 2012/10/10 | 7,708 |
162352 | 남편눈이 자꾸 부어요 4 | 김돌돌부인 | 2012/10/10 | 1,988 |
162351 | 겨울에도 플랫슈즈 신으시나요?? 6 | .... | 2012/10/10 | 4,382 |
162350 | 가전제품 보증기간에 관하여 1 | ... | 2012/10/10 | 951 |
162349 | 100분 토론보니 | 속 터지지만.. | 2012/10/09 | 1,202 |
162348 | 남성연대 성재기 올린글을 보며................ 9 | 커피 | 2012/10/09 | 1,654 |
162347 | 제가 선택한 제주 맛집들 가보신 분들 후기 좀 알려주세요. 66 | 여행 | 2012/10/09 | 4,158 |
162346 | 제주 처음 가보는 데.. 제주도가 그렇게 큰가요?? 11 | 제주 여행... | 2012/10/09 | 1,744 |
162345 | 남편 사후 시어머니 부양 문제... 87 | abc | 2012/10/09 | 23,585 |
162344 | 오늘 신의 너무 먹먹하네요. 15 | 신의 | 2012/10/09 | 2,07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