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이런 말을 자꾸 할 까

기분 상한 여자 조회수 : 2,119
작성일 : 2012-09-17 23:27:55

알고  지낸 지  1년 된 동갑친구가  있어요

 

그런데  이  친구  다른  사람들  앞에서  제가  자꾸  가난하다고  그래요

 

실제로  저희  집  큰  부자는  아니지만  가난하다  그럴 정도는 아니거든요

 

이  친구에게  우리  경제 사정을  구체적으로 얘기한  적도  없고  그냥  평범하게 산다고

 

하거든요

 

이  친구가  제가 가난하다고  할  때마다  농담이라  듣고  그래  나  가난해

 

돈  없어  그러고  웃고  넘어  갔는데  자꾸  그러니  기분이  나쁘더라구요

 

어제도  누가     제  얘기를  하니까   저  집  요새  힘들어   돈  없어

 

아주  뜬금없고  어이없더군요

 

왜  이  친구가  이런  말을  하는  지  알수  없어요

 

그래서  조용히  얘기  했어요

 

그렇게  애기하지  말라고  듣기  별로라  그랬더니  농담도  못  받는  속  좁은  사람  취급하더군요

 

이  사람  왜  이러죠? 

 

생각해  보니  저  한테만  그러는  거  같아요

 

저희  집  꾸밈이며  제  입성이  전혀  초라하거나  촌스럽지  않은데  말이죠

 

거리를  두어야  겠다고 생각이  드는 데  이  사람  왜  이러는  지  궁금하네요

IP : 99.237.xxx.2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꼬인
    '12.9.17 11:31 PM (58.230.xxx.226)

    꼬인것 같아요
    거리 두셔야 할듯.
    싫다는데 저런거 보니 성격 이상하네요

  • 2. ...
    '12.9.17 11:33 PM (123.199.xxx.166)

    선수치세요.

    담에 같이 만나면 친구들한테 얘네집 요즘 어렵대. 썽내면 너랑 똑같은 농담했는데 왜 그래?

  • 3. ..
    '12.9.17 11:41 PM (1.225.xxx.67)

    농담은 듣는 상대도 재밌 우스워야 농담이지 지 혼자 농담이라고 우기면 농담되나요?
    개매너 ㄴ 입을 쫑쫑 꿰매고 싶네.

  • 4. 원글여인
    '12.9.17 11:49 PM (99.237.xxx.23)

    무시한다는 건 아닌거 같아요

    공부모임 친구인데 유치하지만 제가 이 클래스에서 제일 성적이 좋아요

    그건 이 친구도 인정하고요

    오로지 집이 가나해 그 얘기만 해요 ㅜㅜ

  • 5. 대한민국당원
    '12.9.18 12:14 AM (116.121.xxx.151)

    원글님 비방하는 사람보다 잘난 점이 있는 게 맞군요. 하하하~
    자신보다 못나면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게 보통 사람의 심리죠. 그런데 자신보다 조금 잘났다 싶으면 어떡하든지 깎아 내릴려고 하죠. 님이 이겼습니다. ㅋㅋㅋㅋ 그런 사람은 사귀지 않는 게 좋을 거 같네요. 언제 어디서 님에 대해서 뒷통수를 칠지 모르는 일이니까요.
    설령 한 사람의 단점을 알더라도 숨겨줘야할 내용, 일이라면 침묵할 줄 알아야 하는데 그런게 전혀 없는거 같네요. ^^;;

  • 6. **
    '12.9.18 12:37 PM (110.35.xxx.97) - 삭제된댓글

    얘네 집 가난해....가 무슨 농담인가요?
    틀린 말이더라도 그 말 자체가 좀 웃겨야 농담이라고 생각했나보다 하지요
    아무도 안 웃을 말을, 게다가 사실도 아닌 말을 농담이랍시고 하다니요
    그리고 얘네 부자야도 아니고 가난한 게 농담으로 할 말은 아니잖아요
    혹 또 그런 말을 하면 더 세게 농담처럼 말해버리세요
    '이 정도 잘 사는 가난한 사람이 어디 있니?....'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4353 경기도 구리 치과 추천 부탁드립니다. 신경치료 05:28:17 22
1594352 그러니까 시집 못간거야 3 호하 05:20:35 224
1594351 그럴듯하게 포장해서 있어보이게 하는 사람들 5 오해 04:43:18 475
1594350 화투 중에 어느패를 좋아하나요 이뿜 04:42:01 99
1594349 김호중 빼박 음주 ㅋㅋ국과수 결과 11 국과수 03:38:20 2,122
1594348 신에게 어떤 패를 받으셨나요? 3 dd 03:21:02 681
1594347 해외직구 규제가 민간기업 허용과 관련있다는 글이 있더라구요 2 영통 02:45:35 1,117
1594346 커피 안마시면 두통와요 (ㅡ,, ㅡ )  4 ..... 02:41:57 527
1594345 해외직구 kc인증이고 나발이고 2 ... 02:37:19 714
1594344 정신과 약 먹어볼까요..? 3 벌벌 덜덜 02:18:46 498
1594343 두명이 일하다 세명이 일하는데 1 속상 02:02:42 924
1594342 의사선생님에 따라서 진단과 치료계획이 완전 달라지나봐요 2 건강 00:54:04 858
1594341 최성해 총장 통화내용 7 ㅡㅡ 00:51:49 1,992
1594340 ebs 공감 틀어보세요 1 ㄱㅌㄱ 00:36:44 1,659
1594339 미국에서 친구가 인형 보내주는것도 금지래요 27 엥? 00:33:33 5,344
1594338 대구에 철학관이나 잘보는곳 2 89 00:32:54 504
1594337 아파트앞에 술을 버리는 행위가 무슨뜻이 있나요? 5 ??? 00:29:42 1,396
1594336 나혼자산다. 키는 매력없어요 24 ... 00:29:23 4,774
1594335 내가 속이 좁은걸까요?? 3 비밀 00:28:32 1,074
1594334 나는 솔로나 나솔사계보면 남자들 나이가 왜 이리 많은가요? 3 나솔 00:25:06 1,490
1594333 나혼자 산다.저분 누군가요? 넘 재밌네요 7 ** 00:24:55 3,514
1594332 생활바보 아들 22 00:17:12 2,859
1594331 그 남자 이야기 4 16 그 여자 00:12:28 1,842
1594330 한달살기 여행을 가는데 그 나라에 사는 친구가있어요 8 ... 00:11:38 1,868
1594329 미용실, 오래다니면 다 이런가요?? 5 진심 분노 00:08:36 2,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