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대 중반, 로렉스 금장 오버인가요?

사랑스러운 조회수 : 7,070
작성일 : 2012-09-17 21:22:25

결혼할때 받은 로렉스 금장, 12판 다이아 박힌거요.

얼마전 매장 갔더니 3500만원 하더라구요.

 

<물론 결혼할때 저도 남편한테 비슷한 가격대의 시계 해 줬구요. 혹시 이걸로 뭐라 하시는 분 있을까봐>

 

아직 30대 중반인데 로렉스 금장, 올드해 보이나요?

오히려 콤비로 받은 친구들은 잘 끼고 다니는데 ㅠㅠ

 

나이가 40대 되어야 어울릴까요?

평소 옷차림은 그냥 원피스 많이 입거든요... 마른 55 사이즈구요.

 

혹시 이상할까요?

 

공격적인 댓글은 하지 말아주세요 ㅠㅠ

 

 

IP : 114.204.xxx.15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17 9:31 PM (175.114.xxx.250)

    저도 결혼때 그걸 예물로 받았어요.
    멋모를땐 회사다니면서 마구 차고 다녔는데,
    좀 그래서 안하고 다녔구요.
    나중에 갓결혼한 회사후배가 그걸 차고 다니니깐 별로 좋게는 안 보였어요. 좀 안타까웠어요
    저도 아직 사십은 안되었고, 그냥 집에 잘 모셔두었어요.
    가끔 예식이나 집안경사 있을때만 하는데, 일년에 한두번 그러네요...

  • 2. 원글
    '12.9.17 9:32 PM (114.204.xxx.151)

    아, 네 그렇군요, 저도 멋모를땐 막 차고 다녔는데... 그때 사람들이 참 이상하게 봤겠다 싶은 생각이 지금에서야 들어요. 재산 가치로서는 너무 좋은 시계인데 올 금장은 차고 다니기 부담스럽긴 하네요 ㅠㅠ

  • 3. 원글이
    '12.9.17 9:44 PM (114.204.xxx.151)

    그렇죠. 지금 까르띠에 스틸 차고 있는데 그게 제 나이에 딱 맞는것 같아요. 사람들이 콤비를 선호하는 이유가 있는것 같아요. 게다가 제가 옷을 영하게 입는걸 좋아해서 더욱 더 그렇네요. 말씀 감사드려요. 혹시나 그리 비싼 시계 뭐하러 주고 받냐 그런 무서운 글 있을까 봐 걱정했거든요 감사...

  • 4. 31살
    '12.9.17 9:44 PM (211.234.xxx.99)

    전 31살인데요
    금장 완전 자주해 어디나 어울려서 좋던데요 오히려 나이들면 화이트골드를 해야 세련되보이더라구요 윤여정씨도 밴클리프 귀걸이 화이트골드잖아요ㅋㅋㅋ

  • 5.
    '12.9.17 9:53 PM (211.237.xxx.197)

    저만 그런 줄 알았는데;;; 롤렉스는 아니지만 금장 너무 거하고 까르띠에는 영해서 이번에 오메가 컨스틸레이션 했어요. 예전에는 너무 멋대가리 없이 올드하다며 무시했는데 나이 드니 입장(?)이 달라지더라구요;;
    저는 골드가 너무 심하게 강해서 화이트에 큐빅인지 쓰분지 두른 걸로 하니 화사한 듯 캐주얼한 듯 괜찮다라구요

  • 6. 근데
    '12.9.17 9:55 PM (211.237.xxx.197)

    삼천오백짜리 금장은 왜 쫌 부럽죠? ㅎ (제가 원래 시계를 쫌 좋아함;;; 가방 같은 건 거들떠도 안보는데 이상하죠;;;;)

  • 7. ...
    '12.9.18 10:47 AM (122.40.xxx.65)

    얼마전 집근처 종합병원 일반의( 임상강사라고 해야 되나요? 특진비 안내는 의사분) 에게 진료를 받는데,
    그분 나이가 30대 중후반으로 보였어요. 근데 딱 봐도 예물시계같은 번쩍 금장 롤렉스 차고 있는데,
    좀 안어울리더라구요^^: 뭐 흰 의사가운 입은 상태에서 보이는 시계라 더 유달리 금색이 강조된걸수도 있지만요. 전 친정아빠가 롤렉스 차고 다니셔서 이 브랜드에 대한 거부감은 전혀 없었고, 집근처 단골 내과의 연세드신 의사선생님의 롤렉스 시계는 참 그분에게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적이 있어서 좀 상반되긴 했지요.
    젋은 분이 금장 차고 있으니 유달리 번쩍해서 좀 웃었어요^^:
    개인적인 의견이니 뭐라고 하진 마세요.

  • 8. 정재형
    '12.9.18 12:22 PM (49.254.xxx.129)

    로렉스는 역시 금장이죠!!!!

  • 9. 옷을 어떻게 입느냐에
    '12.9.18 12:44 PM (89.74.xxx.66)

    따라 달라지는 듯.... 넘 차려입었는데 금장이 더 부담스럽죠....
    요즘 조금 저렴한 브랜드에서도 로렉스 비슷한 스탈의 금색 시계들이 많이 나와서 괜춘할 듯....
    전 로즈 골드로 넘 차고 싶은데 부러울 따름입니당.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763 스텐그릇을 까맣게 태웠어요. 8 비싼건데ㅠ 2012/10/04 1,774
159762 10월 4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2 세우실 2012/10/04 756
159761 감자에 싹난거 잘라내고 먹어도 될까요?? 4 ㄷㄷ 2012/10/04 2,115
159760 인터넷카페를 만들었는데 검색어를쳐도 안나타나요? 2 검색 2012/10/04 556
159759 빛좋은 개살구 2 살구씨 2012/10/04 1,410
159758 어제 동네 엄마들 만났는데 밤에 잠이 안와요. 4 Ymom 2012/10/04 5,895
159757 문재인, 삼국카페 만나 지지 호소 1 베리토 모리.. 2012/10/04 1,469
159756 3代가 골로 가는 부동산 막차! 골로가는막차.. 2012/10/04 2,263
159755 제체럭좀봐주세요.. 정상아니죠? 체력 2012/10/04 1,113
159754 역시 냉장고는 LG군요...! ㅎ` 2012/10/04 1,503
159753 아기를 좋아해서요..이런 봉사도 될까요? 2 자원봉사 2012/10/04 1,592
159752 '구미불산'...! 3 ㅇㅇ 2012/10/04 1,776
159751 원글삭제합니다. 15 외제차 2012/10/04 2,971
159750 조카가 카스에 자살하고 싶다고 썼어요.ㅠㅠ 4 시누이 2012/10/04 3,943
159749 원목가구에 어울리는 벽지 색상/디자인 추천 부탁드려요. 3 ^^ 2012/10/04 6,032
159748 누가 송중기 얼굴을 이리 만들어놨놔요 ㅠㅠㅠ 6 착한남자 2012/10/04 4,735
159747 대지의 기둥을 보고나서 성당과 중세유럽에 푹 빠져 버렸는데.. 29 감탄 2012/10/04 5,021
159746 억지로 고기 먹다가..체했어요.. 2 ㅠㅠ 2012/10/04 1,636
159745 12월 해외여행 추천해주세요 2 빛ㄹㄹ 2012/10/04 2,217
159744 대한항공 e-티켓확인증 2 Rnfmr 2012/10/04 10,681
159743 제가 요즘 왜 이럴까요 4 12345 2012/10/04 1,564
159742 이젠 그만 하려구요.이혼하렵니다. 82 이젠 2012/10/04 31,116
159741 몸에 나는 냄새 4 냄새 2012/10/04 3,500
159740 아이들 이빨 뽑을때 치과에서 엑스레이찍는건가요?? 11 이빨 2012/10/04 3,967
159739 웹툰 치즈인더트랩 보세요? 4 ㅎㅎ 2012/10/04 1,6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