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솜이불 충전재 중 최고는?

이불 조회수 : 2,565
작성일 : 2012-09-17 21:20:35
저희 집 네 식구 겨울 이불을 모두 싱글 사이즈로 각각 덮기로 하고
작년 요맘 때 비싼데 안 쓰는 목화솜 모두 틀어 거금들여 만들었어요.

목화솜을 빨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가끔 햇빛에 일광욕 시키며 썼는데
이불커버 벗겨 빨라고 하다보니

속통 가장자리 모서리 솜들이 죄 보풀처럼 나와있고
심지어 어떤 건 가운데가 쩍 갈라져 있고(솜이)
그 먼지?들이 겉 커버에도 정말 많이 붙어 있어서
세탁기 넣기 전에 물에 힘들게 헹궜어요.

그걸 보니 솜인지 먼지 덩어린지
다시 덮고 싶지가 않네요
그 전에 솜 틀어 퀸 사이즈로 썼을 땐 그 정도는 아닌거 같았는데
작년 솜튼 집에서 속통 싸개를 넘 안 좋은 걸로 해 준건가요?

전 드라이든 물 빨래든 매년  한 번 씩은 세탁을 하고 싶은데
목화솜은 솜 트는 거랑 일광욕 말고는 방법이 없으니 찜찜하기도 하구요...

날이 선선해지니 고민되네요...
계속 저 이불을 써야할지 말지...

극세사나 폴리? 말구요
그리 좋다는 목화솜을 빼면 솜이불 충전재 중 최고는
거위털일까요?
비싸도 식구 수대로 장만해얄까요?

뭐, 이거 정말 좋다 싶으신거나
목화 솜이불 관리하는 비법이나 죄 알려주세요...
미리 감사드려요!
IP : 110.15.xxx.18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
    '12.9.17 9:32 PM (175.253.xxx.197)

    마이크로화이바 이불 괜찮아요.
    가볍고 오리털같은 느낌.. 인조에용.

  • 2. 쑥뜸과마늘
    '12.9.17 10:33 PM (180.182.xxx.152)

    솜트는 집 가서 맡겨서 다시 하면 안되나요?
    저는 아직 그정도까진 아닌데요.
    원래는 오리털로 쭉 결혼하고나서부터 쓰다가
    엄마가 너무너무 좋은 목화솜이라고 몇년전에 주셨어요.
    근데 그건 지대로 목화솜인지 참 따뜻하더라구요
    이게 아파트 난방에서는 잘 모르겠던데..일반 주택형 빌라같은곳은 난방해도 정말 춥잖아요
    이런곳에서는 확실히 표가 나요.
    오리털 거위털은 그런집에서 맥도 못추구요
    목화솜 두꺼운게 제일이더라구요
    빌라살때 확 느꼈어요.

    목화솜이 일단 난방할떄 열을 받았다가 뭉근히 간직하고 있더라구요.
    저는 목화솜요.목화솜 이불.황토는 염색하는 분들이 염색할때 저도 참여해서 직접했기때문에
    황토로 다 만들어 했거든요. 파는것처럼 몇퍼 안든거 말고 지대로 황토 넣어서요
    이두개가 만나니 시너지 효과 장난아니던데.
    목화솜이 보온면에서는 갑이라고 느껴요.

    다만 세탁문제는 영원한 숙제죠.
    암튼 전 추위많이 타서 목화솜에 황토라야해요.
    이것외에는 대체할 그 어떤것도 찾지 못했어요

    아파트라면 뭐 굳이 목화솜이 필요하겠냐 싶기도 해요
    추운아파트 말고 중간에 끼인 아파트는 특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354 오늘 백토 재밌는데요..ㅎㅎㅎㅎ 2 안 보세요?.. 2012/10/10 1,416
162353 스페인에서 살기 좋은 도시 추천 부탁요 ^^ 28 야가시아크 2012/10/10 7,708
162352 남편눈이 자꾸 부어요 4 김돌돌부인 2012/10/10 1,988
162351 겨울에도 플랫슈즈 신으시나요?? 6 .... 2012/10/10 4,382
162350 가전제품 보증기간에 관하여 1 ... 2012/10/10 951
162349 100분 토론보니 속 터지지만.. 2012/10/09 1,202
162348 남성연대 성재기 올린글을 보며................ 9 커피 2012/10/09 1,654
162347 제가 선택한 제주 맛집들 가보신 분들 후기 좀 알려주세요. 66 여행 2012/10/09 4,158
162346 제주 처음 가보는 데.. 제주도가 그렇게 큰가요?? 11 제주 여행... 2012/10/09 1,744
162345 남편 사후 시어머니 부양 문제... 87 abc 2012/10/09 23,585
162344 오늘 신의 너무 먹먹하네요. 15 신의 2012/10/09 2,075
162343 가수 김장훈 심경고백…"싸이 주장 사실과 달라".. 153 ........ 2012/10/09 26,657
162342 정부, 국산 쌀 비소 오염 쉬쉬 3 ㄷㄷ 2012/10/09 1,621
162341 이젠 생오미자 구할 수 없을까요.. 4 ㅜㅜ 2012/10/09 1,344
162340 동네 언니의 남편을 칭할때 어떻게 불러야 하나요? 9 ^^ 2012/10/09 2,954
162339 가을에 골덴치마 안입나요?? 요새 골덴치마는 유행 완전히 지났나.. 3 ........ 2012/10/09 1,696
162338 사이즈 조언 구해요 등산복 2012/10/09 846
162337 헤어 트리트먼트나 에센스를 뭐 쓰시나요? 1 머리카락 2012/10/09 1,610
162336 개인택시 하고 싶다는 이종사촌오빠의 자립...도와야 할까요? 13 고민 2012/10/09 2,652
162335 안/문 단일화 깨는 거에 새누리는 총력 가할꺼에요. 5 과연 2012/10/09 796
162334 싸이 서울광장콘 재방 넘 재미나네요 14 싸이 2012/10/09 3,331
162333 마의 오늘 재미있네요. 감동적이예요. 3 마의 2012/10/09 1,496
162332 전세재계약 1 como 2012/10/09 1,044
162331 층간소음에 관한 나의 궁금증 9 괴로워요 2012/10/09 1,865
162330 정치에 관심 많으신 분들께 질문 있어요. 1 ... 2012/10/09 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