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건고추 10근인데...다듬다보니 안에 구더기가 있어요.ㅡ.ㅡ

고추 조회수 : 4,742
작성일 : 2012-09-17 19:14:37

그런거 다 버리고 꼭지 다듬고 달아보니

4.1kg 이거 열근이면 맞는건가요?

도시살면 병든 고추도 못알아볼거라 바보취급하나요?

덜 말려 구더기가 생기는건가요? 아님 본래 병든고추인가요?

아는 사람이 더 무섭다더니....ㅡ.ㅡ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고추가 덜말라 반가르면 습기가 있었어요.

벌레는 고추벌레 같구요. 씨안에 고추살을 먹었거든요.껍질이 얇게 비치도록...

그 아는 분은 저희땅 (정확히는 남편이 상속받은 땅을 ) 농사지으시고 대신

쌀이나 고추, 들깨등을 딱 먹을양만 주시는 작은 아버님이시라..말 못해요.

매번 정말 번번이 속은 부글부글 끓지만요... 그냥......부자되시라 빌어드리고 싶어요....

다른 사람으로 바꾸고 싶은 맘 굴뚝이지만...시댁일이라....에휴....

IP : 27.1.xxx.9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17 7:18 PM (59.86.xxx.85)

    구더기나왔으면 환불하셔야지 왜 참으세요?
    아는사람 속이고 구더기나온물건준사람이 더 나쁜사람이잖아요
    지금이라도 환불해달라고 항의하세요~

  • 2. ...
    '12.9.17 7:27 PM (59.15.xxx.61)

    6kg에서 꼭지 따고 씨 빼고...
    그러면 1kg쯤 나간다 치고...병든 것까지 빼고나니 4.1kg...
    너무 많이 나갔네요.
    아는 사람이시라니 연락해서 좀 더 달라 하세요.

  • 3. 음.
    '12.9.17 7:28 PM (14.56.xxx.21)

    저라면 화가 나서 벌써 전화했을 거 같아요.
    가져가고 돈 입금시켜 달라고요.
    요즘은 태양초도 기계로 건조시키는 게 많던데 건조도 안시키고 보냈던가요?
    강력하게 항의하세요, 아는 사람이라고 전화 못 걸 이유가 없어요.

  • 4. 건고추
    '12.9.17 7:29 PM (182.218.xxx.98)

    건고추는 열근이면 6키로에요..어제 꼭지만 다듬는건 열근당 500그람 빠진다고 어느분이
    댓글에 남겼거든요..그러니 5키로 5백정도인데...희나리나 씨앗을 뺐으면 더 빠지죠
    그리고 고추에는 구더기가 안 생기는데..혹시 고추 애벌레 아닐까요?

  • 5. 요 몇일 꼭지 때보니..
    '12.9.17 7:57 PM (175.223.xxx.43)

    가지부분아래 꼭지까지 땄더니 600g*10-6kg에서 거의 이키로 빠져버리던걸요..
    구더기와 고추벌레 구별 할 줄 아시는지..
    바짝 말림후의 벌레라면 파리가 쓸었다는건데...
    음..
    파신분께 짚으며 물어보셔야할듯..

  • 6. 참고하세요
    '12.9.17 8:07 PM (61.247.xxx.205)

    같은 마른 고추라 해도 건조 상태에 따라 무게에서 10% 정도 차이 날 수 있다고 하네요.

    작년에 고추가 귀해서 일반 재래 시장에서 마른 고추 10근, 19만원 주고 샀는데 제 어머니 말씀이 시중에서 사는 고추는 (고추 파는 사람들이) 무게를 더 나가게 하기 위해 덜 말려서 내 보내니 집에서 좀 더 말려야 한다고 하셔서 실제 저희 집에서 몇 일간 펼쳐 놓고 말린 다음 다시 무게를 재 보니 거의 한 근의 무게가 줄더군요 (이 건 다른 분이 부탁해서 사 준 것이구요).

    그후 이 것은 저희가 쓸려고 매년 저희가 고추를 구매하는 집(고추 농사를 대량으로 하는 잘 아는 농가임)에서 고추를 10근 또 샀는데, 제 어머니 말씀이 그 집 고추는 더 이상 전혀 말릴 필요가 없는 것이라 하시더군요. 매년 (10년도 넘게 거래한 집이라 잘 아는 것임) 구매했는데 워낙 잘 말려서 주기 때문에 손 댈 게없고 비닐 째 잘 보관하다 김장 담글 때쯤 다듬어 빻으면 된다고 하시더군요.

    김장 때쯤 두 비닐에 담긴 같은 10근이라는 고추의 무게를 달아 보니 차이가 느껴져요.


    -- 벌레가 나온 이유가 고추가 덜 말랐기 때문일 수도 있어요 --

  • 7. 고추
    '12.9.17 10:17 PM (121.200.xxx.213)

    다 마른줄 알고~~~
    비닐봉지에 담아 한여름 더위에 두면 하얀작은 벌레들 생겨요

    가위로 잘라 확인해 보시고 잘 손질해서 했볕 좋은날 바삭하게 말려서 ...

  • 8. 고추벌레를
    '12.9.18 12:09 AM (222.238.xxx.247)

    구더기라하셔서 정말 놀랐습니다......정말 구더기인줄
    파신분이 덜 말려서 그렇수도있고 날씨가 습해져 건고추도 습기를 빨아드려서 눅눅해져서 그렇수도있습니다.

    아니면 구입하신 원글님이 보관을 잘못하셔도 벌레 생길수도있고.벌레알이 고추안에 있다가 알이 깐거지요.

    우리가 마트에서사먹는 파란고추도 반찬해먹는 꽈리고추에도 다듬다보면 벌레구멍보이고 벌레도 스멀스멀 기어나와요.


    건고추 키로수를 어떻게 구입하신건지 아무리 잘라낼것 잘라내어도 4.1kg 면 양이 이상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2716 미국주식 메타는 참 재미없네요 --- 07:23:20 33
1772715 영숙.경수 현커는 아니네요. 1 ll 07:18:23 154
1772714 수영강습에서 인간관계 어떤게 문제가 되나요 2 ... 07:09:30 271
1772713 수능시험장으로 보냈습니다.. 5 .. 06:47:04 705
1772712 집단사표라도 쓰게?? 6 설마 06:22:34 871
1772711 이재명은 비번 안풀더니 공무원들 폰 압수 19 .... 06:03:28 1,249
1772710 여리고 못난 나에게 ㅇㅇ 06:02:07 392
1772709 김병기 원내대표 발언이에요. .. 05:47:23 913
1772708 애들 엄마 못잊는 남자.. 6 05:30:43 2,916
1772707 안양고등학교 근처 주차장 새벽 05:21:51 293
1772706 명언 - 낙관주의 삶의 자세 ♧♧♧ 05:00:10 571
1772705 대장동 항소 포기했다고????? 8 야근한 아줌.. 04:52:27 1,317
1772704 오늘 수능인데 언어문제 하나 풀어보세요 18 ㅇㅇ 03:46:38 1,791
1772703 싱글맘이 받은 병간호 6 11 03:33:39 2,714
1772702 인터넷 쇼핑에서 바가지 당한것 같다면...? 3 03:19:10 659
1772701 수능 선물도 변했다… 떡·엿 대신 상품권·현금 2 음흠 03:07:43 1,204
1772700 제주서 사망한 쿠팡 새벽배송 기사 ‘주6일 야간에 하루 11시간.. ㅇㅇ 02:34:29 1,332
1772699 9년만에 밥솥 바꿨는데 밥맛 기맥힙니다^^ 10 바꿈 02:32:07 3,039
1772698 거절을 못해서 마음이 힘든 거였나 싶기도 해요 8 ... 02:28:37 1,135
1772697 대학 학위 가치에 의문을 제기한 팔란티어 CEO 2 ㅇㅇ 02:24:02 925
1772696 알리) 해표 콩기름 대박싸네요 2 ㅇㅇ 02:05:09 648
1772695 나솔 라방에 광수 정희 안나왔네요 3 .. 01:59:54 2,586
1772694 계속 고민이 크고 괴로워요 2 01:49:17 1,105
1772693 삼겹살 생선은 에프가 진리같아요 4 ㅇㅇ 01:46:40 1,828
1772692 감사원장 퇴임식서 유행가 틀고 유병호 ‘행패’.jpg 7 난동 유병호.. 01:30:12 1,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