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방문미술 오래하신분 계세요?

.. 조회수 : 1,816
작성일 : 2012-09-17 17:53:06

아이가 미술을 아주 좋아했어요.어려서부터..

그래서 요미요미도 몇달 보내고,

유치원에서도 방과후 꾸준히하고...확실히 차이가 나니 애자신도 뿌듯해해서,

난 미술을 잘해...하고 그랬어요.

그리고 미술할때 그 행복해 보이는눈빛이랑 몰입하는 눈빛...계속해서 해주고싶어서

방문미술을 시작했는데요.

땡* 미술이라고...그게 벌써 3년정도되가는것같아요.

선생님하고는 아주 잘 맞아서 지금도 재밌게 하고있긴한데

지금 7세거든요.

1:1로 하는건 참 맘에 들고 아이도 아주 좋아하는데,

이제 좀 변화를 해줘도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어서요.

오랫동안 방문미술 해주신분들 장단점....공유해주시면 제가 결정하는데 도움이 될것같습니다.

부탁드릴께요

 

IP : 211.45.xxx.17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17 6:05 PM (125.142.xxx.83)

    저 미술 전공자인데 만일 원글님께서 전업주부시거나 시간적 여건이 된다면을 가정해서 감히 의견하나 적어볼게요...
    그림... 그냥 아이와 엄마와 함께 하세요. 책 속 이야기를 그려도 좋고 막연한 느낌을 도형이나, 물체로 그리거나 만들어봐도 좋고, 예를 들어 단순하게 그냥 창밖의 나무잎을 그려도 좋고(그리다보면 일부를 확대도 해보도 전체를 그려도 보고 아이가 나름대로 여러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야기를 하면 이야기 속에, 그냥 생활속의 것들을 그려보고 만들어보고... 그러는 게 중요해요.
    아이의 표현력(어떤 미학적 표현이 아닌 자신의 감성표현과 콘드롤)과 창의성을 기르는데 기존의 학원이나 방문 미술 교육이 오히려 별로라고 생각합니다.
    아이가 미술에 뛰어나서 그야말로 미학적으로 잘 그리고 싶고, 미술 전공을 원한다면 그런 교육은 중학교부터도 충분하구요.
    질문에 대한 답도 아닌데 기분 나쁘시지 않으셨으면... 그냥 지나가다 전공자의 개인적인 의견을 적어봅니다.

  • 2. ...
    '12.9.17 6:09 PM (116.32.xxx.136)

    저도 위에 님과 마찬가지로 전공자이고 유아들에게 미술을 가르치는 사람인데, 예체능은 한사람한테 오래배우면 그사람의 스타일에 젖어들게 된다는 단점도 있는거같아요. 이미 잘하고 있는 아이를 굳이 다른 선생님으로 바꿔야하는지는 모르겠지만,미술을 접하는 방법을 바꾸는것은 좋다고 생각해요. 미술관도 많이 데려가보고 만져도보고 찢어도보고 발라도보고..이것저것 많이 체험하게 하는것은 좋은거같아요

  • 3. ..
    '12.9.17 6:15 PM (211.45.xxx.170)

    진심어린 조언 감사합니다.
    제가 본문에는 적지 못했는데 직장맘입니다..
    평일에는 책몇권읽어주는게 전부일정도로 절대적인 시간이 부족하기도하고,
    아이가 너무 행복해하니까 시키던게 그리되었어요.

    어려서는 책보고 주말에 같이 해줬는데 요즘은 그마저도 잘 안해주게되긴하네요.
    아이아빠는 무엇이든 좋아하는걸 자극주고 하는건 좋을것같다고해서 주욱 하긴했는데,
    지금저도 조금 고민중인게 윗분이 말씀하신 부분이거든요.
    미술관이나 체험활동도 좋아해서 가끔씩 데리고 가긴합니다.

    조언 감사드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668 지하철에서 티머니를 자동판매기로 샀는데... 5 무식이한 2012/10/06 1,234
160667 구미는 성역이 있나보네요.. 10 .. 2012/10/05 2,474
160666 남편인지 아닌지~~ 5 아들 둘있는.. 2012/10/05 1,705
160665 요즘 진짜 디카 싼데요.옵션 뭐 사야하는지 모르겠어요. 디카 사려는.. 2012/10/05 802
160664 대문에 옷 사고 싶으시다는 분~~ 이옷이죠?? 20만원대 어때요.. 28 이거야요??.. 2012/10/05 16,141
160663 연인이라도 민망한 맞춤법은? 5 st 2012/10/05 1,209
160662 12월에 미국으로 가요. 7 은별맘 2012/10/05 1,609
160661 디지털파마 후 보름지나서 일반파마가 가능한가요? 제발 2012/10/05 1,470
160660 시슬리 초록병 (한달에 10번 바르는) vs. 에스티 초록병 (.. 6 골라주세요 2012/10/05 2,192
160659 슈스케4 보고 계시는 분 21 재외국민 2012/10/05 3,835
160658 3살짜리 조카등에 멍자국 55 이혼만이 답.. 2012/10/05 10,203
160657 앞머리 탈모, 어찌해야하나요? 13 세월아 2012/10/05 4,895
160656 동영상편집 어떻게 하는건지요? 2 .. 2012/10/05 1,010
160655 양념게장 만들때..... 1 나비 2012/10/05 1,014
160654 김장훈씨 넘 안쓰럽고 불쌍해요 6 jj 2012/10/05 3,671
160653 화장품브랜드 후 에서 제일싼건 뭘까요? 2 고가 2012/10/05 1,382
160652 블랙셔츠랑 코발트 블루 셔츠가 어울리는 얼굴은? 2 . 2012/10/05 1,987
160651 좋은 밤 되세요. 3 행복한올리브.. 2012/10/05 618
160650 인삼주..복분자주 담그었는데 과일주 2012/10/05 653
160649 범계역에서 중계역까지 제일 빨리가는방법은? 교통수단 질.. 2012/10/05 765
160648 오늘 영화 광해 봤는데.. 제작자,감독 인터뷰 좋네요. 1 좋던데요 2012/10/05 1,228
160647 홈쇼핑.. 쇼앤쇼.. 2 ........ 2012/10/05 1,422
160646 대출 2억5천 받아 이사하는 것 무리일까요? 24 어찌할까요... 2012/10/05 8,005
160645 LA여행 1 micasa.. 2012/10/05 790
160644 르네휘테르 아스테라 써보신분들 좀 알려주세요 .. 2012/10/05 1,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