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이 방문미술 오래하신분 계세요?

.. 조회수 : 2,639
작성일 : 2012-09-17 17:53:06

아이가 미술을 아주 좋아했어요.어려서부터..

그래서 요미요미도 몇달 보내고,

유치원에서도 방과후 꾸준히하고...확실히 차이가 나니 애자신도 뿌듯해해서,

난 미술을 잘해...하고 그랬어요.

그리고 미술할때 그 행복해 보이는눈빛이랑 몰입하는 눈빛...계속해서 해주고싶어서

방문미술을 시작했는데요.

땡* 미술이라고...그게 벌써 3년정도되가는것같아요.

선생님하고는 아주 잘 맞아서 지금도 재밌게 하고있긴한데

지금 7세거든요.

1:1로 하는건 참 맘에 들고 아이도 아주 좋아하는데,

이제 좀 변화를 해줘도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어서요.

오랫동안 방문미술 해주신분들 장단점....공유해주시면 제가 결정하는데 도움이 될것같습니다.

부탁드릴께요

 

IP : 211.45.xxx.17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17 6:05 PM (125.142.xxx.83)

    저 미술 전공자인데 만일 원글님께서 전업주부시거나 시간적 여건이 된다면을 가정해서 감히 의견하나 적어볼게요...
    그림... 그냥 아이와 엄마와 함께 하세요. 책 속 이야기를 그려도 좋고 막연한 느낌을 도형이나, 물체로 그리거나 만들어봐도 좋고, 예를 들어 단순하게 그냥 창밖의 나무잎을 그려도 좋고(그리다보면 일부를 확대도 해보도 전체를 그려도 보고 아이가 나름대로 여러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야기를 하면 이야기 속에, 그냥 생활속의 것들을 그려보고 만들어보고... 그러는 게 중요해요.
    아이의 표현력(어떤 미학적 표현이 아닌 자신의 감성표현과 콘드롤)과 창의성을 기르는데 기존의 학원이나 방문 미술 교육이 오히려 별로라고 생각합니다.
    아이가 미술에 뛰어나서 그야말로 미학적으로 잘 그리고 싶고, 미술 전공을 원한다면 그런 교육은 중학교부터도 충분하구요.
    질문에 대한 답도 아닌데 기분 나쁘시지 않으셨으면... 그냥 지나가다 전공자의 개인적인 의견을 적어봅니다.

  • 2. ...
    '12.9.17 6:09 PM (116.32.xxx.136)

    저도 위에 님과 마찬가지로 전공자이고 유아들에게 미술을 가르치는 사람인데, 예체능은 한사람한테 오래배우면 그사람의 스타일에 젖어들게 된다는 단점도 있는거같아요. 이미 잘하고 있는 아이를 굳이 다른 선생님으로 바꿔야하는지는 모르겠지만,미술을 접하는 방법을 바꾸는것은 좋다고 생각해요. 미술관도 많이 데려가보고 만져도보고 찢어도보고 발라도보고..이것저것 많이 체험하게 하는것은 좋은거같아요

  • 3. ..
    '12.9.17 6:15 PM (211.45.xxx.170)

    진심어린 조언 감사합니다.
    제가 본문에는 적지 못했는데 직장맘입니다..
    평일에는 책몇권읽어주는게 전부일정도로 절대적인 시간이 부족하기도하고,
    아이가 너무 행복해하니까 시키던게 그리되었어요.

    어려서는 책보고 주말에 같이 해줬는데 요즘은 그마저도 잘 안해주게되긴하네요.
    아이아빠는 무엇이든 좋아하는걸 자극주고 하는건 좋을것같다고해서 주욱 하긴했는데,
    지금저도 조금 고민중인게 윗분이 말씀하신 부분이거든요.
    미술관이나 체험활동도 좋아해서 가끔씩 데리고 가긴합니다.

    조언 감사드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3028 두꺼운 94마스크 필요한 곳 있을까요? 마스크 07:47:35 28
1773027 유류분제도 없어지는거 맞는건가요 2 .. 07:43:38 185
1773026 검찰개혁 빨리 하자 시간만 간다 5 강하게나가자.. 07:36:34 126
1773025 엘지 우승기념 TV올레드 65행사 2 푸른바다 07:21:50 560
1773024 정성호, 댓글 수사 땐 "법무장관 의견 표명도 상당한 .. 9 ... 07:15:19 486
1773023 캐나다 대학교 졸업하는 것 질문드려요 1 캐나다 대학.. 07:14:34 337
1773022 세탁기 미니워시 포함 제품 쓰시는 82님 계실까요 9 ... 07:06:06 280
1773021 부산 여행 옷차림 어찌할까요? 3 ........ 06:46:25 449
1773020 크리스마스 트리 에 대해 잘 아시는 분~ 1 uf 06:27:32 339
1773019 조계종 큰절 주지 선거가 여의도 정치판과 똑같네요 1 아사리판 06:11:22 563
1773018 세탁기 같은 스펙인데 100만원이나 차이가 나요 9 ... 06:06:42 975
1773017 대장동' 남욱들 강남 부동산, 100억 올라 추징금은 '0원 18 ..... 06:03:22 1,017
1773016 나스닥 말아 올리고 있음 - 추매의 기회 9 나스닥 05:51:47 2,977
1773015 '1000만원 학비' 사립초인데 기초수급자 자녀가 41명 1 ㅇㅇ 05:33:08 2,241
1773014 (스포)디즈니플러스의 조각도시는 3 Dd 04:41:55 1,169
1773013 요즘 필라테스 수강료는 한 달 짜리는 없나요? 2 필라테스 03:57:58 1,146
1773012 미국주식 크게 하락 중 11 ........ 03:29:06 5,582
1773011 대체 지금 안 자고 뭐하나요? 14 ㅇㅇ 02:46:14 2,577
1773010 챗gpt가 정말 요물이네요 7 .. 02:27:37 3,688
1773009 정신건강 안 좋은 남자들만 꼬이네요 4 안녕하세요 01:47:48 1,765
1773008 3.3% 소득신고 하면........홈택스에서 제 소득증명서 뗄.. 3 --- 01:42:26 878
1773007 김희선 드라마 다음생은 없으니까 육아설정 심하네요 3 .. 01:28:15 2,700
1773006 이런 경우들 종종 있죠 맏이만 잘 사는 집 동생들 5 느라미 01:22:44 1,215
1773005 박성재는 오늘 구속결정 나오나요? 28 01:19:27 2,128
1773004 수능은 망쳤으나.. 1 .... 01:19:13 2,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