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밑에 초2남아 학교와 집에서 행동이

걱정많은엄마 조회수 : 1,120
작성일 : 2012-09-17 16:27:48

다른 아이 글쓴맘인데요...

 

조언감사드려요~

비언어적학습장애가 뭔지 찾아보았네요~^^ 얼추 사회성 공감결여 비슷한 증상인거죠?

그 부분에 대해서 정보를 많이 찾아봐야겠네요~..

암튼..

 

아이가 학교에서 돌아와서 같이 놀아주고 피아노도 좀 가르치고하면서 아이상태를 좀 살펴봤어요.

피아노가지고 좀 놀다가 갑자기 하모니카를 가지고와서는 무엇이 무엇이 똑같은가를 연주하는데 꽤 잘하더라구요.

뭐...

쉬운 계이름이니까.. 라고 생각은 들지만..

선생님께 들은바로는 하모니카 선생님께서 힘들어하실정도로 아이가 못따라온다고 5번을 불라고하면 6번을 불면서 5번불고있다고 우긴데요..

그래서 우리아이만 진도가 안나간다고...

그 얘기 듣고 아이에게 물어봤는데 자기는 5번을 불었다는겁니다.

그래서 아이에게 너는 5번을 불었지만  아마도 다른 소리가 섞여나와서 선생님께서 틀리다고 지적해주신걸꺼야..

그러니까 우기지말고 얼른 하모니카를 움직여서 맞는 소리를 찾아 불면 간단하게 일이 해결된단다..하고 설명해주었어요.

이 얘기해주고 아직 하모니카 시간을 한번도 안한상태라서 당연히 아직도 다른아이들처럼은 못할줄알았는데 너무나 잘 연주를 하는거에요.

제가 피아노로 반주해주고 아이는 하모니카 불고...

집에서는 이렇게 잘하고 집분위기도 화목한편인데~ㅠㅠ

 

그래서 제가 아이에게 너의 상태가 집과 학교에서 너무 다르니 선생님께서 오해하시는게 당연하다.

너도 니가 왜그런지 잘 모르고 그런 니가 속상하니 아무래도 집에서 많이 연습을해서 학교에서도 자연스럽게 집처럼 잘할수있는 상황을 만들자~했어요.

어떤 님의 댓글처럼 모든사람에게 다 인정받을수없으니 그냥 다른사람 눈 의식하지말고 니가 처한 상황에 그저 열심히만해라...라고 얘기해줬는데..

 

잘한걸까요?저?,,,

아이도 아이지만 저부터가 부모로써 엄마로써 자신감이 없고 판단력도 흐려지네요...

힘좀 주세요...

 

IP : 118.220.xxx.221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973 점쟁이들,간첩 10 영화선택 2012/10/04 1,682
    159972 냉장고에 밤이 있는데... 3 아카시아 2012/10/04 1,170
    159971 반도체 공장의 공포 - 불산(HF) 이야기 3 .... 2012/10/04 3,953
    159970 목동 주변 백일 떡집 추천해주세요 1 2012/10/04 1,311
    159969 밤에 자다가 지네한테 물렸는데,,,,(괜찮을란지 ㅠ) 6 ... 2012/10/04 11,044
    159968 갤럭시탭이나 아이패드가 노트북대용이될까요? 4 인터넷쇼핑 2012/10/04 1,906
    159967 얼음 정수기 쓰고 싶은데.. 2 .. 2012/10/04 1,680
    159966 클래식기타 배울까 하는데... 4 초심자 2012/10/04 1,538
    159965 남편이 월급 가지고 자꾸 장난쳐요.. 22 거짓말 2012/10/04 8,282
    159964 OXO 우엉채칼 싼거 사도 되겠죠? 5 우짜지 2012/10/04 2,466
    159963 메주만드는 시기. 2 질문입니다... 2012/10/04 7,053
    159962 그럼 명절에 받았던 선물 중 제일 좋았던 것은? 23 dd 2012/10/04 4,324
    159961 아이들 미술 레슨 시키고 계신가요?? 3 미술 2012/10/04 1,330
    159960 파프리카가루는 어디에 쓰나요? 7 요리 2012/10/04 9,945
    159959 융자 많은 전셋집, 만기가 다가오는데 , 초조하네요... 8 세입자 2012/10/04 2,233
    159958 가스사고 '축소 급급' 구미시에 비난 화살 .. 2012/10/04 822
    159957 악어가죽 가방.. 1 ........ 2012/10/04 2,112
    159956 친정아빠 장례식후...남편에게 섭섭한 마음이 자꾸 드네요. 48 아빠.. 2012/10/04 30,121
    159955 인간관계... 2 궁금이 2012/10/04 1,635
    159954 '노건평의 뭉칫돈' 의혹, 헛다리 짚은 검찰 2 세우실 2012/10/04 1,029
    159953 안도현 -문재인 연탄재 2 존경 2012/10/04 2,004
    159952 야동 단속보다 미성년자라도 합의하에 성관계 할 경우 처벌해야 하.. 42 ..... 2012/10/04 5,501
    159951 제가 갤탭과 넥서스중에 뭘 사야 할까요???? 4 qwer 2012/10/04 876
    159950 지긋지긋한 비염에 수세미 좋다는데요? 5 비염 2012/10/04 2,539
    159949 남산 공연을 봤습니다. 10 페루인 라파.. 2012/10/04 1,4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