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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아파와 오래된 아파트의 장단점

골치아파 조회수 : 9,626
작성일 : 2012-09-17 16:24:32
제목 그대로인데요 새로 지은 아파트중 입지가 좋은 곳은 너무 비싸기도 하고 너무 빽빽히 지어져서 답답해보이기도 하구요.대신 새아파트라는 장점이 있고 오래된 아파트는 오래되어서 불편함 점들등등 여러분들의 많은 의견 부탁드려요.
제가 지금 사는 집을 팔고 이사계획이 있는데 지금 사는 곳이 20년차에요.지금은 사는데 불편함은 없는데 앞으로가 어떨지 몰라서요.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
IP : 1.236.xxx.116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17 4:30 PM (175.213.xxx.186)

    새 아파트 멀리서 보면 빽빽해 보이는데요
    막상 단지 안에 들어가보면 동간 거리 생각보다 멀어요.
    초고층으로 짓다보니 멀리서 보면 그렇게 보이더라구요.

  • 2. ...
    '12.9.17 4:34 PM (220.72.xxx.167)

    20년이면, 새아파트에 비교해서 층간소음은 월등히 적겠네요.
    새아파트는 다른 건 다 잘 지어놓는데, 층간소음은 왜 어떻게 개선을 못하는지...

  • 3. ..
    '12.9.17 4:37 PM (121.182.xxx.15)

    저희동네 기준으로 말할게요.

    새아파트 : 배관, 내부구조가 당연히 넘사벽. 단점은 동간거리가 너무 좁아서 앞집이 뭐하는지 다보이고 가격이 너무 비쌈. 그러나 정남향집은 구경할 수도 없을정도로 바로 팔림.

    오래된 아파트 : 정남향이고 동간거리넓고 옛날구조라 요즘아파트보다 전용면적이 조금 더 많음. 단점은 그 외의 모든것(특히 배관).

  • 4. ....
    '12.9.17 4:39 PM (118.33.xxx.99)

    전 지금 새아파트 사는데 오래된 아파트 좋아해요.
    요샌 웬만한 중형이상 아파트는 관리 잘해서 현관도 새로 정비해서 칙칙하지 않고
    교통도 좋고 상가도 좋고 나무도 울창해서요.

  • 5. ;;;;;;;;;;;;;;;;;;;;;;;;;
    '12.9.17 4:39 PM (175.253.xxx.222)

    새아파트는 무조건 층간소음각오하셔야 해요.
    옛날 하고 다른 공법으로 짓기 때문에 높게 올라가는거거든요.
    새아파트는 주차장, 조경,보안 이런게 좋지만
    층간소음에 민감하시면 무조건 패스.

    오래된 노태우 이전 - 아파트라면 튼튼하게 지은곳도 많아요.
    주차장 빼고는 올수리 했다면 아직 뭐쓸만한데 주차와 보안이...

  • 6. ..
    '12.9.17 4:43 PM (175.209.xxx.207)

    순전히 제가 느끼는 건데요...층간소음은 30평대 이하에서만 느끼는듯해요.
    제가 쭉 30평대 살다가 한번에 열평 이상으로 넓혀 이사와서 5년째 살고있는데
    평수가 넓다보면 사실상 공간자체가 나뉘어지다 보니 느껴지는 소음 자체가
    거의...거의 없다고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 7. 저 지금 근 30년 다된
    '12.9.17 4:45 PM (147.6.xxx.21)

    30년 다된 아파트에 살고 있는데요, 엄청 넓어요.
    실평수가 옛날에는 엄청 넓게 빠졌나봐요.
    31평인데 방 세개에 화장실 두개고요, 마루도 엄청 넓고 베란다도 굉장히 넓고 커요.

    그리고 층간 소음.. 거의 없어요. 발소리로 나는 소음은 없고 배관 (물내려 가는 소리.. 어느집에서 갑자기 물 틀면 둔탁하게 물 흘러가는 소리가 좀 나는거) 소음만 좀 있어요.

    솔직히 말하면 구조 잘 빠지고 튼튼한 오래된 아파트 사서 걍 올 수리 해버리는 게 좋은거 같아요.
    아! 대신 지하 주차장 없는거;; 이건 좀 단점이네요.

  • 8. 오래된아파트 단점들
    '12.9.17 4:54 PM (118.46.xxx.72)

    난방배관,수도배관,다 오래되고 노후된점,,지하주차장,,,,,엘레베이터도 교체 되어야하고,,,아이가 어리다면 새아파트 추천입니다 놀이터도 좋고,저도 10년넘은 아파트살다가 올여름에 새아파트 분양받아서 들어갔는데요 좋습니다

  • 9. 50평도 층간소음..
    '12.9.17 5:18 PM (218.234.xxx.76)

    새 아파트 (작년 5월에 완공) 52평인데요 층간소음 있습니다. ^^;;
    사는 사람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요즘 신축 아파트 거의 다 확장이고 베란다 확장이면
    안방에서 뛰어도 거실에서 들려요.

    생활편의시설은 지역마다 다를테니 건너띄고 아파트만 봤을 때요, 새 아파트라 좋은 점은 확실히 문명의 이기가 적용되었다는 건데요, 우선 난방, 가스, 전기는 매일 사용량이 홈패널에 나타납니다. 한번에 고지 받는 게 아니라 매일 홈패널에 사용량(그달 누적량)이 나와요. 그리고 인터넷을 모든 방에서 쓸 수 있어요. (무선 인터넷 말고요) 방방마다 인터넷 라인 있는 곳에 그냥 선 꽂으면 됩니다. (5년 전 아파트만 해도 인터넷을 거실에서 쓸 건지, 침실 어디서 쓸 건지 정해야 했잖아요. 그거 바꾸려면 배분기에서 선 바꿔야 하고.. 배분기 안 건드려도 된다는 거죠), 보일러도 당연히 각자 방에서 알아서 켜고 온도 조절하고.... 또 아주 오래된 아파트보다는 최근 몇년새 지어진 아파트 대단지면 초등학교를 의무적으로 지어서 아이들 학교와 가깝고요..

    대신 나무들이 아름드리 울창한 건 옛날 아파트죠. 무성한 나무들..새 아파트는 이제 막 심어놔서 듬성듬성합니다. 그리고 새 아파트는 좀 주민들의 텃세가 심하다고나 할까, 뭐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는데 저는 별로 안좋아하는 그런 이상한 집단의식이 있습니다. 오래된 아파트는 그냥 주민들이 오래 살아서인지 집값 오르내리는 것에 그리 큰 동요가 없는데 (전세도 많이 살기도 하고) 새 아파트는 뭐 좀만 나쁜 소리 들려도 난리가 납니다. 부녀회가 나서서 싸게 못 내놓게 한다는 아파트 이야기도 들었습니다만 제가 살아본 신축 1~5년 내 아파트에서는 대자보까지 붙여요. 이렇게 싸게 내놓는데 문제 많다, 부동산 어디 가지 마라 뭐 이런 식으로요..

    그러니까 새로 사서 들어온 아파트니까 얼마나 애지중지하겠습니까. 그래서 과하게(제가 보기에 엄청 과하게) 집을 애지중지하고 단체행동하고, 집값 올려라 내려라, 전세 그렇게 싸게 주지마라 줘라 등등...전 좀 냉냉해서 이웃집하고도 왕래 안하는 타입이라 이런 거는 좀 피곤해요.

  • 10. 부동산전문가
    '12.9.17 5:25 PM (202.30.xxx.237)

    어설프게 20~25년 정도된 노후고층아파트는 재건축 추가비용도 생각해야 합니다. 즉, 감가상각의 대상이라는거죠.

  • 11. 아줌마
    '12.9.17 5:27 PM (118.216.xxx.135)

    평수와 층간소음은 별 상관 없는듯...
    다만 평수가 넓으면 주민들 연령대가 높아 뛰는 애들이 없어 덜 느껴지는 것...

  • 12. ..
    '12.9.17 5:54 PM (223.62.xxx.237)

    오래된 아파트는 지하주차장없고 난방비 많이 나오고 샤시 오래되서 춥고 바퀴벌레있고 아파트공원? 없잖아요. 전 오래된 아파트는 못살거 같아요.

  • 13. 오래되고 입지 좋은 곳은
    '12.9.17 6:15 PM (182.218.xxx.186)

    재건축 기대감도 있어요
    나쁜 점은......지상 주차장!

  • 14. 백림댁
    '12.9.17 6:35 PM (79.194.xxx.142)

    오래된 80년대 아파트의 장점은 대지지분이 많아서 감가상각이 느리다, 는 점(땅값이 많이 들어 있어서 대지지분 많은 인서울 아파트는 그닥 안 떨어졌죠)과 따라서 살다보면 앞으로 요기가 잘 될 수도 있어~라는 꿈을 가질 수 있다는 점이 좋고

    나머진 새아파트가 좋죠.

  • 15. 제친구
    '12.9.17 9:04 PM (113.10.xxx.211) - 삭제된댓글

    새아파트에서 아이 낳아 키우다 아토피 심해서
    병원다니고 시달리다 재생시멘트라고 해서 헌아파트로 옮기고 식이요법 병행하고 좋다는거 해보고
    여러 실험하다 거의 나았어요
    근데 애들만 있는줄 알았는데 본인도 아토피 있었다고 ㅠ
    그후에 외곽으로 집을 지어 나갔어요
    그친구 말로는 관계가 있다고 믿는다고

  • 16. 골치아파
    '12.9.17 11:53 PM (1.236.xxx.116)

    새아파트가 좋은 점이 더 많겠죠.돈에 맞추자니 외지고 기반시설 없고,가고싶은 곳은 비싸고..돈이 문제네요.단독주택은 평생 살아볼수 있을지..

  • 17.
    '12.9.18 3:48 AM (58.141.xxx.33)

    저20년넘은 노후된아파트사는데 장점은 값이싸다..서울에서 이평수에 이가격얻기힘들듯..지역이싼 곳이기두하고요.22평 노원구 전세9천에 들어왔어요. 나무울창하고 공원시설잘되있구 소음도 없고 화장실 싱크대등 수리 다되있어서 내부도 이정도면 괜찮구요.
    그런데 확실히 돈만있음 새아파트가좋죠.지하주차장없고.그래서 늦게오면 차델곳이 없음. 인테리어도 구식이고 샤시 진짜오래된거라 엄청덜컹거려 바람쫌만불어도 떨어질거같아겁나요. 이것도 뭐 돈들여갈먼 해결될문제. 놀이터 흙모래 있는 꼬진놀이터구요,
    요번에 아는사람 새아파트래미안 갔더니 울집이랑 비교되던데.가격이;;;

  • 18.
    '12.9.18 4:20 AM (203.226.xxx.72)

    보안도 저희집은 경비원있으나마나... 요새아파트들은 집앞에서부터 벨누르고 들어와야하잔아요.. 그리고 낙후아파트 복도식이라별로.. 요약하면 주차. .보안..외관이 허름해서 보기안좋은정도..집내부야 올수리하면 살기좋죠.. 저희는 샤시빼고는 다 수리되있어서 좋은데..진짜 샷시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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