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벽에 하녀라는 영화를 봤는데요..(스포있음)

[하녀]

영화가.. 좀..


뭘 말하려고 하는지 모르겠어요.


전도연의 행동도 이상하고.. 평범하지 않죠.


마지막에 전도연이 전등에 목매고 불에 타잖아요..


근데 그불은 도대체 어디서 온건가요?


벽난로는 많이 멀리 있었는데..갑자기 밑에서 부터 불길이..치솟더라구요..


영화가..난해 합디다..

[ㄹㄹ]

원작 하녀를 봤는데요
원작이 백배 낫더군요

하녀는 봤는데 불이 어떻게 붙었는지 기억이 ㅡㅡ
몸에 휘발유 뿌리고 올라가서 스스로 불 붙였던거 아닌가요

[빵터진 기억만]

보기 전에 누군가 이정재?가 양팔 벌리는 장면보고 웃었다더니 저도 빵 터졌네요.
대략 하층민이 어떤 비극적 발악을 해도 상류층 인간들은 눈하나 깜짝 안 한다 뭐 이런 비슷한
걸 보여주려고 했나 싶기도 한데 하여간 저 장면만 생각하면 웃음이 나네요.

[---]

예전의 원작 영화를 보시면 이해가 잘 가실겁니다. 김진규 주연요.

[...]

목 매고 발버둥 칠때 줄이 왔다갔다하면서 벽난로까지 가게됬어요. 그래서 불이 확 붙던데요?

[..........]

그 영화 보고 이정재 비호감 되었어요 그 역할 그런 남자 넘 싫어요

[..]

원작만 봤는데요 신선했어요
그시절에 그런 스릴러라고 해야할지..
재미있게 봤어요
신작 하녀는 .. 원작 보고나서 왠지 보고싶지 읺더라구요

[.....]

받는데요?헐..

[..]

저에게는 젤 황당한 앤딩장면 베스트1
(영화제 상 받고 싶어 안달난게 너무너무 보였쓰요. 실패!!)

[koala]

젤 황당한 엔딩장면 베스트1,,, 플롯도 별로

[저 영화 이후로]

저 감독 영화 접었어요
전도연 연기 칭찬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ㅠㅠ작품 자체가 별로라 ㅠ
오리지널처럼 귀기가 있는 것도 아니고
허세가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