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새벽마다 명치가아파 깹니다 어느병원 가야하나요?

힘들어요 조회수 : 7,002
작성일 : 2012-09-17 09:57:29

새벽마다 잠자는데 명치끝에 둔하고 쎈 압박감이 느껴져서 아파서 깹니다
가족간 스트레스로 지난 이십년이상 가슴에 한을품고 살다시피했고 목놓아울며 잠든때도 많았어요
특히 크게 통곡하다 잠든날 새벽에 더더 심하구요
어떤날은 가슴조이는 아픔이 너무커서 새벽에 한시간동안 손끝하나움직이지못하고 얼음처럼 굳어누워있던적 도 있어요


오랜시간 너무 맘이 아파그런가보다했는데
요새는 특별히 마음아프거나 울면서잠든거도 아닌데
새벽마다 가슴이 아파서 일어나네요

요며칠간은 낮에도 하루종일 저도모르게
명치를 엄지손가락 누르고 있었는지
사람들이 다들얼른병원가보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병원 가더라도
사실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겠어요

제 짐작으론 영락없는 홧병이고
주변에서도 다 그러구요

저는 어느병원으로 가야할까요?


IP : 203.226.xxx.5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
    '12.9.17 10:00 AM (99.226.xxx.5)

    내과 가셔야 하구요, 내시경 상으로 이상이 없다면(이상이 있을 경우 십이지장, 위궤양등의 궤양 증세일 수 있어요) 심장쪽을 검사해보셔야 할거예요.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예요.

  • 2. ............
    '12.9.17 10:02 AM (211.179.xxx.90)

    내시경 언제 해보셨어요,,,오래되었음 이번 기회에 해보시고
    이상이 없다면 한의원도 홧병 잘 보던데요,,,근처에 잘하는곳 가보세요

  • 3. ..
    '12.9.17 10:02 AM (152.99.xxx.168)

    위염 가능성이 가장 많네요. 다음은 심장. 폐.
    일단은 내과로 가보세요

  • 4. 마음이
    '12.9.17 10:05 AM (222.233.xxx.161)

    제가 15년전에 새벽에 이틀정도 그래서 병원갔더니 위에 문제가 있다고 해서 약처방받고 괜찮았어요
    그때스트레스 받을 일있었는데 그게 원인인가봐요 의사가 그러더군요

  • 5. 닉네임
    '12.9.17 10:08 AM (121.134.xxx.45)

    새벽에 아파서 잠이 깨거나 공복에도 속이 쓰리지 않나요?
    그렇다면 위나 십이지장에 염증이 생겼기때문일 겁니다.
    제가 그랬어요.
    일단 내과에 가보세요.
    약 먹으니 금방 편해지던걸요.

  • 6.
    '12.9.17 10:11 AM (59.21.xxx.184)

    대학병원급의 소화기 내과로 일단 가셔서 내시경 찍어 보시구요. 만약 문제가 없으면 거기서 알아서 다른과로 진료볼수 있게 해 줄 겁니다.
    큰 병원은 그런게 좋더라구요.
    하루라도 빨리 병원 가 보세요.

  • 7. 병원에...
    '12.9.17 10:11 AM (175.211.xxx.233)

    우선 내과가서 검사받아보시고...
    이상이 없으시면 정신과에 가서 상담을 받아보셔요.

    시어머님이 홧병으로 인해 항상 돌이 명치를 누르는 것 같고 열이 머리로 확 올라온다고하셨어요.
    약을 드시면 훨씬 좋아지십니다.
    꼭 병원에 가보세요.

  • 8. 원글이
    '12.9.17 10:34 AM (203.226.xxx.48)

    날카롭거나 찌르는통증 아니구요
    쇳덩어리 같은 둔탁한통증이예요

    아예 정밀한 건강검진 받을까요?
    받은지 10년 넘었거든요

    아님 일단 위에 알려주신순서대로 가볼께요

    지금도..
    자꾸만 눈물이 흐르네요.. ㅠㅜ

  • 9. 원글이
    '12.9.17 10:38 AM (203.226.xxx.48)

    위에 '병원에.. ' 님
    시어머님이 드시고 나으신게
    양약인지 한약인지 궁금하네요

  • 10. 병원에...
    '12.9.17 10:48 AM (175.211.xxx.233)

    시어머님은 정신과 약 드셨어요.
    병원에서는 우울증이라고 진단을 내리지만 홧병이었어요.
    젊을때부터 시아버님의 바람끼와 그리고 아버님이 암으로 일찍 돌아가시면서 경제적 스트레스까지...
    항상 돌덩이가 가슴 가운데를 꾹 누르고 있다고 하셨어요.

    스트레스 때문인지 위염도 달고 사셨네요.

    약으로는 증상이 완화되기는 하지만 완치는 안돼요.
    무언가 즐거운 일을 찾고 마음을 편하게 가져야 하는데 그게 쉽지 않은가봐요.
    시어머님 보면 너무 사소한 일을 깊게 생각하고 남이 별뜻없이 한 말에 오해하고 상처받고 하시더라고요.
    밖에 친구들 만나고 놀러가시라해도 집안에만 계셨어요. --;;

    건강도 많이 노력해야 합니다.
    약으로만 해결되지는 않더라고요.

  • 11. 병원에...
    '12.9.17 10:57 AM (175.211.xxx.233)

    종합검진은 이왕 한 번 받아보세요.
    마음이 아프면 몸도 여기저기 병이 생기게 마련입니다.

    제 시어머님도 건강검진을 받은 적이 있었는데 의사선생님께서 하신 말씀이 인상적이었어요.
    우울증으로 자율신경계가 잘 조절되지 못하고 있다면서.
    어머님의 몸상태가 차는 아직 멀쩡한데 운전수가 갈 생각을 안하는 상황이라고 하셨어요.

    꼭 병원에 가서 검사는 받으세요.
    치료방법은 결과 나오면 생각해보세요.

  • 12. 지나가다
    '12.9.17 11:05 AM (124.61.xxx.37)

    아마도 역류성 식도염 인 듯...위장내부의 문제라면 양방, 위 무력증이나 양방에서 원인이 없다고 하면 한방-특히 침술 잘하는 곳 가보세요.

  • 13. 위염
    '12.9.17 11:06 AM (222.110.xxx.48)

    바로 내시경 받아보세요.
    그냥 넘기지 마시고...

    아니면 홧병

  • 14. 원글이
    '12.9.17 11:13 AM (203.226.xxx.48)

    네 일단 양방가보고
    정밀한 건강검진받아보구요
    결과 나오면 한방도 가볼께요

    근데 왜 자꾸눈물이나는지..

    저 아직 미혼인데
    위에 병원에님 시어머님과
    증상이 똑같네요 ㅠㅜ
    정신과.. 도 두렵구요

    정신차리고 병원 알아봐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3043 싱글 삼촌이나 고모상에 조카 배우자도 꼭 가나요? 3 궁금 09:34:44 130
1773042 곰탕 끓였는데요~ 기름이 안 굳혀졌어요! 2 초보중초보 09:29:10 206
1773041 네이버 주주오픈톡방이 의외로 재밌네요. 4 ㅇㅇ 09:27:29 303
1773040 대학생 딸아이 생리불순 고민하네요~ 1 캔디 09:26:46 100
1773039 제니는 의상이 좀.. 10 09:21:11 650
1773038 환율 1473원 돌파, 1500원이 뉴 노멀일까요 14 ... 09:18:26 434
1773037 수능최저 4 ㅠㅠ 09:14:39 465
1773036 히트레시피에 새글 올라온거 보셨어요? 5 ... 09:03:30 1,163
1773035 꿈에서 뭘 뺏기는 꿈 꾸고 (주식) 1 .. 09:00:12 221
1773034 내년 공시가율 69프로 동결ㅡ민주당 대실망 16 ... 08:49:18 990
1773033 공무원 휴대폰 조사?? 30 ..... 08:45:19 1,178
1773032 예전에 욕먹던 여성분 기억하세요? 6 ... 08:42:32 1,414
1773031 노처녀가 되는 꿈 1 08:38:21 389
1773030 박성재가 조희대를 대면한 듯 9 ... 08:30:24 1,105
1773029 드라마 태양을 삼킨 여자 보시는 분 계실까요(스포유) 6 드라마 08:22:42 669
1773028 [단독] "김건희, 통일교몫 비례 약속…2달만에 240.. 3 이래도 08:13:00 1,441
1773027 복 중에 어떤 복이 최고라고 생각하세요? 19 08:11:59 2,331
1773026 주식. 오늘은 안들여다보시는거 추천합니다. 17 ... 08:07:52 3,185
1773025 박성재가 엄청 중요한 키맨인가보다. 7 ㄱㄴㄷ 07:56:58 1,544
1773024 영장기각은 죄가 없다는 말인가요? 11 왜?기각인지.. 07:53:58 1,256
1773023 두꺼운 94마스크 필요한 곳 있을까요? 3 마스크 07:47:35 714
1773022 유류분제도 없어지는거 맞는건가요 5 .. 07:43:38 1,483
1773021 검찰개혁 빨리 하자 시간만 간다 8 강하게나가자.. 07:36:34 426
1773020 엘지 우승기념 TV올레드 65행사 5 푸른바다 07:21:50 1,997
1773019 정성호, 댓글 수사 땐 "법무장관 의견 표명도 상당한 .. 21 ... 07:15:19 1,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