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007처럼 잃어버린 핸폰 찾은 이야기

신기해 조회수 : 2,781
작성일 : 2012-09-16 23:06:14
며칠전 미국사는 조카가 잃어버린 핸폰을 찾은 이야기를 들었어요.
조카는 대학기숙사에 있는데 핸폰을 어디서 잃어버렸는지 기억도 못했답니다.
오직 찾아야겠다는 일념으로 조카는 컴퓨터사이언스를 전공하는 동생의 도움을 받아 핸폰을 원격조정할수있는 앱(?)을 컴에 다운받아 핸폰에 접속합니다.
핸폰을 주운 사람이 이미 핸폰의 모든사진을 다 지웠더랍니다. 그리곤 몇장의 사진을 찍었는데 거기엔 어느 공원사진과 셀카를 찍었더래요. 사진으로봐서는 아이를 데리고 있는 홈리스같더라는..
원격으로 그 아들과 대화하는것을 녹음도 했더라구요.
그래서 조카는 공원을 찾아갔고.. 얼마후 지나가는 허름한 차안에서 그 셀카의 주인공을 발견..차량을 경찰에 신고합니다.
셀카의 주인공은 핸폰을 자꾸 진동으로해놓고 조카는 원격으로 소리를 키웠답니다.
IP : 121.135.xxx.17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신기해
    '12.9.16 11:08 PM (175.223.xxx.44)

    경찰이 그차를 세우고 핸폰 주운거 있냐하니까 없다고해서..경찰이 핸폰으로 전화를하고 차안에서 벨이 울렸답니다. 그 홈리스는 구속되고 조카는 핸폰을 찾았지요.

  • 2. ...
    '12.9.16 11:09 PM (59.15.xxx.61)

    그 방법 좀 알아놔야겠네요.
    신종 기기들이 편리한 것 같지만
    점점 더 세상은 복잡해져 가는 것 같아요...ㅠㅠ

  • 3.
    '12.9.16 11:11 PM (188.22.xxx.58)

    역시 사람은 똑똑하고 봐요.

  • 4. 신기해
    '12.9.16 11:12 PM (175.223.xxx.44)

    저희 언니를 통해 들은 이야기라..언니도 그 이야기를 다 이해하지 못하는지라..ㅋㅋ 많이 생략되었을거에요. 전 그이야기를 듣고..그 홈리스가 자기가 잡힌이유를 이해하기 힘들겠다 싶더라구요. 핸폰소리를 진동으로해놓으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 자꾸 커져있다니..ㅋㅋ 참 신기한 세상입니다. 참! 원격조정은 아**은 안된대요. 안드로이드만 된다는거 보니까 조카 핸펀은 갤##겠죠?

  • 5. 디씨
    '12.9.16 11:22 PM (110.47.xxx.41)

    디씨에서도 이렇게 폰 찾은 사람 있었어요

    잃어버린 폰의 위치는 같은 아파트,,, 본인이 프로그램 만들고 원격으로 폰에 다운받아서(기존에 클라우드 해놨음) 잡았다는 훈훈한 생생실화요 ㅋㅋㅋㅋ

  • 6. 신기해
    '12.9.16 11:34 PM (121.135.xxx.170)

    아....저도 저희 언니도 386세대라..조카가 아무리 잘 설명해줘도 다 옮길 능력이 없습니다. ㅠㅠ.
    그러니..질문에 답은..제 능력밖의 일이네요.
    그냥 그렇게 찾았다는거죵.

  • 7. 신기하네요~
    '12.9.17 12:42 AM (211.234.xxx.224)

    그라고..잘 몬알아듣는 제가 바보같아요~
    같은시대 살며 어째 딴 세상일까요..

    빠르게변하는 세상이 전 두려울때가 있네요

    그 폰찾은 일은 참 신기하네요~

  • 8. 정말요
    '13.1.22 7:05 PM (1.217.xxx.52)

    신기하네요^^

  • 9. 분실 핸폰 검색하다 읽었어요
    '14.2.16 2:52 AM (1.225.xxx.142)

    한번 시도해보려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588 가격 써있는 치과 2012/09/19 2,169
157587 이거 상하지 않았을까요? 1 급질문 2012/09/19 2,079
157586 오늘의 MBC 뉴스 헤드라인 예상.. 2 오늘은 뭐?.. 2012/09/19 2,619
157585 안철수 연설중에 소름이.. 6 ㅇㄹㅇㄹㅇ 2012/09/19 4,010
157584 안철수 3자회동 제안에 새누리당은. 1 .. 2012/09/19 2,680
157583 동서스트레스.. 대처하는법좀.. 14 맏며느리 2012/09/19 6,557
157582 자동차 사고 관련 보험금 문의 드려요 3 자동차사고 2012/09/19 1,945
157581 한국에서 뭘 갖고 갈까요? 9 호주에 계신.. 2012/09/19 2,556
157580 안철수 후보님 기자회견 궁금한 점.... 7 나무 2012/09/19 3,221
157579 안철수님과 함께 하실 분 곧 공개한다고 하셨는데.. 2012/09/19 2,201
157578 이번엔 안철수 담번엔 문재인 11 행복 2012/09/19 3,055
157577 문재인 후보도 이제 대선 레이스 뛸 맛 나실 듯 4 라라라 2012/09/19 2,846
157576 조중동 질문 않받았다는거 알바 유포같아요 1 .. 2012/09/19 1,954
157575 누렇게변한옷,옷에곰팡이,김치국물,기름,,제거법(저장하시오,도움될.. 312 가을하늘 2012/09/19 26,436
157574 착한남자 3회 다시보기 방송 engule.. 2012/09/19 3,974
157573 황상민 교수 표정이 왜저래요? 14 애애 2012/09/19 5,875
157572 코트 좀 봐주세요.. 이거 어떤가요? 1 zzz 2012/09/19 2,808
157571 영어 영작 질문이요~~~ 2 궁금~~~ 2012/09/19 1,901
157570 이런 단일화는 어떠세요? 6 12월에 2012/09/19 2,397
157569 박근혜, 기자들 ‘안철수 출마’ 묻자 버럭하며… 29 .. 2012/09/19 11,450
157568 광내고... 2 광팔아 2012/09/19 2,429
157567 우리 부모님 같은 시부모님 없다. 1 며느리 2012/09/19 2,746
157566 박원순 시장님이 한말씀 하셨네요 15 ㅎㅎㅎ 2012/09/19 10,419
157565 어른께 조의를 표할 때 어떻게 말하면 좋을까요..? 1 흐음.. 2012/09/19 28,193
157564 산미나리씨라고들 혹시 아시나요?? 2 산미나리씨 2012/09/19 7,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