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007처럼 잃어버린 핸폰 찾은 이야기

신기해 조회수 : 2,684
작성일 : 2012-09-16 23:06:14
며칠전 미국사는 조카가 잃어버린 핸폰을 찾은 이야기를 들었어요.
조카는 대학기숙사에 있는데 핸폰을 어디서 잃어버렸는지 기억도 못했답니다.
오직 찾아야겠다는 일념으로 조카는 컴퓨터사이언스를 전공하는 동생의 도움을 받아 핸폰을 원격조정할수있는 앱(?)을 컴에 다운받아 핸폰에 접속합니다.
핸폰을 주운 사람이 이미 핸폰의 모든사진을 다 지웠더랍니다. 그리곤 몇장의 사진을 찍었는데 거기엔 어느 공원사진과 셀카를 찍었더래요. 사진으로봐서는 아이를 데리고 있는 홈리스같더라는..
원격으로 그 아들과 대화하는것을 녹음도 했더라구요.
그래서 조카는 공원을 찾아갔고.. 얼마후 지나가는 허름한 차안에서 그 셀카의 주인공을 발견..차량을 경찰에 신고합니다.
셀카의 주인공은 핸폰을 자꾸 진동으로해놓고 조카는 원격으로 소리를 키웠답니다.
IP : 121.135.xxx.17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신기해
    '12.9.16 11:08 PM (175.223.xxx.44)

    경찰이 그차를 세우고 핸폰 주운거 있냐하니까 없다고해서..경찰이 핸폰으로 전화를하고 차안에서 벨이 울렸답니다. 그 홈리스는 구속되고 조카는 핸폰을 찾았지요.

  • 2. ...
    '12.9.16 11:09 PM (59.15.xxx.61)

    그 방법 좀 알아놔야겠네요.
    신종 기기들이 편리한 것 같지만
    점점 더 세상은 복잡해져 가는 것 같아요...ㅠㅠ

  • 3.
    '12.9.16 11:11 PM (188.22.xxx.58)

    역시 사람은 똑똑하고 봐요.

  • 4. 신기해
    '12.9.16 11:12 PM (175.223.xxx.44)

    저희 언니를 통해 들은 이야기라..언니도 그 이야기를 다 이해하지 못하는지라..ㅋㅋ 많이 생략되었을거에요. 전 그이야기를 듣고..그 홈리스가 자기가 잡힌이유를 이해하기 힘들겠다 싶더라구요. 핸폰소리를 진동으로해놓으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 자꾸 커져있다니..ㅋㅋ 참 신기한 세상입니다. 참! 원격조정은 아**은 안된대요. 안드로이드만 된다는거 보니까 조카 핸펀은 갤##겠죠?

  • 5. 디씨
    '12.9.16 11:22 PM (110.47.xxx.41)

    디씨에서도 이렇게 폰 찾은 사람 있었어요

    잃어버린 폰의 위치는 같은 아파트,,, 본인이 프로그램 만들고 원격으로 폰에 다운받아서(기존에 클라우드 해놨음) 잡았다는 훈훈한 생생실화요 ㅋㅋㅋㅋ

  • 6. 신기해
    '12.9.16 11:34 PM (121.135.xxx.170)

    아....저도 저희 언니도 386세대라..조카가 아무리 잘 설명해줘도 다 옮길 능력이 없습니다. ㅠㅠ.
    그러니..질문에 답은..제 능력밖의 일이네요.
    그냥 그렇게 찾았다는거죵.

  • 7. 신기하네요~
    '12.9.17 12:42 AM (211.234.xxx.224)

    그라고..잘 몬알아듣는 제가 바보같아요~
    같은시대 살며 어째 딴 세상일까요..

    빠르게변하는 세상이 전 두려울때가 있네요

    그 폰찾은 일은 참 신기하네요~

  • 8. 정말요
    '13.1.22 7:05 PM (1.217.xxx.52)

    신기하네요^^

  • 9. 분실 핸폰 검색하다 읽었어요
    '14.2.16 2:52 AM (1.225.xxx.142)

    한번 시도해보려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063 82에 효녀분들 되게 많네요 17 82엔 2012/09/24 3,502
159062 대딩자녀 미국으로 인턴쉽 보내신 분 조언 부탁요** 1 대딩맘 2012/09/24 1,515
159061 혹시 분당 사시는 분들 1 중3 2012/09/24 1,950
159060 췌장암 징후? 9 친정엄마(도.. 2012/09/24 6,505
159059 쿨매트청소 어떻게하나요? 로즈마미 2012/09/24 1,960
159058 꽃다발 사본지 백만년 3 .. 2012/09/24 1,524
159057 아이들..이제 아파트 놀이터도 혼자는 못 보내겠어요. 7 ........ 2012/09/24 3,787
159056 민주 "박근혜, 유신헌법 무효화 협력해야" 3 세우실 2012/09/24 1,775
159055 옥수수 사고 싶어요 옥수수 2012/09/24 1,585
159054 허리 잘록해지는 방법 좀 가르쳐주세요오오.ㅠ 13 2012/09/24 5,504
159053 올만에 이희호여사 웃은 모습 밝고 좋네요. 2 .. 2012/09/24 2,997
159052 쪽지로 광고글 받았는데요. 1 ^^ 2012/09/24 1,614
159051 양문형냉장고 5 오래된아파트.. 2012/09/24 2,030
159050 진로고민중입니다. 선배님들 답변 부탁드려요.. 3 진로고민 2012/09/24 1,432
159049 이런게 속상하고 야속한 마음이 들면 제가 이상한 걸까요? 22 제가 이상한.. 2012/09/24 5,027
159048 친구들 모임갔다 기분이 안좋네요 3 후리지아향기.. 2012/09/24 3,054
159047 만일 시어머니가 박근혜 스타일이라면...;;; 23 봄날 2012/09/24 3,204
159046 5세 남아 트랜스포머 가지고 놀수 있을까요? 13 바느질하는 .. 2012/09/24 1,636
159045 kt에서 우르르나오는 여성들 5 화이트스카이.. 2012/09/24 2,301
159044 숭실대 정도 들어가면 성공한 건가요 15 죄송 2012/09/24 8,009
159043 남편의 이런 말 어떻게 해야 하나요?? 6 오도리 2012/09/24 2,386
159042 유치원 행사때 입을 남자 아이 옷 어디서 구입하나요? 3 푸른반 2012/09/24 1,954
159041 박그네 어록 만들어야겠어요.... 3 다음은? 2012/09/24 1,877
159040 명절, 생신때 얼마정도 드리시나요? 7 양가 부모님.. 2012/09/24 2,232
159039 무장아찌 양념 어떻게 하나요? 2 흠.. 2012/09/24 2,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