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007처럼 잃어버린 핸폰 찾은 이야기

신기해 조회수 : 2,669
작성일 : 2012-09-16 23:06:14
며칠전 미국사는 조카가 잃어버린 핸폰을 찾은 이야기를 들었어요.
조카는 대학기숙사에 있는데 핸폰을 어디서 잃어버렸는지 기억도 못했답니다.
오직 찾아야겠다는 일념으로 조카는 컴퓨터사이언스를 전공하는 동생의 도움을 받아 핸폰을 원격조정할수있는 앱(?)을 컴에 다운받아 핸폰에 접속합니다.
핸폰을 주운 사람이 이미 핸폰의 모든사진을 다 지웠더랍니다. 그리곤 몇장의 사진을 찍었는데 거기엔 어느 공원사진과 셀카를 찍었더래요. 사진으로봐서는 아이를 데리고 있는 홈리스같더라는..
원격으로 그 아들과 대화하는것을 녹음도 했더라구요.
그래서 조카는 공원을 찾아갔고.. 얼마후 지나가는 허름한 차안에서 그 셀카의 주인공을 발견..차량을 경찰에 신고합니다.
셀카의 주인공은 핸폰을 자꾸 진동으로해놓고 조카는 원격으로 소리를 키웠답니다.
IP : 121.135.xxx.17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신기해
    '12.9.16 11:08 PM (175.223.xxx.44)

    경찰이 그차를 세우고 핸폰 주운거 있냐하니까 없다고해서..경찰이 핸폰으로 전화를하고 차안에서 벨이 울렸답니다. 그 홈리스는 구속되고 조카는 핸폰을 찾았지요.

  • 2. ...
    '12.9.16 11:09 PM (59.15.xxx.61)

    그 방법 좀 알아놔야겠네요.
    신종 기기들이 편리한 것 같지만
    점점 더 세상은 복잡해져 가는 것 같아요...ㅠㅠ

  • 3.
    '12.9.16 11:11 PM (188.22.xxx.58)

    역시 사람은 똑똑하고 봐요.

  • 4. 신기해
    '12.9.16 11:12 PM (175.223.xxx.44)

    저희 언니를 통해 들은 이야기라..언니도 그 이야기를 다 이해하지 못하는지라..ㅋㅋ 많이 생략되었을거에요. 전 그이야기를 듣고..그 홈리스가 자기가 잡힌이유를 이해하기 힘들겠다 싶더라구요. 핸폰소리를 진동으로해놓으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 자꾸 커져있다니..ㅋㅋ 참 신기한 세상입니다. 참! 원격조정은 아**은 안된대요. 안드로이드만 된다는거 보니까 조카 핸펀은 갤##겠죠?

  • 5. 디씨
    '12.9.16 11:22 PM (110.47.xxx.41)

    디씨에서도 이렇게 폰 찾은 사람 있었어요

    잃어버린 폰의 위치는 같은 아파트,,, 본인이 프로그램 만들고 원격으로 폰에 다운받아서(기존에 클라우드 해놨음) 잡았다는 훈훈한 생생실화요 ㅋㅋㅋㅋ

  • 6. 신기해
    '12.9.16 11:34 PM (121.135.xxx.170)

    아....저도 저희 언니도 386세대라..조카가 아무리 잘 설명해줘도 다 옮길 능력이 없습니다. ㅠㅠ.
    그러니..질문에 답은..제 능력밖의 일이네요.
    그냥 그렇게 찾았다는거죵.

  • 7. 신기하네요~
    '12.9.17 12:42 AM (211.234.xxx.224)

    그라고..잘 몬알아듣는 제가 바보같아요~
    같은시대 살며 어째 딴 세상일까요..

    빠르게변하는 세상이 전 두려울때가 있네요

    그 폰찾은 일은 참 신기하네요~

  • 8. 정말요
    '13.1.22 7:05 PM (1.217.xxx.52)

    신기하네요^^

  • 9. 분실 핸폰 검색하다 읽었어요
    '14.2.16 2:52 AM (1.225.xxx.142)

    한번 시도해보려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762 골든타임 20회 다시보기 방송 1 mimigu.. 2012/09/17 2,470
155761 세상에 울집마당에 전봇대 다 넘어지고 마당이 한강임니더 8 가을하늘 2012/09/17 3,127
155760 무선청소기 하루에몇시간 충전하나요 1 지현맘 2012/09/17 995
155759 젖은 가죽구두 어떻게 해야하나요? 3 생쥐 2012/09/17 1,009
155758 4세 아들 시력이 0.2 좋아지게 하는 방법 있을까요? 14 에버그린 2012/09/17 5,580
155757 지금 반팔 사면 얼마 못입겠죠? 5 ... 2012/09/17 1,401
155756 이놈의 가스나 벌점을 28점이나 받았네요 6 고1딸맘 2012/09/17 2,311
155755 아이들 따뜻한 겨울부츠 어떤 것 추천하시나요? 1 겨울부츠 2012/09/17 831
155754 김치 맛있는곳 아시는분~` 가르쳐주세요~~~ 2 행복걸 2012/09/17 1,533
155753 입맛 돌리는데~~ 2 환자 2012/09/17 881
155752 무슨 카드를 만들어 쓰는 게.. 가계에 도움 될까요....?? 3 추천 2012/09/17 1,473
155751 난왜 장터글이안써지죠 6 킴킴킴 2012/09/17 1,090
155750 현대m포인트 정말 짜증나요TT 21 현대카드 2012/09/17 5,337
155749 서울역 애엄마 이야기 들으니 생각나는 일... 5 에휴 ㅠ 2012/09/17 2,014
155748 골프 얘기만 나오면 소외감이.. 10 빨강우산 2012/09/17 3,247
155747 길음뉴타운 래미안 구입하는 거 어떤가요? 3 음.. 2012/09/17 2,993
155746 가슴도 안 나온 초 3 아이가 음모가 났어요. 4 질문드림 2012/09/17 4,458
155745 장조림 국물 없이 쫄아버렸어요.. 국물 어떻게 새로 만드나요 3 요리초짜 2012/09/17 1,687
155744 싸이의 강남스따일이 미국에서만 인기인가요? 아시아, 유럽은 어떤.. 1 강남스퇄 2012/09/17 2,371
155743 수학학원 옮기고 성적이 많이 하락했다면? 7 학원 2012/09/17 2,329
155742 시아버님이 정신과 약을 드시는데요. 4 정신과 2012/09/17 2,239
155741 이과로 변경할려고 하는데 수학,과학만 챙기면 되나요? 3 고1엄마 2012/09/17 1,752
155740 예정일 5일전~ 아기낳기전 기억나시는 분! 34 궁금 2012/09/17 9,757
155739 6살 여아 타기 좋은 킥보드(씽씽카?) 어떤게 좋을까요? 생일선물 2012/09/17 1,232
155738 돌쟁이 아가 있을때 난방 어떻게 하셨어요? 전기매트 3 아가 2012/09/17 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