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007처럼 잃어버린 핸폰 찾은 이야기

신기해 조회수 : 2,788
작성일 : 2012-09-16 23:06:14
며칠전 미국사는 조카가 잃어버린 핸폰을 찾은 이야기를 들었어요.
조카는 대학기숙사에 있는데 핸폰을 어디서 잃어버렸는지 기억도 못했답니다.
오직 찾아야겠다는 일념으로 조카는 컴퓨터사이언스를 전공하는 동생의 도움을 받아 핸폰을 원격조정할수있는 앱(?)을 컴에 다운받아 핸폰에 접속합니다.
핸폰을 주운 사람이 이미 핸폰의 모든사진을 다 지웠더랍니다. 그리곤 몇장의 사진을 찍었는데 거기엔 어느 공원사진과 셀카를 찍었더래요. 사진으로봐서는 아이를 데리고 있는 홈리스같더라는..
원격으로 그 아들과 대화하는것을 녹음도 했더라구요.
그래서 조카는 공원을 찾아갔고.. 얼마후 지나가는 허름한 차안에서 그 셀카의 주인공을 발견..차량을 경찰에 신고합니다.
셀카의 주인공은 핸폰을 자꾸 진동으로해놓고 조카는 원격으로 소리를 키웠답니다.
IP : 121.135.xxx.17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신기해
    '12.9.16 11:08 PM (175.223.xxx.44)

    경찰이 그차를 세우고 핸폰 주운거 있냐하니까 없다고해서..경찰이 핸폰으로 전화를하고 차안에서 벨이 울렸답니다. 그 홈리스는 구속되고 조카는 핸폰을 찾았지요.

  • 2. ...
    '12.9.16 11:09 PM (59.15.xxx.61)

    그 방법 좀 알아놔야겠네요.
    신종 기기들이 편리한 것 같지만
    점점 더 세상은 복잡해져 가는 것 같아요...ㅠㅠ

  • 3.
    '12.9.16 11:11 PM (188.22.xxx.58)

    역시 사람은 똑똑하고 봐요.

  • 4. 신기해
    '12.9.16 11:12 PM (175.223.xxx.44)

    저희 언니를 통해 들은 이야기라..언니도 그 이야기를 다 이해하지 못하는지라..ㅋㅋ 많이 생략되었을거에요. 전 그이야기를 듣고..그 홈리스가 자기가 잡힌이유를 이해하기 힘들겠다 싶더라구요. 핸폰소리를 진동으로해놓으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 자꾸 커져있다니..ㅋㅋ 참 신기한 세상입니다. 참! 원격조정은 아**은 안된대요. 안드로이드만 된다는거 보니까 조카 핸펀은 갤##겠죠?

  • 5. 디씨
    '12.9.16 11:22 PM (110.47.xxx.41)

    디씨에서도 이렇게 폰 찾은 사람 있었어요

    잃어버린 폰의 위치는 같은 아파트,,, 본인이 프로그램 만들고 원격으로 폰에 다운받아서(기존에 클라우드 해놨음) 잡았다는 훈훈한 생생실화요 ㅋㅋㅋㅋ

  • 6. 신기해
    '12.9.16 11:34 PM (121.135.xxx.170)

    아....저도 저희 언니도 386세대라..조카가 아무리 잘 설명해줘도 다 옮길 능력이 없습니다. ㅠㅠ.
    그러니..질문에 답은..제 능력밖의 일이네요.
    그냥 그렇게 찾았다는거죵.

  • 7. 신기하네요~
    '12.9.17 12:42 AM (211.234.xxx.224)

    그라고..잘 몬알아듣는 제가 바보같아요~
    같은시대 살며 어째 딴 세상일까요..

    빠르게변하는 세상이 전 두려울때가 있네요

    그 폰찾은 일은 참 신기하네요~

  • 8. 정말요
    '13.1.22 7:05 PM (1.217.xxx.52)

    신기하네요^^

  • 9. 분실 핸폰 검색하다 읽었어요
    '14.2.16 2:52 AM (1.225.xxx.142)

    한번 시도해보려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3043 싱글 삼촌이나 고모상에 조카 배우자도 꼭 가나요? 3 궁금 09:34:44 167
1773042 곰탕 끓였는데요~ 기름이 안 굳혀졌어요! 2 초보중초보 09:29:10 227
1773041 네이버 주주오픈톡방이 의외로 재밌네요. 4 ㅇㅇ 09:27:29 327
1773040 대학생 딸아이 생리불순 고민하네요~ 1 캔디 09:26:46 107
1773039 제니는 의상이 좀.. 10 09:21:11 704
1773038 환율 1473원 돌파, 1500원이 뉴 노멀일까요 14 ... 09:18:26 467
1773037 수능최저 4 ㅠㅠ 09:14:39 490
1773036 히트레시피에 새글 올라온거 보셨어요? 5 ... 09:03:30 1,180
1773035 꿈에서 뭘 뺏기는 꿈 꾸고 (주식) 1 .. 09:00:12 225
1773034 내년 공시가율 69프로 동결ㅡ민주당 대실망 17 ... 08:49:18 1,016
1773033 공무원 휴대폰 조사?? 32 ..... 08:45:19 1,201
1773032 예전에 욕먹던 여성분 기억하세요? 6 ... 08:42:32 1,437
1773031 노처녀가 되는 꿈 1 08:38:21 391
1773030 박성재가 조희대를 대면한 듯 9 ... 08:30:24 1,119
1773029 드라마 태양을 삼킨 여자 보시는 분 계실까요(스포유) 6 드라마 08:22:42 676
1773028 [단독] "김건희, 통일교몫 비례 약속…2달만에 240.. 3 이래도 08:13:00 1,463
1773027 복 중에 어떤 복이 최고라고 생각하세요? 19 08:11:59 2,354
1773026 주식. 오늘은 안들여다보시는거 추천합니다. 17 ... 08:07:52 3,244
1773025 박성재가 엄청 중요한 키맨인가보다. 7 ㄱㄴㄷ 07:56:58 1,561
1773024 영장기각은 죄가 없다는 말인가요? 11 왜?기각인지.. 07:53:58 1,271
1773023 두꺼운 94마스크 필요한 곳 있을까요? 3 마스크 07:47:35 721
1773022 유류분제도 없어지는거 맞는건가요 5 .. 07:43:38 1,494
1773021 검찰개혁 빨리 하자 시간만 간다 8 강하게나가자.. 07:36:34 427
1773020 엘지 우승기념 TV올레드 65행사 5 푸른바다 07:21:50 2,012
1773019 정성호, 댓글 수사 땐 "법무장관 의견 표명도 상당한 .. 21 ... 07:15:19 1,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