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부가 세명으로 구성되었으면 좋겠어요..
1. ..
'12.9.16 10:25 PM (1.225.xxx.125)남편 둘에 아내 하나?
아내 둘에 남편 하나?2. ..
'12.9.16 10:31 PM (211.176.xxx.12)부부가 세 명일 필요가 있나요? 가사도우미, 육아도우미를 적절하게 고용하면 그게 그거죠. 결혼이라는 게 팀을 짜는 일. 가사도우미나 육아도우미도 팀원이죠. 결혼하지 않아도 가사도우미 고용하면 한 팀. 결혼하지 않았고 입양을 한 경우에 가사도우미와 육아도우미를 고용하면 그것 또한 한 팀.
3. ㅋㅋ
'12.9.16 10:34 PM (39.112.xxx.208)그냥 내가 좀 더 부지런하고 알뜰하고 싶은데요?
남편 둘에 나하나??? 으윽..싫고요..
나랑 다른 여자에 남편하나??? 끔찍해요.. ㅋㅋㅋㅋㅋㅋ4. ㅇㅇㅇㅇ
'12.9.16 10:35 PM (222.112.xxx.131)근데 솔직히 육아도우미라는거 불안하기도 하구요.
우리 밥먹고 쇼핑하고 돌아다니는데 같이 따라다니면서 애 봐주고 그런것도 해주나요?
믿을 만한 유모가 필요한데.. 요즘 워낙 흉흉하니 그것도 못믿겠어요.5. 공주병딸엄마
'12.9.16 10:45 PM (211.60.xxx.56)저랑 같은생각을하시네요?
두개의 성을동시에 가진 종족이 있어서
여자 남자 중성 이렇게 3이살게 조물주가 만들었음 좋았을것 같아요
그런생각 자주 했었는데6. ㅇㅇㅇㅇ
'12.9.16 10:50 PM (222.112.xxx.131)님도 판타지 같은거 좋아하시나봐요..
7. ....
'12.9.16 11:50 PM (118.220.xxx.126)원래 공동체로 육아하게끔 인간은 만들어졌어요.
지금 그렇게 살지 않아서 문제가 생기는 거구요.
아이는 친척여자들로 구성된 집단에서 함께 (사촌)아이들과 놀면서 크게 되었어요.
모계사회이며, 음식도 다 나눠먹고, 늙은이 아픈이 할 것 없이 음식을 다투지 않고 나눠 먹었죠.
엄마만의 스트레스는 적었어요.
내 아이 내 소속감이 비교적 적었어요.
내가 아일 낳으면 이모도 키우고 고모도 키우고 할머니도 키우고.
늑대처럼, 모성을 느끼는 엄마와 비슷한 여성들에게 함께 모유가 나왔어요. 그게 증거죠.
지금도 그 본성이 남아있죠. 정말 가까운 여자친구나 자매들은 생리기간이 첨에 달라도 어느새 같게 맞춰지거든요.
결국 아이는 사회의 아이에요.
내꺼 아니에요.
그 공동체 속에서 아이는 엄마 이모 아빠 삼촌 할머니 아래서 사촌들과 놀고 경쟁하면서 자라게 돼 있는 게 사회죠.
그게 자연스러운 거고.
지금은 남편과 여성 둘만이 한 집에 살면서, 이웃도 없으면서, 여성이 오로지 집에서 혼자 아이를 키운다는 건
굉장히 인간으로서 어긋났다는 거에요. 행복할 수가 없죠. 어긋난 현대사회의 당연한 결과에요.8. ㅜ.ㅜ
'12.9.17 12:42 AM (121.88.xxx.229)윗분 글 보니 울컥하네요.
엄마 혼자 전적으로 육아를 담당하는 구조...너무 괴롭습니다.
어제도 간만에 모인 가족들이랑,,,,핵가족하에서 애 하나 키우기 얼마나 어려운지 아냐고 막 울먹였는데ㅠ.ㅠ9. 블루마린
'12.9.17 1:27 AM (220.93.xxx.191)맞아요
엄마혼자 키우기 넘 힘들어요.
산후우울도 심했고....
저도 3명 좋으네요
위에 어느님처럼 그렇게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55613 | 담배 피는 인간들 너무 많아요 ㅠㅠ 2 | 지하철역주변.. | 2012/09/17 | 1,237 |
155612 | 서울 초등 저학년 오늘 학원 보내시나요? 3 | 산바산바!!.. | 2012/09/17 | 1,464 |
155611 | 가평이나 남양주 같은데 전원주택 정말 좋아 보이는데 5 | ... | 2012/09/17 | 3,914 |
155610 | 친한친구지만 전화예절이.. 7 | -- | 2012/09/17 | 2,305 |
155609 | 친정엄마에게 속상하네요.. 3 | EnrEnr.. | 2012/09/17 | 1,764 |
155608 | 결혼한 여자의 출생지(본적)는 어디인가요? 9 | ? | 2012/09/17 | 13,611 |
155607 | 5살 아이..배가 자주 아프다고 해요 ㅜㅜ 5 | .. | 2012/09/17 | 5,972 |
155606 | 부페 식대 계산한게 맞는건가 좀 봐주세요. 11 | 잔치 | 2012/09/17 | 2,207 |
155605 | 굽네치킨 남은 걸로 요리하면 모가 좋을까요? 10 | .... | 2012/09/17 | 3,699 |
155604 | 새벽마다 명치가아파 깹니다 어느병원 가야하나요? 14 | 힘들어요 | 2012/09/17 | 6,761 |
155603 | 안철수로 단일화되면 민주당은 선거운동못하는거 아세요? 37 | 보조금도없음.. | 2012/09/17 | 8,290 |
155602 | 비오는데 | 제주도 | 2012/09/17 | 825 |
155601 | 큰애 학교보내기가 겁나네요. 24 | 걱정많은엄마.. | 2012/09/17 | 4,772 |
155600 | 초강력접착제가 손에 묻었는데 어떡해야 지워질까요 4 | 바람소리 | 2012/09/17 | 1,418 |
155599 | 조언들 주셔서 감사합니다. 39 | 초등4학년 .. | 2012/09/17 | 5,193 |
155598 | 하필 이런날 미팅이 잡혔네요 ㅠ 2 | 행복 | 2012/09/17 | 1,220 |
155597 | 혹시 통영 사시는분 계시면... 1 | ㅠㅠ | 2012/09/17 | 1,261 |
155596 | 부산분들 태풍.. 괜찮으세요? 2 | .. | 2012/09/17 | 1,719 |
155595 | 이름에 안좋은 한자 10 | 내 이름이 .. | 2012/09/17 | 5,492 |
155594 | 고양이가 자꾸 현관문 앞에 오줌 누고 가요ㅠ.ㅠ 5 | 병다리 | 2012/09/17 | 2,722 |
155593 | 둘째 출산하고 병원에 첫째 데리고 있는 거 어떨까요? 26 | ... | 2012/09/17 | 8,390 |
155592 | 여고생 어휘력 2 | 헐 | 2012/09/17 | 1,542 |
155591 | 신종 금융피싱 문자가 왔네요. 4 | 조심해요 | 2012/09/17 | 1,838 |
155590 | 운전 잘하는 방법 2 | 금은동 | 2012/09/17 | 1,570 |
155589 | 포항인데...비가 45도로오네요 ㅜㅜ 7 | .... | 2012/09/17 | 1,85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