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먹을거 숨겨놓는 엄마

미운오리새끼 조회수 : 4,286
작성일 : 2012-09-16 20:07:17

중간고사가 다가오는데 정신 말짱하면 들랑 날랑 하며 냉장고 열고,

과자 먹을라고 나오고 먹구선 뭐하나 보면 자빠져 자고..

깨우면 안잤다고 잡아 때고 쫌 있으면 또 자고..

깨워 놓으면 소설책 읽고 있고.. 이 눔을 어찌 해야 할지..

리프트 오프인지 잠 안오는 발포정까지 먹였는데 소용두 없네요.

잠만 퍼잡니다. 꿈 속에서 특목고 갔나봅니다. 공부는 안하면서 헛꿈만 꾸고 있는 저 쉐끼를 어쩌죠.

정말 시험때만되면 더 먹고 더 자는 쉐끼 때문에 속터집니다.

먹을거 숨겨놓는 엄마 저 말고 또 있나요?ㅠㅠ

IP : 1.241.xxx.1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Yeats
    '12.9.16 8:10 PM (116.127.xxx.74)

    저희 엄마요 ㅎㅎㅎ 항상 먹을거에 환장한 삼남대땜에 매번 숨겨두셨는데 ㅎㅎㅎ 우린 그것도 다 찾아냈어요 ㅎㅎ

  • 2. 방금
    '12.9.16 8:13 PM (125.180.xxx.204)

    만든 빵 씽크대 냄비속에 숨겼어요ㅠ
    너무 살이 찌고 먹고 만화책만 흑
    근데 귀신같이 찾아내요

  • 3. ㅎㅎㅎ
    '12.9.16 8:17 PM (175.113.xxx.221)

    여기 손 듭니다.ㅋㅋ
    당연 숨겨놔야지요.

  • 4. ....
    '12.9.16 8:19 PM (220.76.xxx.212)

    우리집은 한가지 더 있습니다.
    강아지는 공부안하고 잠만 잔다고 시험때만 되면 쫓아다니면서 괴롭힙니다.
    옆에서 보면 미칩니다.

  • 5. 애니팡
    '12.9.16 8:22 PM (180.182.xxx.152)

    숨겨놔요
    너무 많이 먹어요
    솔직히 저렇게 먹고 살이 안찌는것도 신기한데
    그게 더 미운거 있죠?
    진짜 내딸이지만 밉구요.
    내가 돈벌어서 먹는데만 메꾸는것도 지치구요.
    너무 먹어제끼면 숨겨놔요
    다 찾아내서 먹길래..이제 숨기는 장소를 아주교묘히 바꿔놨더니 몇개는 못찾아먹더라구요..
    히히..

  • 6. ......
    '12.9.16 8:35 PM (125.130.xxx.27)

    우리아들이 오ㅐ 그 댁에 있나요? ㅠㅠㅠㅠ

  • 7. 울아들
    '12.9.16 9:07 PM (14.52.xxx.59)

    컨디션 조절하느라 지금 잡니다
    이따 깨우라는데 깨우면 일어날까요 ㅠ
    지 아빠는 프린터 잉크산다고 야밤에 마트 가고 저는 기출사이트 죽순이 하고 있건만,,,지 속만 편해요
    저 와중에 시험 잘보면 스마트폰 사달랍니다


    잘보고 얘기하자...응???

  • 8. ^^
    '12.9.16 10:03 PM (180.230.xxx.83)

    ㅎㅎ 씽크대 냄비에 ~~
    다들 넘 웃겨요

  • 9. ㅎㅎ
    '12.9.16 10:37 PM (121.176.xxx.28)

    나 먹을려고 숨겨 놓은데 잘도 찿아먹어요. 대단한 능력이에요. 시험 문제의 답을 그리 잘 찿으면 좋을련만... 그래도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하면서(속으로)

  • 10. 나비
    '12.9.17 10:57 AM (210.220.xxx.133)

    아이스콘을 냉동실 뒤쪽에 꽁꽁 숨겼는데..너무 쉽게 찾은 내딸..
    장 하 다.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867 역쉬 ~~~ 막힘이 없이 말씀 잘하시네요 3 2012/09/19 1,814
156866 안철수원장 대선 출마선언 이유 4 ... 2012/09/19 2,265
156865 수첩공주--+ 2 으으 2012/09/19 1,891
156864 정말 신기합니다. 싸이도 안철수님도 8 2012/09/19 3,400
156863 정당 등에 안업고 정치가 가능한가요? 10 ... 2012/09/19 1,809
156862 결국은 단일화 할것 같네요 15 파사현정 2012/09/19 3,280
156861 수첩공주의 꼬리곰탕 사태를 보며 .... 2012/09/19 1,705
156860 아직 조중동 엠비씨 케베수 기자질문은 안받네요 ㅎ 6 ㅎㅎ 2012/09/19 1,989
156859 오히려 대통령 경험있는대통령보다,안철수원장님이 훨~~씬 낫네요 7 가을하늘 2012/09/19 1,964
156858 안철수님!!!!!!!!!!!!!!!!!!!!!!!!!!!!!!!.. 3 킹왕짱 2012/09/19 1,460
156857 벅찬 감동으로 잠들기는 틀렸고.... 1 멀리 이국땅.. 2012/09/19 1,351
156856 tv 토론회 꼭 열렸으면... 4 ...기대된.. 2012/09/19 1,313
156855 한겨레 둥이기자님 질문하시네요 3 감동눈물 2012/09/19 2,429
156854 안철수 기자회견 전문 5 ==== 2012/09/19 1,632
156853 안철수원장에게도 진심이 보여요 1 rrr 2012/09/19 1,307
156852 이헌재 저 분은? 4 참석자 2012/09/19 2,009
156851 안철수 지지율이 막 올라가는 거 같지 않나요? 6 ... 2012/09/19 2,475
156850 방송3서 모두 생중계~ 2 ^^ 2012/09/19 1,518
156849 박근혜의 손흔드는 정치 필요없을듯합니다 5 .. 2012/09/19 1,686
156848 눈물이 나는 이유가.. 11 nn 2012/09/19 2,040
156847 안철수 보면서 울었습니다. 14 .... 2012/09/19 3,883
156846 시누이들에게 한마디 하고 싶어요. 7 속좁은 며느.. 2012/09/19 2,899
156845 최근 몇년간 느끼기 힘든 감동이예요..무슨 프로포즈 받는 느낌... 3 정말 2012/09/19 2,026
156844 안철수님 기자회견 보면서 눈물나네요 6 2012/09/19 2,133
156843 저는 이 번 18대 대선에 출마하겠습니다! 3 후~ 2012/09/19 1,8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