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쓰레기 복도에다 흘리고 우리집으로 밀어놓는 앞집

쓰레기 조회수 : 1,675
작성일 : 2012-09-16 17:32:05

자주는 아니지만 한달에 두세번정도 앞집에서 쓰레기를 복도에 흘려요..

뭐.. 큰 쓰레기는 아닌데 휴지라든지 먹다남은 과장 봉지 이런거예요.

나와보면 짜증이 나서 한마디 해줄까 하다가 그 집 남자 눈빛이 좀 싫어서 아무 말도 안하고 있어요.

그런데 여기까지면 괜찮은데 몇번이나 그 쓰레기가 몇시간 지나있으면 우리집 앞에 있는 거예요.

저의 복도는 바람이 통하지 않아 바람불어 그런 것도 아니고요..

제 느낌에는 제가 사는 집쪽으로 문 열면서 슬쩍 미는 것 같아요.. 어짜피 청소아줌아가 청소하니까

자기네 쓰레기가 아닌것 처럼요..

다음날 청소 아줌마가 청소하시지만.. 기분이 굉장히 나쁘네요..

 

오늘도 쓰레기가 복도에 있어서 역시.. 이랬는데 방금 나갔다 오니 역시나 우리집앞에 그 쓰레기가 놓여있네요..

말하고 싶은데 젊은 남자가 눈빛이나 뭐나.. 좀 꺼림직해서 말은 안하고 있어요..

저희 관리실은 분쟁에는 나서지 않는다고 아예 발을 빼더라구요.. 그러면서 관리비는 왜 그리 받는지..

IP : 222.108.xxx.16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16 5:51 PM (116.120.xxx.93)

    저희 앞집도 마찬가지.....

    저는 그냥 제가 들어올때, 나갈때 있으면 버려요

    딴 집들은 현관문 열고 들어가야 내 집이다 생각하는지

    현관앞이나 복도는 정말 자기네 잡동사니 쌓아놓는 곳으로들 생각하는가봐요

    정작 자기네 집 안은 깨끗하게 잘만 해놓고 있더만....

    돈 드는거 아니고 힘든거 아니니까 말했다가 본전도 못찾으면

    머리 아파서..... 그냥 제가 치워요

    나이 먹으니까 남들이랑 부딪히는것도 싫고..

    요즘엔 사람들이 무섭잖아요 서로 인사도 없이 지내는데...

  • 2. 에휴
    '12.9.16 6:08 PM (211.234.xxx.24)

    요즘은 이상한사람이많으니 눈빛이 거슬리는사람이면
    그런쓰레기 가지고 테클 걸지않는게 맘편할거같아요
    차라리 내가치우는게 낫지 괜히 뭐라해놓고 불안하면어떻게해요?ㅠ

  • 3. ...
    '12.9.16 6:32 PM (110.14.xxx.164)

    아니왜 집에 휴지통 있는데 일부러 복도에 버리는지..
    한두번도 아니고 자주면 대신 치우기도 싫죠
    별 사람 다 있네요 혹시 청소 아줌마 보시면 그 집이 그런다고 얘기하세요

  • 4. 경고문
    '12.9.16 6:51 PM (211.33.xxx.97)

    써붙여보세요.
    '저희 집 앞에 쓰레기 버리시는 분,
    그만 두지 않으면 CCTV 달아서 잡겠습니다' 라고요.
    옆집이란 뉘앙스는 절대 표시하지 마시고
    그냥 얌체짓 하는 사람한테 경고하듯이요.
    저희 집 음식물 쓰레기통에 누가 하도 쓰레기 버려대길래
    뚜껑에다가 한번만 더 그러면 법적으로 조치하겠다고 써붙여놨더니
    안그러더라고요.
    경고문 써붙이고도 효과없으면 모양만 씨씨티비인거 있어요.
    실제로 녹화기능은 없고 외관만 카메라 모양인 모형이요.
    이거라도 사서 붙여놔보세요.

  • 5. ....
    '12.9.16 7:01 PM (219.250.xxx.186)

    전에 티비보니 ,옆의집 아들이 복도에서 담배 피운다며...냄새난다고.. 부부가 자기네 집에서 한얘기를 복도창문통해 그 옆집 아들이 듣고서 날 잡아서, 그집 강아지 죽이고 그 임산부 칼로 찔렀더라구요..

    여튼 그냥 간섭 안하는게 상책인듯해요.
    재수없음 정말 별 인간들 다 있어서요.
    별거 아닌것에도 앙심 품고.

  • 6. ...
    '12.9.16 7:03 PM (92.145.xxx.177)

    그냥 조용히 그 집앞으로 다시 밀어 넣어요

  • 7. 제생각도
    '12.9.16 8:04 PM (123.213.xxx.83)

    다시 그집앞으로 미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098 이런남자 어떤가요? 8 더네임 2012/09/21 2,249
158097 친구들 장난이 도가 지나치네요. 집안을 다 못쓰게;;; 수민맘1 2012/09/21 2,475
158096 송편은 수퍼에 파는 멥쌀가루로는 못만드는 건가요? 9 송편 2012/09/21 2,616
158095 나이 많은 엄마예요 카카오톡 질문입니다. 9 나이 많은 .. 2012/09/21 2,841
158094 오늘부터 헬스닭으로 다이어트 시작!!! 1 뚱아 2012/09/21 1,787
158093 시작옆에 인터넷아이콘이 사라졌어요..ㅠㅠㅠㅠㅠㅠ 4 qw 2012/09/21 1,635
158092 밑에 지하철에서 멘붕할아버지 보고 생각나서 끄적ᆢ 6 막내공쥬님 2012/09/21 2,151
158091 영어 해석 빨리 부탁드릴께요 (한줄) 2 영어 2012/09/21 1,280
158090 봉하가 무슨 메카도 아니고 33 얼척 2012/09/21 3,138
158089 속이 꽉~찬 월병, 어디서 파나요 ?? 10 월병 2012/09/21 2,335
158088 락스로 세탁조 청소할때요........... 2 통돌이 2012/09/21 10,690
158087 전기요금 다들 얼마나 ? 29 일산 2012/09/21 4,263
158086 허니허니벨소리울려서 사귄다고 눈치챘다는 글요? 진실은 뭐죠? 2 난독증 2012/09/21 2,032
158085 밑에 법륜스님 육아책 관련 비판글 보고 3 zzzz 2012/09/21 2,868
158084 알레르기 있으면 강아지 못 키우나요? 7 비글바라기 2012/09/21 1,926
158083 저기 아래 파스타면 글읽고 궁금증 2 내맘이야 2012/09/21 1,815
158082 문재인 아들 安부인 국감증인 추진. 2 .. 2012/09/21 3,083
158081 이런글을 쓰면서도 강아지한테 참 미안하네요 37 .. 2012/09/21 3,871
158080 박근혜 ”과거사, 적당한 때에 죽 한번 정리하겠다” 22 세우실 2012/09/21 3,469
158079 일욜에 염곡동 코트라 근처 문여는 카페 있을까요 2012/09/21 1,530
158078 개업한 전문직들 보니 8 자개 2012/09/21 5,057
158077 송열사 파이팅.. 1 .. 2012/09/21 1,802
158076 고양이가 자꾸 깨물어요 ㅠㅠ 해결방법있나요?? 12 냥이가족 2012/09/21 11,209
158075 la갈비 핏물 빼야겠지요? 4 /// 2012/09/21 3,775
158074 현금(수표)분실로 경찰서에 신고한거 언제 찾아올수있나요? ? 2012/09/21 1,4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