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다 남의 집 이야긴줄 알았네요

에휴 조회수 : 13,569
작성일 : 2012-09-16 13:39:55

남동생이 결혼하고 직장생활하다가 사업을 하더니 부모님께 손도 벌리고 자꾸 아쉬운 소리를 하네요

올케는 형편도 안되면서 조카를 사립학교에 보내겠다고 부모님께 통보를 하네요

시부모 돈을 너무 쉽게 생각하네요

올케가 결혼할 때 친정아버지가 퇴직하셔서 형편이 넉넉하지는 않아 부모님 부담 드리기가 죄송하다고 해서

철이 나고 생각이 깊다고 기특해하면서 전혀 부담 갖지 말라고 했고 저희 친정부모님이 거의 부담을 많이 하셨는데

섭섭하네요

남의집 이야기인줄만 알았더니 자식들이 부모님 돈 탐낸다는게 우리집 이야기일줄은 몰랐어요

친정엄마가 굉장히 검소하셨고 맘고생도 정말 많이 하고 사셨어요

이런 사실은 남동생 부부도 잘알지요

저는 이젠 많이 누리고 사시길 바라죠

얼마전에 친정엄마가 여행을 갔다오셨는데 조카가 할머니는 왜 이렇게 여행을 많이 다녀요라고 묻는데

흘려들어지지 않더라구요

아는 분이 며느리가 자기가 돈 다 쓰고 죽을까봐 싫어한다고 하시면서 외국 여행 갔다오면서

'며느리 돈으로 여행 갔다 왔다'고 하시더니 그런 생각도 나네요

남동생이 엄마가 여행 가시니 올케한테 용돈을 드리라고 했는데 엄마한테 받았냐고 확인했는데 올케는 여행 가시는줄 몰라서 못드렸다고 그러네요

왜 이렇게 별거 아닌걸로 거짓말을 하는지 참..

친정부모님한테 엄마 아부지 쓸거 다 쓰고 남으면 주던지 하더라도 누릴거 누리시라고

말씀 드리니 알았다고는 하시는데 자식이 아쉬운 소리하면 맘 약해져 또 흘려 듣지 못하시니

안타깝지요

다른 부모님들도 다 이러신가요?

 

 

IP : 59.29.xxx.21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16 1:45 PM (110.14.xxx.164)

    본인 능력 안되면서 왜 ? 사립을..
    부모님께도 자꾸 돈 해주지 말라고 하세요
    딱 잘라야 정신차리죠

  • 2.
    '12.9.16 2:02 PM (119.71.xxx.74)

    아들 교육비를 왜 시부모님께? 어의가없네요

  • 3. 부모님이
    '12.9.16 2:04 PM (121.165.xxx.64)

    아들에게 마음이 약하니 그래요. 요즘 시부모는 며느리 눈치봐요.. 잘 지내려고...

  • 4. 부모님 돌아가시면
    '12.9.16 2:12 PM (114.206.xxx.139)

    동생네 부부 막막해지겠네요.
    지금부터라도 자립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치시는게 진정한 자식사랑의 방법같습니다.

  • 5. ..
    '12.9.16 2:17 PM (59.29.xxx.180)

    누나가 용돈드리라 했다는 말이 어디에 있나요?
    남동생이 자기 와이프한테 용돈드리라 했다는거 밖엔 못봤는데.

  • 6. 부모 돈..
    '12.9.16 2:52 PM (218.234.xxx.76)

    부모가 못 살아서 생활비 줘야 하면 온갖 악담을 다 퍼부으면서 (노후대비도 안했다고..)
    부모가 잘 살면 또 그 돈 안준다고 원망..

    대체 자식이라는 건... 요런 경우에는 야멸차게 딱 자르셔야 하는데 어머니 맘 약해서 그런 것도 못하시겠네요..

  • 7. 아줌마
    '12.9.16 2:57 PM (118.216.xxx.135)

    헐...형편 안되면 안보내야지 시부모한테 학비를 대라니...

  • 8.
    '12.9.16 3:47 PM (113.30.xxx.84)

    남편 의사여도 남편이 생활비 짜게 줘서 사립 못 보내던데 능력없음 보내질 말아야지 황새가 뱁새 쫓아가려다 가랑이 찢어져요 카드빚 같은 걸로 자살하는 사람들 보니 지출 습관은 제대로 잡아줘야 할듯해요 부모님에게도 얘기하시고 부모님이 혹 맘 약해 못하시면 님이 악역 맡으세요 사립초등 가도 어차피 중학교는 공립이에요 더 적응 못하기도 한대요 거기 가면 빈부격차 더 느끼고 사교육 더해요 사립 보내는 건 아닌 거 같네 라고 말씀하세요 올케가 일해서 보내 그러세요 부모님 돈 노리는 게 도둑심보 아니고 뭔가요 부모님 돈이지 네 돈 아냐 결혼했음 독립해 라고 남동생에게도 강하게 얘기하세요

  • 9. 노후대비
    '12.9.17 11:47 AM (1.229.xxx.12)

    당신들은 근검절약해서 무아놓은 돈
    사업하는 아들있으면 그 밑으로 다 들어갑니다.
    대부분의 부모님들은 그래요.
    그래서 결국은 집집마다 힘들게 만들어요.
    처음부터 자를건 확실하게 자르지 않으면 안됩니다.
    이미 자식 학비까지 기대는거 보니
    잘못 습관들이셨구요.
    바로잡지 않으면 진짜 꼴 우스워지는건 시간문제.

  • 10. 우리집 그녀도.
    '12.9.17 12:44 PM (119.82.xxx.167)

    그냥 손 안벌리고 사시는 정도인 친정부모님.... 그렇다고 도와줄능력도 없으신데....
    일년에 한번. 이년에 한번정도 여행다녀오시는데, 올케가 그러더군요. 자식들은 해외한번 못나가는데 두분이서만 다닌다고. 아...이게 친정부모님과. 시부모님의 차이던가? 했네요.
    울 올케도 자기재산? 다 쓸까봐서 걱정하는눈치.....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7383 10시 [ 정준희의 논 ] 쿠팡의 모든 문제는 기업지배구조에서.. 같이봅시다 .. 21:53:46 6
1787382 까나리액젓은 무슨맛이에요? 1 까나리 21:44:51 104
1787381 [단독]일본서도 사고 친 쿠팡..日 청년노조 ,법적 대응 나선다.. 그냥3333.. 21:40:59 359
1787380 순방기자단 질문에 이잼 팩폭 사이다 4 ㅋㅋ 21:38:10 446
1787379 정부가 퇴직연금 기금화 한다네요 16 퇴직연금 21:36:56 898
1787378 저희는 덴탈크리닉2080 클래식 쓰는데... ... 21:36:29 280
1787377 이재명 싫어하는 엄마 주식 들어가셨네요 ㅎ 2 oo 21:34:22 647
1787376 네이버 주식요 1 ... 21:28:15 406
1787375 중국은 조선의 아버지였다? 3 21:26:01 284
1787374 이제 치약도 원산지 보고 사야겠어요 1 .. 21:24:06 430
1787373 남자가 선물사주는 존재인줄 아는 여자? 12 ㅇㅇ 21:21:33 618
1787372 미성년을 건드린 옆집오빠 7 21:17:40 1,528
1787371 (스포)아바타보고 울었다고 아이들에게 말했더니.. 4 .. 21:10:43 529
1787370 왜 엄마랑도 합거는 힘든 것인가요? 9 치매 21:09:48 1,154
1787369 에어비앤비 찝찝하지 않나요? 12 ㅇㅇ 21:08:23 1,085
1787368 법카궁 한복 옷사치 대단하네요. 벌써 40벌 넘은 듯 29 ,,,,,,.. 21:05:22 1,980
1787367 고딩 아들 원인모를 눈부심 증상, 어느 병원에 가야 할까요 4 봄봄 21:05:21 492
1787366 갈비뼈 골절.. 5 ㅠㅠ 21:04:49 500
1787365 이대통령, 안중근 의사 유해 시주석에게 요청 3 ㅇㅇ 21:03:59 535
1787364 정시 참 어렵네요 4 ㅇㅇ 21:00:02 749
1787363 '김건희 찬양,부정선거론자' 국힘 윤리위원장에 1 ㅇㅎㄱㄴㄷ 20:59:59 187
1787362 피자헛 평일반값 주문이요. 그린올리브 20:56:02 617
1787361 미역국에 고기 10 20:54:15 733
1787360 마켓컬리 이용하시는 분들 8 장보기 20:54:09 1,014
1787359 대만언론이 분석한 한중 정상회담 재밌네요 2 ㅇㅇ 20:52:35 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