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성상사의 애매한 터치를 정색하고 거절한후 불이익 받으신분 있으세요 ?

.... 조회수 : 2,261
작성일 : 2012-09-16 00:12:46
오히려 끈적한 건 바로 잡아낼 수 있는데, 
눈길이나
성희롱인지 아닌지 헷갈리는 애매한 터치들 있잖아요.
불편해도 부하직원인 니가 뭘 어쩌랴 하는 베짱이 느껴지긴 하는데 딱히 성희롱으로 몰고가긴 약하고. 

그거 그자리에서 똑부러지게 거절하고 
치사한 보복이나 실제 불이익 당하신 분 있나요 ?  

만취해서 동료가 어깨동무 한 적 한 번 있는데 그 정도는 그리 기분 나쁘진 않았어요. 
그런데, 다른 동료가 말실수로 제 가슴 이야기를 했는데, 실수라도 제가 용서 못 해서 오랫동안 사이 안 좋았네요.
말실수고 미안하다는 제스츄어는 했는데, 속으로라도 그런 생각했다는게 너무 싫어서 프로답지 않게 뒤끝있게 냉랭하게 대했어요. 
권력이 있는 상사 아니고 동료라도 소심한 저에겐 마음이 조금 불편한 기억이었어요.
  

IP : 211.207.xxx.15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16 12:19 AM (121.160.xxx.238)

    정확히 들어맞는 경우는 아닌 것 같지만, 남자들끼리 하는 얘기를 엿들은 적이 있는데요, 그런 터치를 거절할 경우 고의적으로 괴롭혀서 집단에서 빠져나가게 한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어요. 하지만 제 생각에는 남성 상사의 인성에 달려 있을 것 같네요. 그런 사람도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고.

  • 2. //
    '12.9.16 12:21 AM (121.165.xxx.118)

    저어렸을 때 똑부러지게 이야기했고 지금도 언제나 마찬가지..절대로 업무적 이성 앞에서 술많이 먹지 않고 사적 이야기는 묻지도 이야기하지도 않아요. 불이익 받을 수도 불편할 수도 있겠지만 길게보면 자기관리는 정말 중요해요. 평판이 되니까요

  • 3. ...
    '12.9.16 1:14 AM (220.70.xxx.171) - 삭제된댓글

    걸핏하면 손 잡던 총무부장 어느 날 직원들 앞에서 *망신 줬더니 퇴사 후 실업급여를 못 받게 하겠다고 직원들한테 그랬다대요. 다른 부장이 길길이 뛰어서 받을 수 있게 신고했다고.. -.-;;;

  • 4. 흠..
    '12.9.16 7:03 AM (121.138.xxx.31)

    저는 그런적은 술자리인데 맨정신이라면 정말 이상한 사람이고요 술자리에서는 그냥 바로 냉담한 표정과 함께 그 자리를 비키거나 자리를 바꿔요 광속으로요. 그럼 다시 접근 안하더라고요. 후에 불이익이나 그런거는 전혀 없었어요. 거기에다 대고 사과나 뭐 그런식은 좀 아니라고 봐요. 저는 뭐든 미연에 방지. 빈틈을 주거나 기회를 주지 않는다가 좋은 방법인것 같아요.

  • 5. 흠..
    '12.9.16 7:04 AM (121.138.xxx.31)

    술집에 가도 이상한 영상 나오거나 하면 몰래 카운터에 가서 영상 바꿔달라고 하고요. 그런식으로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547 런닝에붙은 오리털 한가닥 19 ㅜㅜ 2012/09/16 3,324
155546 가방좀 봐주시면 안될까요 .. 5 ㅡㅡ 2012/09/16 2,027
155545 조만간 실현될 끔찍한 일들 30 ㅠㅠ 2012/09/16 14,904
155544 [출연료有] 이승연과 100인의 여자에서 독특한 패션스타일의 미.. 1 이승연&10.. 2012/09/16 2,076
155543 송산포도 생 막걸리... 잔잔한4월에.. 2012/09/16 1,815
155542 마봉춘 왜 그런지 다들 정말 모르세요? 4 최대주주 2012/09/16 2,017
155541 굽 7센티 정도되는 가죽 군화 끈매는거 추천좀 해주세요. 군화 2012/09/16 989
155540 한증막에서 바디쏠트는 왜 바르는건가요?^ㅅ^ 7 멸치똥 2012/09/16 2,991
155539 저녁까지 있던 재산세 고지서가 다음날 아침 없어졌어요. 다세대 .. 3 // 2012/09/16 1,958
155538 풍치 수술했는데..많이 시큰거리네요.. 1 .. 2012/09/16 2,132
155537 그래도 다시 보기 하고 싶은건 변진섭 뿐인데.. 2 나가수 2012/09/16 1,685
155536 "성폭행범 잡겠다" 동네 남자 .. 15 호박덩쿨 2012/09/16 3,117
155535 폼클렌저 어디꺼 쓰세요 10 .... 2012/09/16 3,876
155534 달걀말이 색이 예쁘게 안돼요 8 아자 2012/09/16 2,418
155533 제가 예전에 짝사랑했던 사람이 유부남이래요~~! 4 amber7.. 2012/09/16 4,250
155532 일본에서 전하는 문재인후보 내용중에서.. 7 .. 2012/09/16 2,659
155531 척추협착증으로 어머니가 너무 고통스러우세요 18 생글맘 2012/09/16 5,271
155530 그럼 시사2580은 오늘 하나요? 미친마봉춘 2012/09/16 958
155529 이제 샌들 신기 좀 그럴까요? 6 ㅅㅅㅅ 2012/09/16 2,324
155528 전에 김대중, 김영삼 단일화시도 때 기억나세요? 8 ........ 2012/09/16 1,766
155527 서울에 고기집 추천 좀 해주세요 -ㅁ- 20 숯불 2012/09/16 3,160
155526 너무 기본적인 영어 질문이라.... 4 부끄럽다~ 2012/09/16 1,325
155525 아내가 다쳤을때, 남편들이 어떻게 반응하시나요? 19 사과 2012/09/16 5,561
155524 영어공부 외우는게 다가 아닙니다. 5 외워서 남준.. 2012/09/16 3,393
155523 순한 폼클렌져 추천해주세요~ 2 ㅡㅡ 2012/09/16 1,4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