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응답하라 넘 아쉽네요

아쉬워 조회수 : 2,752
작성일 : 2012-09-15 22:34:40

이제 곧 16회 한 회만 딱 남겨놓고 끝난다고 생각하니 맘이 넘 허전하네요

오늘 1회부터 6회까지 쭉 이어 달리고 났더니 1회,2회때부터 예사롭지 않앗던 드라마였음이

잘 느껴지더구요 무엇보다 윤제 시원이 그리고 성재 준희 학찬이 유정이 이들의

고등학교 에피소드들이 좀더 많이 나왔담 하는 아쉬움이 있어요 ㅋㅋ

방성재 주번나날들 왜캐 웃건건지..정말 누구나 주번하면서 힘들었던 그당시 기억들 나시죠

운동장 선긋기, 칠판 지우고 지우개 털기, 우유배달, 수학시간에 불려나가 문제풀기등

온갖일은 주번이 다하던..ㅋㅋ 성재 깨알같던 대사까지  ㅋㅋㅋ

매점에 모여서 라면먹기, 야자시간 쉬는시간 퍼질러 누워자기, 워크맨듣기, 무서운 선생한태 불려나가

혼나기 엉덩이 맞기 등등, 숙제 다 못해서 벌서기, 등등 고등어때 추억들 다 너무 깨알같아요

학교생활모습 조금 더 많이 보여줬음 하는 아쉬움이 있었어요

시원이 교복치마 밑에 체육복입고 윤제 옆차기로 날리는 행동..

경상도 터프 말괄량이 시원이 어찌나 괄괄하고 웃기던지 ㅋㅋ

이런 깨알같은 에피 좀 더 많이 있었음 하는 아쉬움이..특히 방성재랑 도학찬편 에피도 많이 부족했어요 ㅋㅋ

축구시합보던날도 넘 잼있는 장면인데, 성재 입닫고 있어서 애탔단..ㅋㅋ

학찬이도 더 웃긴 에피 엄청 만들 수 있었을것 같은데 아쉬워요 ㅋㅋ

글구 준희씬두요 준희가 윤제옆에서 맴도는 모습이랄까 그런것도 좀더 그려졌으면..ㅋㅋㅋ

1004 삐삐 넣어주고 음악 넣어주던 준희 모습만으론 부족하단..

아...이레저레 다들 다시모여 추가 시즌2라도 만들어줬음 좋겠네요

순수하고 정말 세상일을 아무것도 몰랐던 그때가..참 그리워요 돌아가고 싶지만..

응칠의 첫회 대사처럼.."몸이 갈수 없다면..영혼이라도 가야지"  응답하라~마지막회 엔딩 시러요 ㅠ.ㅠ

IP : 121.130.xxx.22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4회가
    '12.9.15 10:46 PM (211.63.xxx.199)

    전 개인적으로 4회가 젤 잼있었던거 같아요.
    제가 응답하라를 첨부터 본게 아니라 우연히 보게 됐는데 그게 4회였어요.
    제가 드라마란걸 진득하니 보는 성격이 못되는데, 응답하라는 5분만에 몰입이 되더군요.
    4회만 3번 봤네요. 그 축구 경기보는 장면 왜 이리 잼나던지.
    게다가 4회에서 송주가 죽잖아요? 드라마가 완전 웃겼다 찐하게 울렸다. 범상치가 않더라구요.

  • 2. 윗님
    '12.9.15 11:05 PM (121.130.xxx.228)

    4회 축구경기 장면 진짜 빵 터지죠

    시원이랑 준희가 서로 비밀을 나눠가진 관계루다..ㅋㅋ 둘이 아주 친해져서
    시원이가 고구려대학교 남자랑 채팅하는거 준희가 코치도 다해주고 방에서 안나와~ㅋㅋ

    윤제는 온통 신경이 그쪽에만 쏠려있고..ㅋㅋ 나중에 시원이 엄마가 가지고 나온 사라다 다라이~
    시원이가 나와서 윤제 배를 치면서 뭐라고 했더라? 그 대사도 진짜 웃겨요 ㅋㅋ(뱃대기를 들이밀고 처있지말랬나? 앉으라고 했나 그러잖아요)

    인터뷰에서 봤는데 정은지가 서인국과 어떤게 가장 잘맞냐고 물어봤는데 은지양 살짝 입가리면서
    낮은톤으로 "때리는씬' 그러거든요 서인국이 그렇게 잘 맞아준다고~정말 둘이 호흡최강~때리는 것도
    촥촥 찰진데 또 잉국이가 찰지게 잘 맞아줘서 둘이 그렇게 자연스러운 씬이 나왔나봐요

    성재 나중에 골터지고나서 참았던 대사 쏟아내잖아요 그장면도 완전 웃겨요 ㅋㅋㅋ

    마지막씬은 송주언니의 죽음이 나와서..가슴 쿵 내려앉고..인생이란게 그런거죠 어느날 갑자기 닥치는일들을..가슴아프고 뭉클하면서도 웃음과 메세지가 있고 감동이 있더라구요 참 보석같은 드라마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008 장뇌삼 중학생 약골 아들먹여도 7 가을바람 2012/09/19 2,856
157007 치과 치료 문의 드려요! 4 다음달 파산.. 2012/09/19 1,916
157006 55년산 영국 최장수 앵무새의 마지막 유언 5 진홍주 2012/09/19 3,762
157005 여자아이 문과 한의대 vs 교대 40 별님ㅎ 2012/09/19 15,358
157004 내일자 장도리 ㅋㅋㅋㅋㅋ완전 빵 터졌어요 ㅋㅋㅋ 6 솜사탕226.. 2012/09/19 3,895
157003 오늘 흥한 댓글 ....... 아빠가 먼저다 ㅋ 4 ㅋㅋㅋㅋ 2012/09/19 3,273
157002 온누리상품권 사용처요(강남쪽) 4 알려주세요 2012/09/19 10,117
157001 이번에 대통령 투표 하고싶은데... 도움좀 주세요 꼭!! 3 ,,,,, 2012/09/19 1,698
157000 조언을..좀 부탁드립니다. 4 음.... 2012/09/19 1,718
156999 호작질에 넘어가지 않을 마법 주문~ 마법주문 2012/09/19 1,723
156998 상식적인사람 둘에 비상식적인 사람 하나 4 재미 2012/09/19 2,011
156997 sk전화기 분실-->lgt 공폰으로 유심칩 변경은 안되나요.. 3 병다리 2012/09/19 2,940
156996 사람이 하는 말을 들어보면 그 내면을 알수 있다고 하는데. 2 ㅎㅇㅀㅀ 2012/09/19 3,279
156995 동서사이는 수직관계?수평관계? 18 ... 2012/09/19 7,299
156994 치과문의-앞니가 조금 떨어져나갔어요.. 7 ... 2012/09/19 2,783
156993 박그네씨가 호를 지었데요. 5 ㅇㅇㅇㅇ 2012/09/19 2,708
156992 돌답례품...사람들 기대많이 안하죠?? 제발 그렇다고 해주세요ㅠ.. 21 2012/09/19 3,805
156991 .......... thepeo.. 2012/09/19 1,580
156990 박정희의 전통말살에 대해 질문드리고 싶어요 4 파르라니 2012/09/19 1,694
156989 독감 예방접종 언제부터 하나요? 3 2012/09/19 2,112
156988 좌훈기 1 ^^ 2012/09/19 1,984
156987 제가 트름에 민감한건지 모르겠어요 ㅡㅡ; 1 제발..쫌 2012/09/19 1,746
156986 종합비타민 뭐가 좋은가요? 3 피곤해서요 2012/09/19 3,150
156985 바이엘,체르니 어떻게 달라요? 5 피아노 2012/09/19 3,133
156984 안철수 출마선언문 중 어느구절이 맘에 드셨나여? 4 성주참외 2012/09/19 2,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