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응답하라 넘 아쉽네요

아쉬워 조회수 : 2,538
작성일 : 2012-09-15 22:34:40

이제 곧 16회 한 회만 딱 남겨놓고 끝난다고 생각하니 맘이 넘 허전하네요

오늘 1회부터 6회까지 쭉 이어 달리고 났더니 1회,2회때부터 예사롭지 않앗던 드라마였음이

잘 느껴지더구요 무엇보다 윤제 시원이 그리고 성재 준희 학찬이 유정이 이들의

고등학교 에피소드들이 좀더 많이 나왔담 하는 아쉬움이 있어요 ㅋㅋ

방성재 주번나날들 왜캐 웃건건지..정말 누구나 주번하면서 힘들었던 그당시 기억들 나시죠

운동장 선긋기, 칠판 지우고 지우개 털기, 우유배달, 수학시간에 불려나가 문제풀기등

온갖일은 주번이 다하던..ㅋㅋ 성재 깨알같던 대사까지  ㅋㅋㅋ

매점에 모여서 라면먹기, 야자시간 쉬는시간 퍼질러 누워자기, 워크맨듣기, 무서운 선생한태 불려나가

혼나기 엉덩이 맞기 등등, 숙제 다 못해서 벌서기, 등등 고등어때 추억들 다 너무 깨알같아요

학교생활모습 조금 더 많이 보여줬음 하는 아쉬움이 있었어요

시원이 교복치마 밑에 체육복입고 윤제 옆차기로 날리는 행동..

경상도 터프 말괄량이 시원이 어찌나 괄괄하고 웃기던지 ㅋㅋ

이런 깨알같은 에피 좀 더 많이 있었음 하는 아쉬움이..특히 방성재랑 도학찬편 에피도 많이 부족했어요 ㅋㅋ

축구시합보던날도 넘 잼있는 장면인데, 성재 입닫고 있어서 애탔단..ㅋㅋ

학찬이도 더 웃긴 에피 엄청 만들 수 있었을것 같은데 아쉬워요 ㅋㅋ

글구 준희씬두요 준희가 윤제옆에서 맴도는 모습이랄까 그런것도 좀더 그려졌으면..ㅋㅋㅋ

1004 삐삐 넣어주고 음악 넣어주던 준희 모습만으론 부족하단..

아...이레저레 다들 다시모여 추가 시즌2라도 만들어줬음 좋겠네요

순수하고 정말 세상일을 아무것도 몰랐던 그때가..참 그리워요 돌아가고 싶지만..

응칠의 첫회 대사처럼.."몸이 갈수 없다면..영혼이라도 가야지"  응답하라~마지막회 엔딩 시러요 ㅠ.ㅠ

IP : 121.130.xxx.22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4회가
    '12.9.15 10:46 PM (211.63.xxx.199)

    전 개인적으로 4회가 젤 잼있었던거 같아요.
    제가 응답하라를 첨부터 본게 아니라 우연히 보게 됐는데 그게 4회였어요.
    제가 드라마란걸 진득하니 보는 성격이 못되는데, 응답하라는 5분만에 몰입이 되더군요.
    4회만 3번 봤네요. 그 축구 경기보는 장면 왜 이리 잼나던지.
    게다가 4회에서 송주가 죽잖아요? 드라마가 완전 웃겼다 찐하게 울렸다. 범상치가 않더라구요.

  • 2. 윗님
    '12.9.15 11:05 PM (121.130.xxx.228)

    4회 축구경기 장면 진짜 빵 터지죠

    시원이랑 준희가 서로 비밀을 나눠가진 관계루다..ㅋㅋ 둘이 아주 친해져서
    시원이가 고구려대학교 남자랑 채팅하는거 준희가 코치도 다해주고 방에서 안나와~ㅋㅋ

    윤제는 온통 신경이 그쪽에만 쏠려있고..ㅋㅋ 나중에 시원이 엄마가 가지고 나온 사라다 다라이~
    시원이가 나와서 윤제 배를 치면서 뭐라고 했더라? 그 대사도 진짜 웃겨요 ㅋㅋ(뱃대기를 들이밀고 처있지말랬나? 앉으라고 했나 그러잖아요)

    인터뷰에서 봤는데 정은지가 서인국과 어떤게 가장 잘맞냐고 물어봤는데 은지양 살짝 입가리면서
    낮은톤으로 "때리는씬' 그러거든요 서인국이 그렇게 잘 맞아준다고~정말 둘이 호흡최강~때리는 것도
    촥촥 찰진데 또 잉국이가 찰지게 잘 맞아줘서 둘이 그렇게 자연스러운 씬이 나왔나봐요

    성재 나중에 골터지고나서 참았던 대사 쏟아내잖아요 그장면도 완전 웃겨요 ㅋㅋㅋ

    마지막씬은 송주언니의 죽음이 나와서..가슴 쿵 내려앉고..인생이란게 그런거죠 어느날 갑자기 닥치는일들을..가슴아프고 뭉클하면서도 웃음과 메세지가 있고 감동이 있더라구요 참 보석같은 드라마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886 조미료 논란에 대하여 6 진실 2012/10/04 2,094
159885 감자 싹 안 나게 보관하는 방법 아세요? 3 감자 2012/10/04 2,377
159884 고추가루 추천좀해주세요. 장터 2012/10/04 972
159883 아들이낫다 딸이낫다 싸우는거 한심. 10 zzz 2012/10/04 1,410
159882 어린이집 운동회 꼭참여해야 할까요? 8 궁금 2012/10/04 1,850
159881 접속이란 영화를 다시보고싶은데,, .. 2012/10/04 779
159880 그 남자랑 결혼 안하길 잘했어요. 64 .... 2012/10/04 18,280
159879 보석꿈 부럽네요ㅠㅠ 4 ... 2012/10/04 2,220
159878 구미폭발사고 2 러브체인 2012/10/04 1,924
159877 청소기 냄새 3 ,,,, 2012/10/04 1,518
159876 MSG 괴담 197 coco 2012/10/04 19,283
159875 소고기 덩어리를 끓이는데 흙탕물처럼 뿌옇네요.ㅠㅠ 맑지가 않아요.. 7 도움의손길 2012/10/04 2,025
159874 우리나라와 일본의 차이. 3 루나틱 2012/10/04 1,272
159873 '예측불허' 추석민심..朴·文·安 앞으로 행보는? 세우실 2012/10/04 1,070
159872 아이앞으로 정기예금 들어도 괜찮나요? 2 어쩌지요. 2012/10/04 2,153
159871 유출된 가스는 고엽제 주성분. 구미 초토화 20 .. 2012/10/04 13,021
159870 임신 초기에 아토피가 넘심한데 ㅠㅠ 8 제발 도와주.. 2012/10/04 1,405
159869 저는 꿈에 죽은 생선들이 방에 널부러져 있더라구요 2 .. 2012/10/04 2,185
159868 아들이 장가간지 3년이 되었는데 남인것 같은 느낌 68 허전하네요 2012/10/04 22,276
159867 꿈에 보석을 주워담았어요 ㅎㅎㅎ 22 .. 2012/10/04 8,955
159866 학생이 공부를 포기하는 이유는 재미가 없어서이고 그중 수학이 1 루나틱 2012/10/04 1,347
159865 지역-시골이 추운곳이라면 콩타작후 2012/10/04 689
159864 sk 멤버십카드 포인트를 11번가에서 사용할 수 있나요? 1 급질.. 2012/10/04 1,873
159863 Daum에서 본 재미있는 댓글 ㅋㅋㅋ 4 봄날 2012/10/04 2,226
159862 시트지로 직접 인테리어 하신 분 계신가요? 5 마음이 2012/10/04 1,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