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영유 3년차 초등 일학년 영어학원 관둬도 될까요?

엄마 조회수 : 4,412
작성일 : 2012-09-15 21:07:19
남자애인데 5살때부터 영유를 다니고 
영어를 잘 합니다.

다들 살다 온 줄 알만큼 불편없이 잘 해요.

이젠 어느정도 레벨에 올라간거 같은데
방과후에 영어학원을 계속 다니고 있는데
숙제니 뭐니 지겨워 하네요,

그냥 그만 두게하고 집에서 영어책보고 영화보고
..집에서도 영어로 얘기할 수 있는 환경은 좀 되는데
물론 원어민과 하는 것과는 다르겠지만..
이렇게 둬도 괜찮을까요?
이젠 별로 잊어버릴거 같진 않아요..확확 늘진 않겠지만..
어차피 2-3년 안에 해외거주 계획이 일년있는데
그때까지 자유롭게 놀리고 영어회화 한시간 정도만
일주일에 한번 하고 그렇게 하면 안될런지..

애 숙제 시키다 보면 뭐하고 있나 싶을때가 많구요
이렇게 영어에 많은 시간 노력 돈 투자해야하나
회의가 들때가 있어요.

차라리 그돈 모아서 해외 여행다녀오는게
더 좋을 거 같단 생각이...


IP : 125.178.xxx.15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12.9.15 9:11 PM (211.207.xxx.157)

    정말 불만이예요, 저학년때는 좀 스피킹 위주로 하면 좋을텐데,
    엄마들 요구때문인지 리딩 라이팅이 너무 많아요.

  • 2. 지금 그만두면
    '12.9.15 9:12 PM (203.236.xxx.249)

    다 잊어버립니다. 과외라도 붙이세요

    학원재미없어하면요

  • 3. 영유
    '12.9.15 9:45 PM (211.60.xxx.218)

    3년 다닌거 날리는데 반년 이상 안걸립니다. 회화도 중요하지만 미국 가신다면 아이가 프레젠테이션이나 토론하고 책보고 글쓰는 능력도 있어야합니다. 공부 잘하는 아이라도 책임감과 의지로 하는거지 놀이하듯 공부하는 애들은 않지 않아요. 부모가 완급을 조절해주면서 좀 자라서 동기부여가 될때까지 잘 이끌어야지요.

  • 4. ....
    '12.9.15 9:57 PM (211.246.xxx.60)

    영어책 읽고 원어 만화 영화보고 하니까 실력 안날리고 레벨테스트만.잘 나유던

  • 5. 영유
    '12.9.15 9:59 PM (211.60.xxx.218)

    영어는 언어라 인터엑티브하게 배워야 쓸모가 있어요.

  • 6. 행복한봄
    '12.9.15 10:41 PM (1.224.xxx.77)

    영어.. 맨날 해도 안느는 것 같지만.. 도로묵 되는 것은 한 순간 입니다.. 어학연수 갔다와서 한달만에 다 까먹은 아이들 수두룩 해요. 과외가 나을 듯.. 그리고 리딩 롸이팅이 편중되는 이유는.. 스피킹은 왔다갔다 해도 티가 안나요.. 아이들이 어려서 배경지식이 없으니.. 딱히 말 나오는 것도 시간 오래 걸리구요.. 느는데 시간 오래 걸리니까.. 가방 들고 왔다갔다 하는거 보여주려면 리딩, 롸이팅이 최고이지요.. 학원 입장에서는 요.. 그리고 영유출신 아이들 초등 고학년 중학교가서 영어 지겹고 재미없어 하는 아이들도 많답니다.. 조절 잘 해주세요.. 과외가 낫겠어요

  • 7. 재미있게
    '12.9.16 6:46 PM (120.50.xxx.67)

    공부는 재미있어야합니다.

    초 1학년짜리 영어유치원 교재보고 기절했습니다.
    우리가 일상을 영어하면서 사는 영어권 사람이 아닌데 머리속에 쑤셔넣는 수준으로
    과제를 넣어주는 학원들..

    어릴 때 외국어에 흥미있어하다가 지겨워하고 결국 쳐다도 안보는 아이들 적지 않습니다.

    영아때부터 강도높게 영어공부시켜한다는 지론을 가지신 분들,
    중도에 그만두면 헛고생한 게 된다는 분들
    앞으로 10여년동안 아이들 영어공부지도에 목매셔야 합니다.
    어디 영어공부만 하겠습니까.

    주변에 영어를 잘하는 중고생들에게 물어보면
    영어동화부터 꾸준히 읽고, 만화도 보고 즐기면서 공부했답니다.
    그래야 나중에 좀 어려운 에세이도 읽을 에너지와 의욕이 생기는 거죠.

    그냥 영어동화책 실컷 읽게 하고(아이와 교재선택을 같이 하세요)
    만화영화, 영화보게 하는 게 최고입니다.
    읽기는 소리내서 크게, 좋은 영어발음으로 된 책으로 선택해서 꾸준히 하게 하세요.

    초 고학년이나 중 초에 좋은 원어민 교사와 대화하는 시간을 만들어주세요.
    책읽기가 안되면 영작, writing도 제대로 안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3552 쿠팡에서 주로 뭐 사시나요? 이용 꿀팁? ... 06:04:03 77
1773551 12월 20일에도 김장용생새우 팔까요ㅜ 2 00 05:30:25 236
1773550 김부장 7회 보는데 너무 힘들고 슬프네요. 3 o o 05:14:41 1,004
1773549 남자는 자신감이 정말 중요하네요 05:08:07 488
1773548 남편이 제게 화낼만한 상황일까요? 5 cvc123.. 05:03:30 609
1773547 자녀들에게 이거 꼭 알려주세요 (초과이익환수삭제/항소저지 관련.. 1 ... 04:58:15 759
1773546 대법 “아파트단지 주차장은 도로 아냐”…만취 음주운전자 면허취소.. ㅇㅇ 04:22:32 521
1773545 "모욕적이고 수치스러워"... 쿠팡 새벽배송 .. 2 ㅇㅇ 04:01:10 1,858
1773544 멀미약은 먹는 것과 귀에 붙이는 것 중 2 멀미약 03:32:08 199
1773543 엄마 돌아가신 후 6 슬픔 02:49:08 1,697
1773542 검찰 앞잡이 정성호가 또.. 7 .. 02:47:37 1,048
1773541 검찰총장 직무대행 구자현 궁금한 분들 1 .. 02:40:10 454
1773540 아이가 농구공에 눈을 심하게 맞았어요 4 Ddd 02:25:19 696
1773539 너무 일찍 연애와 결혼을 포기한 게 너무 아쉬워요 3 ㅜㅜ 02:20:16 1,229
1773538 폭싹 양관식(박보검) 엄마 나오는 영화 추천해요 ........ 02:17:51 306
1773537 김만배- 이재명은 난놈이야. 5 000 02:16:54 889
1773536 간수치가 얼굴에 뾰루찌와 관련이 있을까요 3 ㅡㅡ 02:14:54 580
1773535 순자 양다리 암시한듯한 애매한글 올렸어요 7 01:52:13 1,697
1773534 진짜 덤벙거리는 애 어쩌면 좋아요? 4 ㅇㅇ 01:45:19 369
1773533 미국인이 한국 와서 한의사된 썰 링크 01:43:16 509
1773532 다들 연기를 찰떡같이 잘하는데 김부장 01:40:51 576
1773531 금요일 외국인 주식 투매를 부른 이창용 총재 인터뷰? 3 .. 01:39:57 1,002
1773530 논술은 어떻게 평가를 할까요 3 01:26:13 520
1773529 명언 - 지혜의 척도 ♧♧♧ 01:23:39 340
1773528 동대구에서 대전까지 1 .. 01:06:53 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