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아이 슬립오버

참... 조회수 : 1,467
작성일 : 2012-09-15 18:40:02

아이가 친구가 생일이라며 생일파티를 하고 자기 집에서 자자고 했다네요. 아이들은 4학년이구요. 몇명 같이 불렀다고하구요. 그래서 그 집에 전화를 해서 아이가 이렇게 말하던데 맞냐고 물어봤어요. 아이말만 듣고 보내기가 그래서요. 그런데 그 집 엄마가 지금 자기네 식구들끼리 밥먹으러 나가는 길이고 이따가 9시 30분지나서 보내라는데 영 목소리가 탐탁지 않은거에요. "그러게 우리애가 그러자고 했다네" 하면서요. 힘드셔서 어쩌냐고 하니까 뭐 지들끼리 놀겠지...하고 심드렁하게 말씀하시는데 별로 좋아하는건 아닌거 같은데... 생일은 맞냐고 물어보가도 뭐하고 그래서 알았다고 그러고 끊었는데 보내야 하나요? 왠지 폐끼치는거 같고...또 이제 와서 안보내자니 좀 그렇고... 아이는 들떠서 신나하고 있고...분위기가 파티를 할건 아닌거 같고...선물을 사서 보내는게 날까요? 아님 그 집 식구들 드시라고 과일이나 뭐 이런거 사서 보내는게 날까요?

 

IP : 218.232.xxx.9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15 6:50 PM (110.14.xxx.164)

    그 엄마 이상하네요
    본인이 허락했으면 싫어도 그러심 안되죠
    가봐야 환영받지도 못할거 같은데... 보내기 싫어지네요
    사실 자고 가라고 하려면 주최측 엄마가 친구네 엄마에게 전화해서 미리 허락 받아야 하는거에요

  • 2. 그엄마가
    '12.9.15 6:59 PM (211.207.xxx.157)

    맞다면 그냥 편하게 생각하세요.
    본심을 잘 못 숨기는 사람이 있잖아요. 아이에게 엄청 졸려서 하는 수 없이 허락했나봐요.
    전화해서 정확히 확인까지 하셨으니 님은 할 일 다 하신거예요,
    지금와서 취소하면 아이완전 낙담하는 거 아시죠 ?

  • 3. 참...
    '12.9.15 7:00 PM (218.232.xxx.90)

    그러게요. 보내자니 민폐같고 안보내자니 뭔가 이상하고... 아이가 처음에 얘기할때 안된다고 잠은 집에서 자자고 했는데 왜 나만 안되냐...애들 다 가는데... 그러고 그 아이하고는 1학년때도 같은 반이고 워낙 둘이 친해서요 그냥 허락했더니...첨부터 안된다고 밀고 나가는건데 괜히 그랬나 싶고 그러네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229 애기 우는 소리가 어느집인지 2012/09/19 1,814
157228 안철수 회견문 요약(1) 가마니 2012/09/19 2,041
157227 유심칩 변경건 아시는분 ~~~도움주세요 4 핸드폰 2012/09/19 4,599
157226 안철수원장 회견에서 단일화 의지 이미 말하지 않았나요? 9 Yellow.. 2012/09/19 2,890
157225 안철수 회견문 요약(2) 가을 2012/09/19 2,370
157224 동네 애들이 위험한 장난을 하고 있다면.. 어떻게 행동하세요? .. 3 아정말 2012/09/19 2,005
157223 안철수님때문에 소름이 좍좍 1 롱아일랜드 2012/09/19 2,746
157222 고령화시대이니 애를늦게 낳는게 좋을수도 6 hhhh 2012/09/19 2,863
157221 [펌] 진중권 트윗 내용 ㅋ 4 센스쟁이 2012/09/19 4,034
157220 개그 콘서트, 사드의 '소돔 120일' 배포 중지 4 깍뚜기 2012/09/19 3,333
157219 안후보의 귀여운 사진 보실래요 13 깨비 2012/09/19 4,483
157218 아프리카 가나 환경 어떤가요? 4 갑작스레 2012/09/19 5,714
157217 중고 골프샵 추천 부탁해요 1 초보골퍼 2012/09/19 3,259
157216 70년대 이란 여성 모습 ㄷㄷㄷ 5 그립다 2012/09/19 9,926
157215 너무너무 미칠거같아서 산에가서 나무를 수없이 팼다( 조두순사건).. 3 .... 2012/09/19 3,624
157214 세입자와 전쟁중입니다. 너무 힘드네요 ㅜㅜ 13 힘드네요 2012/09/19 5,426
157213 안철수원장님 귀엽습니다 9 ㅋㅋ 2012/09/19 3,607
157212 명품스타일 여성쇼핑몰 추천좀해주세요... 12 rich25.. 2012/09/19 5,310
157211 받아쓰기 20점 받아온 딸의 말씀! 19 한숨백개 2012/09/19 6,192
157210 가격 써있는 치과 2012/09/19 2,099
157209 이거 상하지 않았을까요? 1 급질문 2012/09/19 2,002
157208 오늘의 MBC 뉴스 헤드라인 예상.. 2 오늘은 뭐?.. 2012/09/19 2,549
157207 안철수 연설중에 소름이.. 6 ㅇㄹㅇㄹㅇ 2012/09/19 3,937
157206 안철수 3자회동 제안에 새누리당은. 1 .. 2012/09/19 2,599
157205 동서스트레스.. 대처하는법좀.. 14 맏며느리 2012/09/19 6,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