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며느리분들 추석때 뭐 입을 예정이세요? 고민되요 ㅜㅠ

새색시 조회수 : 4,238
작성일 : 2012-09-15 10:56:29
요번에 한복 말고 양장입고 오라시는데, 영 감이 안잡혀서서요 ㅜㅠ

제사음식은 안만들고요. 절은해서 최소 무릎을 다 덮는 긴치마를 입어야하고,
어른들께 인사드리니까 반드시 정장을 입어야하거둔요.
(어머님 말씀)

어두운 색 옷도 싫어하시니 지금 떠오르는 옷은 약간 탤런트 김자옥 스타일?? 왜 긴 플레어스커트에 블라우스자켓 같은거 화사한거 있잖아요. 그런걸 입어야하나 싶은데,

문제는 제가 20대라 그런옷 어디서 파는지도 모르겠고 흑흑.
혹시 요런 옷 파는 브랜드나 싸이트 아시나요??

저와 비슷한 82새댁님들 뭐 입고 가실꺼세요? 시어머님들은 며느리가 어떤 옷 입었으면 하세요??

절할때 다리가 덮이면서 정장.. 드레스를 입을수도 없고 난감하네요;;;;
IP : 211.246.xxx.17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9.15 11:00 AM (211.237.xxx.204)

    아무리 음식안하고 어른들께 인사드린다고 무슨 정장을 입으래요;;;
    아무리 시댁이라도 짬짬이 집에서 앉아있을때도 있고 누워있을때도 있고 그럴텐데
    신축성좋은 원피스에 레깅스 이정도 입고 가면 딱이구만..
    그 시어머니는 당신도 정장 입으신대요?
    집에서 인사드리는데도 정장입고 오래요? 이상하다..;
    정장스타일로 신축성있는 옷 있긴 해요 어느 사이트인지는 모르겠지만..

  • 2. 바지
    '12.9.15 11:03 AM (121.136.xxx.235)

    바지 정장 입으시면 안되나요?
    저흰 그냥 청바지 차림으로 모이는데.......
    추석때 옷도 신경 쓰셔야 한다니....

  • 3. ..
    '12.9.15 11:04 AM (122.36.xxx.75)

    갈아입을 편한옷준비하시구요 인사드릴때 잠시 옷 갈아입으세요
    윗님말씀대로 원피스가 괜찮겠네요.. 너무 어머니한테 맞추지마세요 성인인데 님기준도 있어야죠

  • 4. ㅋㅋㅋ
    '12.9.15 11:04 AM (220.78.xxx.79)

    웃긴다
    우리 새언니는 그냥 청바지 입고 오던데요 ㅋㅋ
    아님 무릎길이 반바지 아니면 츄리닝 ㅋㅋㅋㅋ
    화장도 안하고 머리도 안감고 말그대로 자다가 세수만 하고 와요
    우리집은 제사를 안지내서 그런가..

  • 5. ...
    '12.9.15 11:11 AM (211.246.xxx.60)

    추석에도 절 하나요?저는.그냥.청바지 입고다도 설날엔 한복 가져가서 아침에만 잠깐 갈아입는뎅

  • 6. ..
    '12.9.15 11:19 AM (59.29.xxx.180)

    정장을 추석내내 입으란 것도 아닌데 첫댓글님은 뭐 저리 까칠하게.
    편한 옷은 편한옷이고 인사드리기 위한 정장 하나 챙겨오란 거지 그게 이해가 안되나.

  • 7. 같은고민
    '12.9.15 11:20 AM (211.63.xxx.199)

    저도 같은 고민이네요.
    전 원글님처럼 새색시도 아닌 40대 아줌마인데, 옷이 마땅한게 없네요.
    항상 청바지에 티셔츠만 입고 다니는데, 명절날도 이런 옷차림은 좀 그렇구요.
    저희 시어머니가 엄청 멋장이셔서 며느리 넘 추레하게 하고 다니는것도 안 좋아하세요.
    저흰 차례가 아니라 예배를 드리는데 예배 드릴떄 청바지에 티셔츠 차림이 좀 아닌거 같아서요.
    명절 전날은 음식하느라 아무옷이나 입어도 되지만 명절날은 친척들도 오시니 아무옷이나 입기는 좀 그래요.
    저는 긴 스커트에 블라우스형 니트를 입을까 합니다. 레이스나 러플이 적당히 달린..
    명절용 옷을 장만하려니 것두 일이네요. 원글님도 잘 찾아보세요.
    이왕이면 새며느리 이쁘게 입고 있긴 해야죠.

  • 8. ...
    '12.9.15 11:25 AM (123.199.xxx.166)

    등산바지에 티셔츠 입을껀데...;;; 정장 입어야하는군요.

  • 9. 새색시
    '12.9.15 11:34 AM (211.246.xxx.177)

    원글인데요~ 지난번에 명절에 보기싫은 복장 얘기를하시면서 니트원피스+레깅스, 청바지 예를 드셨거든요. 그리고 콕 찍어서 무릎 넘는 긴치마 며느리들 입는거 있다하시는데, 어디서 파는지 도통 감이 안잡히네요;;

    사실 다른 사촌형님들은 추리닝 입고 오셔서, 혼자 민망하긴한데, 며느리가 다른 어른들께도 이뻐보였움 하시는 맘이라 생각하고 최대한 맞춰드리려구요^^

  • 10. ..
    '12.9.15 11:40 AM (220.86.xxx.68)

    20대 시니 르샵이런데서 블라우스 긴치마류나 꽃 롱원피스 자판이나 인터넷 몰에서 저렴하게 구입하셔서 가디건 걸치세요 꽃무늬 롱치마 동네 재래시장 옷집가면 15천원 안쪽에도 사요 인터넷에 오히려 없더라구요 제사때는 움직임이 많아서 분또블랙바지입음 편해요

  • 11. ...
    '12.9.15 12:19 PM (58.231.xxx.20)

    샤틴 이라는 브래드에서 단정한 플레어스커트를 늘 파는데
    거기에 블라우스 입으시면 좋을 것 같아요.

  • 12. ..........
    '12.9.15 12:40 PM (211.179.xxx.90)

    패션플러스나 하프클럽에서 골라보세요,,

    저희 시댁은 또 치마입으면 싫어함,,,아놔~

  • 13. 무명
    '12.9.15 12:50 PM (175.253.xxx.111)

    결혼하고 첫명절인가요? 친척들께 인사 제대로 드리려 하시는거 같으니. 차라리 한복 입으면 안되냐고 다시 여쭤보세요. 한복말고라는건 그나마 며늘 생각해서 한복은 불편하니 다른걸 입으라는거 같은데 옷고민하기가 더 힘들겠어요. 한복입음 좋은게 일 별루 안해요. ㅎㅎㅎ

  • 14. ...
    '12.9.15 2:56 PM (222.121.xxx.183)

    주름치마에 블라우스 가디건이면 좋지 않을까요? 더우면 가디건 벗구요..
    앉을 때도 편하구요..

  • 15. 저희도
    '12.9.15 4:02 PM (209.134.xxx.245)

    저희도 제사 지정유니폼 있습니ㅏㄷ.
    흰 블라우스 검은 너무 짧지않은 정장치마
    긴치마까진 아니어도 되요 ㅎㅎ

    전 나름 이 가풍 맘에 드는데...
    있어보이고..

    아무리그래도 청바지나 추리닝은 좀 그렇죠..

    저희집은 어머니도 그렇게 입으시고요
    음식할땐 아무거나 입고 차례나 제사 지낼때 갈아입어요 샤워 싹~ 하고

  • 16. ㅁㅁㅁ
    '12.9.15 6:52 PM (112.121.xxx.214)

    무릎 넘는 긴치마 며느리들 입는거.......빵터졌어요...
    이제 포털 사이트에 '며느리용 긴치마' 검색어 뜨는 건가요?? 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627 팔자주름 없애는 방법? 1 ... 2012/09/16 2,443
155626 제주도 사시는분~~ 4 까르페디엠 2012/09/16 1,888
155625 혼자살아도 될까요 7 ssss 2012/09/16 2,591
155624 집에 쌀,고구마,감자,양파,가지,오이,호박있어요 5 일요일아침^.. 2012/09/16 2,043
155623 크림팩트? 밤 팩트?- 썸카인다 고져스 3 고져스 2012/09/16 1,560
155622 스마트폰 카카오톡 문의입니다. 5 기초 2012/09/16 1,983
155621 박근혜한테 동성결혼 물어봤다면...100% 이렇게 대답했을 겁니.. 7 뻔한 대답 2012/09/16 3,011
155620 집에서 라떼만들어 드시면 맛있어요? 4 캡슐커피 2012/09/16 2,835
155619 저렴한 커피 사는데 카드낸다고 면박당했어요;; 18 ... 2012/09/16 5,154
155618 요즘 82 댓글. 이래도 좋은가요?? 어떻게 좀 합시다!!.. 23 안타깝다. 2012/09/16 3,069
155617 장터에 원주농협 고기 다음 판매일 아시나요? 1 슈맘 2012/09/16 1,364
155616 힘과 용기의 차이 쐬주반병 2012/09/16 1,040
155615 싸이는 정말 한국적인 싱어송라이터예요 4 ... 2012/09/16 3,164
155614 30새 넘거나 결혼한 자녀 형제에게 야. 너. 하나요? 7 가족 호칭 2012/09/16 2,392
155613 내사랑은 왜이렇게 구차하니 5 나쁜놈 2012/09/16 2,630
155612 결혼했는데요 1 외국서 2012/09/16 1,930
155611 외국 거주중인데 외국 엄마들과 대화 나눌수 있는 영어 실력이 부.. 7 멀리 2012/09/16 3,422
155610 동성애 찬성에 관한 글이 있던데(혐오) 25 띵똥 2012/09/16 2,942
155609 제주2박3일 추천좀 해주세요(롯데호텔) 5 추천 2012/09/16 1,728
155608 부풰식당 요즘 다 이런가요? ㅅㄱㄱㄱ 2012/09/16 2,071
155607 시부모님 모시는 문제---의견 부탁드립니다. 53 불통 2012/09/16 14,967
155606 저도 노무현 대통령 뽑았지만... 노무현대통령은 좌파가 아닙니다.. 5 인세인 2012/09/16 2,067
155605 식당에 갔는데 상한듯한 음식이 나온다면?? 8 ... 2012/09/16 2,469
155604 시댁의 친척어른들 5 상식 2012/09/16 1,859
155603 피에타 보신 분께 여쭤볼게요 (스포있으니 보신 분만!) 9 질문 2012/09/16 2,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