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생아 황달로입원중인데요

ㅜㅜ 조회수 : 2,251
작성일 : 2012-09-15 09:54:23
태어난지 4일됐는데요
어제 퇴원하려는데 황달수치가 좀 나왔다고 아기는입원하라더라구요
보통15부터입원하긴하는데
우리아긴12.8
높진않지만 예방차원에서 광선치료한다네요ㅜㅜ
겁나서 입원수속밟고
저만 조리원에와있는데
오늘은 12.5래요
10이하로떨어지면퇴원하라는데..
지인들은 아기들 자연스레없어지는데 입원 왜시켰냐는분도계시고..
쪼그만 아기를 까만 안대로덮고 아기는 울고있고
이모습 보고 퇴원한터라 맘이 넘 안좋아요ㅜㅜ눈앞에 아른아른..
남편은 그냥 데려오재고
어찌해야할까요..
아기는 세시간반진통하고 건강하게태어났어요ㅜㅜ
IP : 211.36.xxx.13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줌마
    '12.9.15 9:58 AM (110.70.xxx.144)

    우리애는 20넘었어요
    수치떨어지는추세이고
    모유황달인것만확인되면
    집으로가도됩니다.

  • 2. ㅜㅜ
    '12.9.15 10:02 AM (211.36.xxx.135)

    모유는 퇴원후부터나와서 먹여보지도못했어요ㅜㅜ

  • 3. 아줌마
    '12.9.15 10:11 AM (110.70.xxx.144)

    아 모유먹여보지못했으면
    다른 병적황달일 가능성때문에 입원치료하는군요.
    그렇다면 의사말을 따르는게 좋겠네요.
    수치는 하루이틀만 기다려도 좋아지지않나요?
    이왕입원시킨김에 치료마치시는게 나을듯 합니다.

  • 4. ㅜㅜ
    '12.9.15 10:16 AM (211.36.xxx.135)

    그런가요 대부분 3-4일지나면 나타나는 증상이라해서ㅜㅜ
    좀더기다려봐야겠네요..눈에밟혀요ㅜㅜ

  • 5.
    '12.9.15 10:40 AM (175.117.xxx.86)

    저도 아이 낳고 바로 퇴원했다가 황달이 좀 심하다고 해서 입원시켰는데요
    별문제 없을거예요
    하지만 바로 데리고 오지는 마세요.

    출산한지 얼마 안돼셨을텐데 마음이 안좋으시겠어요..

    너무 걱정하지말고
    그냥 기다려보세요..

    이런경우엔 어른들보다 의사선생님 믿으셔야지요

  • 6. .....
    '12.9.15 11:07 AM (118.219.xxx.156) - 삭제된댓글

    지금 대학생인 울딸도 2.85 kg 으로로 태어나서 황달치료했는데
    지금 키가 170 인 건강하고 이쁜딸로 잘 컸어요.

    얼마나 심했는지 일주일정도 병원에서 눈가리고 치료받았다가
    결국은 제 피를 수혈까지 했어요.
    병원에서 의사가 하라는대로하는게 좋지
    남편분 말씀대로 집에 데리고와서 뭘 어쩌려구요.

    처음이라 너무 마음아프고 속상한거 저도 겪어봐서 누구보다 잘 아는데요,
    지나고보니 다 그렇게 사는것 같아요.

    너무 걱정하지말고 병원에서 치료 잘 받고 다 나으면
    집에 데리고와서 잘 돌봐주면 무럭무럭 잘 자라고 금방 살이 통통하게 올라요...ㅎㅎ

    걱정 붙들어매놓고 내 몸조리 지금 잘하세요.
    그래야 퇴원하고온 아기 잘 돌볼수 있어요.
    내 몸 상하면 아기 돌보기도 쉽지 않아요.
    경험자로써 말씀드리는거예요.

    걱정 뚝...
    병원에서 잘 치료해줍니다 ^^

  • 7.
    '12.9.15 11:09 AM (222.110.xxx.104)

    황달 말만 들어도 끔직해요. 울 애기가 핵황달이 와서 엄청 고생했어요. 광선으로도 치료가 안되서 결국 태어난지 3일만에 5시간동안 수술했어요. 피를 다 빼내고 더시 새로운 피를 넣는 … 엠알에이에 시티레 장난 아니게 검사도 많이 받고 …황달 잘 지켜봐야 합니다. 지금은 8살이고 아픈데 없이 잘 컸어요. 병원에서 하자는개로 하세요.

  • 8. ..
    '12.9.15 11:18 AM (58.65.xxx.87)

    울 딸래미도 황달때문에 저만 산후 조리원으로 먼저가고 3일 치료하다 퇴원했네요..
    퇴원하고 조리원에 있다가 집에와서도 황달이 계속되서 (모유 먹였어요..) 피검사도 해보고 모유도 몇일 끊었다 다시 먹였네요.. 수치 떨어질때까지 치료잘 하시면 될꺼에요..
    윗분 말씀 들어보니 황달이 무섭네요...

  • 9. 최선을다하자
    '12.9.15 1:57 PM (125.143.xxx.21)

    제 큰아이가 황달수치 높아서 입원했었어요..19년전에...피교환수술 직전까지 갔다가 몇시간후에 수치 내려서 다행히 넘겼어요...그당시 아이가 어떻게 될까 무척 맘고생 했어요..의사샘 믿고 치료 잘 받으세요..제일 섭섭한것은 그 후에 동네 어른들은 아무것도 아닌거로 입원시켰다고 뒷말 하더군요..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말대로 하심 안되요..특히 노인들 말 들으면 큰일나요..

  • 10. ...
    '12.9.15 2:59 PM (222.121.xxx.183)

    지금은 걱정되지만 병원에서 하자는대로 하세요..
    주변 사람들 말은 듣지 마세요..
    황달 치료 사실 별거 없긴하지만.. 그래서 계속 누군가가 지켜봐주는게 좋을거예요..
    조리원 가도 신생아 실에 있는거고 하니 괜찮을겁니다..
    걱정 하지 마세요..
    힘내시고 조리에 충실하세요..
    앞으로 아이랑 샴쌍둥이처럼 붙어 지내시면 지금 이시절이 좋았네 하실 날이 올겁니다.. 아이는 금세 좋아질거예요..

  • 11. ㅜㅜ
    '12.9.15 6:33 PM (211.36.xxx.193)

    조언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오늘 아기보고왔어요 눈은 여전히 가린채였지만..내일은 꼭 퇴원을 기대해봅니다..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218 감자전분...엄청 많아요ㅠㅠ 7 보름달 2012/10/02 1,515
159217 승용차를 바꾸려고 하는데 도움을 바랍니다 5 차를 바꾸자.. 2012/10/02 1,752
159216 남편의 안고쳐지는 습관 25 퇴근시간 2012/10/02 4,798
159215 휴대폰 결제 .. 3 겁이납니다 2012/10/02 1,109
159214 신축중인데 부엌을 수납잘되게 만들고싶은데 재주가없어요 9 50대맘 2012/10/02 1,665
159213 박근혜 후보님, 아버지의 '뮤직 박스'를 여세요 2 샬랄라 2012/10/02 1,138
159212 요즘은 대부분 아들 하나라 거의 다 장남 아닌가요? 1 ... 2012/10/02 1,402
159211 갤럭시s 외장메모리 인식가능한 용량 아세요? 2 ........ 2012/10/02 2,276
159210 고준희도 많이 고친 얼굴이네요. 7 .... 2012/10/02 4,845
159209 시어머니가 집정리를 안하세요. 15 초니 2012/10/02 5,849
159208 시댁에서 밥먹을때요. 5 치사해 2012/10/02 2,583
159207 외국인범죄 3년새 30.5% 증가…강간은 73% 증가 3 난장판 2012/10/02 1,222
159206 금태섭, 기자회견 통해 "안철수 논문 표절 아니다&qu.. 3 샬랄라 2012/10/02 1,777
159205 헐 날아갔어요~이놈의 스팥폰 1 .. 2012/10/02 1,309
159204 가사도우미 하시는 분들 계신가요? 7 직장맘 2012/10/02 3,172
159203 "어떤"엄마가 "어떤"시간을.. 3 답이 없죠 2012/10/02 1,449
159202 파주 롯데 내일 가면 사람 많을까요? 4 궁금 2012/10/02 1,446
159201 용돈공감 형님인데 2012/10/02 851
159200 광해 데이브 표절의혹 7 도대체 2012/10/02 2,548
159199 정신질환자 엽기적 살인, 성폭행등 범죄가 요즘 들어서 급증하는 .. 5 호박덩쿨 2012/10/02 1,873
159198 문재인 후보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참배사진 4 우리는 2012/10/02 1,941
159197 아이고 김밥에 단무지를 안넣었네요 ㅜ 4 정신을 어디.. 2012/10/02 1,581
159196 동생 만들어주는게 답일까요 7 123 2012/10/02 1,332
159195 축하해주세요. 이제부터 전은 동서가 부쳐서 갖고 오기로 했어요... 12 맏며느리 2012/10/02 4,127
159194 최지연 78년생이라니 놀랍네요 1 ..... 2012/10/02 2,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