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예전에 강남역 일대가 크게 침수 되면서
사망 사고가 일어났던 일이 생각이 납니다.
침수로 인해서 가로등 주변을 지나던 행인이 감전사 했던
사고였지요.
그 사건이 일어나고 난 후,
다음 주 일요일 예배 시간 설교 때에
강남역 일대에서 가장 유명한 교회의 엄청 유명한 목사가
그 사망사고로 돌아가신 분을 지칭해서
망언을 했지요.
교회 목사가 설교 시간에
"죽은 사람"을 대상으로 한 발언이니
내용이야 뻔하지 않겠습니까?
쓰나미나 허리케인이나 지진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을 향해서
"예수 안 믿어서 벌 받았다"는 말을 하는 목사들이
언론을 통해서 적지 않게 전해지는 현실을 생각해보면...
여튼...그게 좀 문제가 커져서
결국 "예수의 제자"를 키워내는 것으로 유명한 그 목사는
사과를 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