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치가 짜요..어떻게 하면 좋을까요?ㅠ.ㅜ

키아라키아라 조회수 : 2,471
작성일 : 2012-09-15 00:54:31

 어제 네살, 여섯 살 우주 최강 장난꾸러기 아들들의 방해 공작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열무김치과 알타리 무김치를 만들었습니다.

혼자 계시는 친정 아버지도 가져다 드릴 요량으로 양도 넉넉하게 했는데..

오늘 저녁에 먹어보니 너무 짜요.

너무 성급하게 김치간을 제대로 안보고 마지막 국물잡을때 멸치액젓을 너무 많이  넣은 듯합니다.

평소에는 김치가 좀 싱겁게 간이 되길래 평소보다 약간 더 간간하게 해봐야지 했던게 화근인듯 합니다.

급한대로 사과즙있는게 있어서 섞어보았는데 여전히 짭니다.

어떻게 하면 좀 나아질까요?

열무김치에는 오이를 좀 썰어 넣어 볼까 생각중입니다만..

알타리김치는 어떻게 구제해야 할까요?

살림 고수님들께서 제게 지혜를 나눠주세요.

눈물날라고 합니다ㅠ.ㅠ

내일 친정에 가져가려고 흐뭇한 마음으로 김치통 채웠거든요...

멘붕에 빠진 저와 제 김치들을 구제해주세요!

IP : 112.151.xxx.8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옳소!!!!!!
    '12.9.15 1:50 AM (175.253.xxx.65)

    예전 저희 김장김치 엄~~~청 짰었는데

    외할머님께서 무를 숭덩 숭덩 섞박지 처럼 넣으셨습니다.

    김치 국물 시원하고 무도 맛나고...

    윗님 말씀 백배 동감입니다^^!!

  • 2. 희망
    '12.9.15 6:37 AM (121.153.xxx.170)

    저도 김치가너무짜서 육수를끓여부엇더니 맛이잇고 좀
    싱거워지드라고요.

    국물이구수하게오래끓여야해요.
    기본 멸치 다시마 황태나디포리는넣어야하고요.

    야채는 자유여요(양파 대파 생강 등등...)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156 블로그, 얼만큼 믿으시나요? 12 고민녀 2012/10/27 5,075
172155 윤건 멋져 보여요 8 슈스케4 2012/10/27 2,409
172154 삼국지와 수호전, 정말 좋은 책인가 3 샬랄라 2012/10/27 1,625
172153 이젠 인생을 정말 포기하고 싶습니다 20 상처뿐인 나.. 2012/10/27 11,616
172152 대전대에서 코스트코 대전점 가까운가요 3 대전사시는분.. 2012/10/27 1,053
172151 우리를 비난하는 사람들을 배심원석에 앉혀놓고, 피고인석에 앉아 .. 1 보스포러스 2012/10/27 936
172150 사춘기 두아이의 밀담을 우연히 들었어요.. 23 루비 2012/10/27 10,029
172149 중앙일보 김진은 정말 단일화를 위해서 문재인을 미는 걸까요..?.. 7 dd 2012/10/27 1,338
172148 포트메리온 커피잔 3 건너 마을 .. 2012/10/27 2,167
172147 닭강정 많이들 드시나요? 2 ... 2012/10/27 2,374
172146 요즘 스타킹 어떤거 신나요? .... 2012/10/27 845
172145 믿습니까? 뭣하러… 샬랄라 2012/10/27 642
172144 파트타임으로 근무시 초과시간 용인해야하나요.??? 3 돈벌기어려워.. 2012/10/27 1,004
172143 180만원짜리 코트.. 제 값을 하나요? 33 사도 될까요.. 2012/10/27 15,693
172142 저도결혼식 옷차림요 5 나일론 2012/10/27 1,772
172141 경제민주화 단상 1 학수고대 2012/10/27 498
172140 우리개는 순둥이 개. 11 패랭이꽃 2012/10/27 2,009
172139 서양 가본적은 없는데 예쁜사람은 진짜 이쁘네요. 19 ... 2012/10/27 8,832
172138 존박 노래 정말 많이 늘었네요 2 2012/10/27 2,103
172137 이번 일요일 설악산 백담사 아침 7시쯤 가면 덜 밀릴까요..? 1 설악 2012/10/27 1,385
172136 제 코트 안감에 빨간 라벨로 PIACENZA라고 붙어 있는데.... 2 코트 2012/10/27 3,415
172135 친정엄마 생신이었는데.. 1 불효녀 2012/10/27 1,076
172134 다이어트 한 뒤로, 손발이 너무 차가워요 4 .. 2012/10/27 2,168
172133 꽐라 남편의 말말말 4 하하 2012/10/27 1,299
172132 밀애 보고 있는데요 3 yaani 2012/10/27 1,5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