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나가는 분 시리즈 완전 재밌게
찾아보고 있습니다..
한편당 천원씩 내고 봐야할정도로 재미져요..
짬이 안나 여기 드문드문 오느데
오늘은 5편이 올라왔나 궁금해 맘먹고 들어왔어요..
읽다가...
제가 막나간 이야기 하나 생각나서...아류편 하나 오려두 되겠죠..
저 아들 형제 집 큰아들과 결혼했습니다.
저 결혼후 2년쯤후에 도련님이 결혼한 동서감을 시댁에 선보였는데
그이후로 어머니 하시는 말씀이...
울아들들(저희신랑 포함이죠)은 왜이케 여자(저포함)보는 눈이 없는지...아휴..나참..
첨 몇번은 그냥 들어 드렸습니다.생각없이 나오는 소리 읊는 스탈이라 그려려니..
그런데 제가 평소에는 말대꾸를 하는 편인데 잠자코 있어선지 틈만 나면 하시는거에요...
그러던 어느날
아버님 생신상에서 온 친척 어른들이 다 모인자리에서 도련님 혼사 이야기가 오고가자
또 큰소리로
아휴..울아들들은 왜 이리 여자보는 눈이 없는지...참나..
그래서
제가
또박또박 부드럽게 살짝 웃음을 머금고..
아버지 닮았나 봐요...
온식구가 빵------
그러곤 그소리 쏙 들어갔어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