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심장에 우연히 나온 김기덕을 봤어요
그리고는 황금사자상탔다는소식
그리고 강심장2탄을 봤네요
그리고 우연히 수요기획 김기덕편까지...
세상에 가장 무서운게 편견......이란거 깨닫게해준 우연히 본 방송.
그시간 그순간 그 찰나가
편견이란 틀을 깨고 인생의 참맛을 한꺼풀 벗게해준 소중한 순간이어서 참 감사한마음이들어요...
방송보면서 아리랑을 부르시는데 울컥 눈물이
한말씀한말씀 하시는 모습과 말에서 느껴지는 진정성이 가슴을 감동시키고 울리데요
마음이 통하는느낌?
김기덕...모자쓴 모습
방송.언론에서 비춰졌던 모습들..
검은오로라를 풍기는 어두운분일꺼라는 무서운 편견이 삽시간에 깨지는 걸 느꼈네요
그리고는 두려움과 걱정을 저도 깨고
혼자,처음으로,뭐에 홀린듯 생전처음 극장에가서 피에타 발권하고 앞 정중앙에서 봤어요
극장이 가득 메워지고 마음이 흐믓하더라구요
저같은 마음으로 오신분들일꺼같아 동지애가 느껴지기도 하고
영화보는데 내내 가슴깊은곳에서 슬픔이 밀려와 먹먹하더니 머리를 징~~~~~~~~~울리듯
아련하고 말로다 표현못할만큼 제몸을 휘감는 이 기분
끝나고도 자리를 뜰수가없었어요....
여운이 깊게 남고 가슴이 두근대는 이느낌?
영화를 그렇게 많이 봤어도 이런기분은 살아생전 처음 느껴봐요
돈이 뭘까.죽음이 뭘까
인생에서 중요한걸 놓치고사는 인간들의 모습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불편한진실
환경으로 상처를 주고받는 영혼들...
제 몸속에 오묘한 수많은 감정들이 이렇게나 많이 공존하고있었나?느끼게해준영화
김기덕 감독 정말 대단하다는 말밖에는....................................................
연기자분들..........함께 만들어주신 스탭분 모두.......................................
감사합니다..........
그간 이분의 작품들을 찾아봐야겠어요.
이런분들이 태어나서 힘든삶을 견뎌내고 그걸 온전히 몸으로 받아들여 순응하며
그 느낌그대로 감정을 살려 관객에서 보여주심에 감동했습니다.
영화보면 자는걸로 유명한 제가
한장면도 놓치지않고 감정을 몰입하고 봤다는거 또한 놀랍기까지...
정말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감독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