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관람후기] 광해, 왕이 된 남자 - 스포없음

별5개 조회수 : 2,653
작성일 : 2012-09-15 00:12:50

올해 본 한국영화중에선 단연 최고인듯 합니다

재미와 감동 웃음과 눈물까지..안겨주네요..

그럴싸~한 스토리에 영화적 상상력을 보태어...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게 두시간 동안 잘 끌고 갑니다..

 

걸작도 역작도 대작도 아니지만...

두시간 내내 웃기고 울리며 몰입감을 높여갑니다.

 

극 초반엔, 장르가 코미디로 느껴질만큼...깨알같은 웃음을 유발합니다

어찌나 웃는 사람들이 많은지..관람에 방해가 될 정도였구요.

저랑은 웃음코드가 안맞아서..살짝 짜증이 일 정도였지만...

코드와 상관없이 웃지 않을수 없는 장면들이 꽤 있습니다 ㅋ

극 후반에는 숨쉬는 소리도 안들릴만큼 긴장감있게 몰아갑니다.

 

김인권씨가 맡은 배역은 미스 캐스팅이 아닐까 싶었는데....

과연..주연급 조연다운!!!

 

1인2역을 한 이병헌씨는 연기를 하고 있다고 느껴지지가 않았습니다

그냥 광해였고..광해와 닮은 만담가 그 자체였습니다

 

개봉 이틀째였는데, 상영관 꽉~꽉 찼었구요..

여느 국산영화와 달리..관객층이 30대 이상이 주류를 이뤘던지라..의아했을정도..

나이 상관없이 즐기기에 충분할듯 합니다.

추천.

IP : 112.185.xxx.13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초5
    '12.9.15 12:28 AM (58.124.xxx.43)

    여아랑 봐도 될까요?야한장면 없나요

  • 2. 저도..
    '12.9.15 12:30 AM (118.222.xxx.98)

    오늘 봤어요.. 관객 진짜 많더군요. 올해 본 영화중에선 제일 좋았어요. 초6딸이랑 같이 봤는데 재밌다 하더군요. 같이 보기에 많이 거북한 장면은 없어요.

  • 3. 방금
    '12.9.15 1:05 AM (180.66.xxx.139)

    보고 왔어요..
    정말 올해의 영화라는 말이 맞네요..
    올해 많은 한국 영화를 봤지만 그 중에 최곤듯 싶네요..

    참...이병헌 개인사때문에 별로인긴 하지만..
    연기는 잘 하더군요..
    강추합니다.

  • 4. 저..
    '12.9.15 2:29 AM (121.88.xxx.145)

    첫날 조조 봤던 사람인데.....자꾸만 영화의 이런저런 장면이 떠오르면서 이병헌 연기를 다시 보고 싶네요..
    그래서 일요일 오전에 신랑이랑 보려고 또 예매했어요ㅠㅠㅠ
    이걸 광해 폐인이라고 해야 하는지 원~~~ㅠㅠ
    이 영화는 정말 많이들 보셨음하네요......자극적인 내용이나 화면없이 잔잔한 감동도 있고 깨알같은 웃음까지......

  • 5. 저..
    '12.9.15 2:30 AM (121.88.xxx.145)

    저도 올해 본 영화 중에 최고라 생각합니다....도둑들 보다 훨씬 더^^~~

  • 6. 저두
    '12.9.15 9:34 AM (180.71.xxx.241)

    기대되네요. 이병헌 연기를 너무 좋아하거든요. 사생활은 별루 관심없음.

  • 7.
    '12.9.15 11:11 AM (182.215.xxx.139)

    이병헌씨 눈빛이나 표정 모든것에 몰입하게 되더라구요. 남편이 연기짬밥이 돼서 잘한다는데
    그건 아닌것같고( 죽어도 연기 안느는 배우도 있음) 정말 잘하더라구요.
    jsa 때 눈빛이 변하지않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883 과연 국운이 열리는구나~~~~ 13 얼라리야 2012/09/19 4,398
156882 조중동 질문 안 시킨 이유가 손을 안들었답니다. 3 조중동 2012/09/19 2,430
156881 투표때 찜찜한게 5 레몬밤 2012/09/19 1,851
156880 이제 알바들은 문-안 지지자들 이간질에 주력하겠죠 구르밍 2012/09/19 1,644
156879 새누리당 탈당 의원들의 당명... 5 ,,, 2012/09/19 2,244
156878 필웨이에서 가방살때 흥정하나요? 1 가방구입 2012/09/19 2,779
156877 안철수출마회견장에서 벌어진일들. 14 .. 2012/09/19 9,414
156876 <급질> 예전에 어느분이 물쌍한 대통령/사랑받는대통령.. 4 급질 2012/09/19 2,541
156875 알바님들! 느그들이 단일화 안될까봐 걱정을 왜하삼?? ㅋㅋㅋ 수필가 2012/09/19 1,751
156874 알바 시험 보고 뽑나, 수준들이 왜 이래... 7 ..... 2012/09/19 1,802
156873 안랩지분기부 vs 살 집 뺀 전재산기부. 21 조건부기부?.. 2012/09/19 10,126
156872 기자회견을 보면서 눈물이 터졌습니다 15 엉엉 2012/09/19 3,519
156871 문, 안 지지자 여러분... 22 ... 2012/09/19 3,146
156870 안철수 교수 주변 인물에 이헌재 밖에 없는건지.. 15 근데 2012/09/19 3,849
156869 정치판에서 오래오래 뵙고 싶어서... ........ 2012/09/19 1,433
156868 안철수 .... 정말 좋아요...ㅡㅜ 4 ㄷㄷㄷㄷ 2012/09/19 1,962
156867 초3 사회숙제 좀 알려주세요.. 2 ... 2012/09/19 1,806
156866 안철수 교수의 회견을 보면서 느낀 점.. 13 으음 2012/09/19 3,590
156865 안철수 후보의 자전거 바퀴 비유...박할멈한테선 나올 수 없는 .. 6 ㄷㄷ 2012/09/19 2,520
156864 안원장 같은 분으 ㄴ진짜 사주 좋겠죠..문재인님도.. 3 uio 2012/09/19 3,238
156863 수지쪽엔 좋은치과 없나요? 3 부디스트 2012/09/19 1,607
156862 밤은 어떻게 삶아야 맛있나요? 1 2012/09/19 2,028
156861 안철수 출마를 덮느라 우유주사가 애쓰네요. 3 뭥미? 2012/09/19 2,683
156860 단일화에 대한 .. 1 .. 2012/09/19 1,526
156859 여당후보랑 맞먹을라고 하네요. 어차피 단일화하면 아무것도 아닌 .. 30 벌써부터 2012/09/19 2,8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