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시간째 연락도 없이 안들어오는 초4 혼내줄까요 말까요?

ㅍㅍ 조회수 : 3,083
작성일 : 2012-09-14 16:26:15

학교 끝나자마자 전화도 없길래 제가 전화했더니 친구랑 좀 놀다간다고 해서 알았다고 엄마전화 잘 받으라고 했는데 여지껏 오지도 않고 전화도 20통 넘게 했는데 안받아요. 수소문해보니 다른친구 학원가는데 쫓아갔다는데 그 학원서는 나갔다네요. 나쁜일 생긴건 아닌거 같은데 같이 있다는 친구는 핸펀 꺼져있고..

지금 동네 한바퀴 돌려하는데 만나면 혼내요 말아요?? 누구는 남자애들은 다 그렇다고 혼내지 말라는데..

IP : 218.209.xxx.22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9.14 4:28 PM (121.101.xxx.244)

    30시간도 아니고 3시간인데 뭘 혼내세요?ㅋㅋㅋㅋ

  • 2. ...
    '12.9.14 4:29 PM (222.121.xxx.183)

    저희 부모님이 썼던 방법..
    우선 아무말도 안합니다.. 아이입장에서는 혼날 거 같아 공포스럽죠.. 그러면서 후회합니다...
    그런 후 집에와서 한 동안 침묵..
    좀 있다가 이리로 와봐라.. 어디서 뭐했니.. 그럼 대답하고..
    우리는 네가 늦게 들어와서 많이 걱정하고 화가 났었다.. 다시는 그러지 마라..
    그럼 깨갱...

  • 3. ===
    '12.9.14 4:29 PM (112.223.xxx.172)

    한참 신나게 노는데 전화를 받을리가요..

    혹시라도 친구 있는데서 절대 혼내지는 마세요.
    애들도 남자라서 그거 오래 상처받아요.

    친구가 엄마보다 더 좋을 나이거든요.

  • 4. ,,
    '12.9.14 4:30 PM (121.160.xxx.196)

    전화20통. ㅋㅋㅋㅋ
    들어오면 엄마 죽는줄 알았다.. 전화 한거봐라. 한통에 엄마목숨 하나씩이다. 그러면 되지 않을까요?

    저희애도 잠수 종종타는데 제가 악쓸때보다 엄마가 너 걱정하느라 죽는줄 알았다라고 할때
    더 눈에 어떤 흔들림이 있더라구요.

  • 5. 11
    '12.9.14 4:32 PM (1.239.xxx.89)

    일단 잘못을 했으니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줘야한다고 생각해요
    저희 아이도 4학년 2학년인데 격하게 혼내는 것 보다는 스스로 잘못을 느끼게 하고
    다시는 그런 일이 없도록 해주세요
    처음에 그냥 넘어가면 아마 반복해서 그런 행동을 할 가능성이 있어요

  • 6. 고놈참
    '12.9.14 4:33 PM (218.158.xxx.226)

    사춘기 슬슬 접어드는거 같네요^^
    귀여워~

  • 7. 빵빵부
    '12.9.14 4:35 PM (211.255.xxx.22)

    제가 어렸을 때 오락실에 갔다 늦게 들어간 추억이 떠오르네요. 자주가 아니고 가끔이라면 그정도 실수는 봐주셔도 어떨까 합니다. ^^ 대신 들어오면 '너 많이 보고싶었는데' 라고 좀 돌려서 주의주시면 아이가 알아 듣지 않을까요?

  • 8. 20통 충분
    '12.9.14 4:35 PM (218.232.xxx.123)

    속으로 엄청 쫄고 있을거 같아요. 못봤으면 지금 보라고 하고...
    한숨 크게 쉬고 엄만 너 없어진 줄 알고 너무 놀랬다고 오버 좀 하세요^^
    머스마들 그러면서 한번 껴안아주면 엄마 징그럽다고 밀치지도 않고 가만히 있으면서 알아듣더라구요 ㅋ

  • 9. 이제
    '12.9.14 4:36 PM (14.39.xxx.50)

    시작입니다.

  • 10. 유레카
    '12.9.14 4:39 PM (110.70.xxx.129)

    피씨방간것아닐까요?

  • 11. 아들둘키워보니
    '12.9.14 4:42 PM (59.7.xxx.28)

    화나는데 참으면 또 다른걸로 화났을때 이거까지 합쳐서 혼내게 되더라구요
    들어오면 등짝 한대때리고 엄마 전화도 안받고 늦게 들어오면 어떻하냐고
    주말엔 못나가논다 하세요
    그게 깔끔하더라구요

  • 12. ............
    '12.9.14 4:46 PM (211.179.xxx.90)

    학교선생님에게 연락할뻔했다,,이러면 효과있을겁니다 ㅋㅋ

    아직 안왔나요?

    날씨도 구린데 어디 가방던져놓고 놀면 남자애들 전화안받더라구요,,,

  • 13. 저도
    '12.9.14 4:48 PM (115.126.xxx.16)

    피시방 간거 같은데..ㅎㅎㅎ

    걱정 많이 했다고 짧고 굵게 혼내시고 다음엔 전화는 꼭받아라! 그걸로 끝!하세요^^
    사춘기즈음 남자애들 잔소기 길게하는거 독입니다.

  • 14. 남아들은 노니라고 정신나가서 둔감한듯해요
    '12.9.14 5:05 PM (112.72.xxx.169)

    그래도 초4면 위댓글참고하셔서 다신 연락없이 그러지 않도록 훈계는하셔야할듯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4925 남편 마일리지로 아이 항공표예매 취소 1 깜빡 2012/09/15 1,460
154924 카톡 질문~! 상대방 프로필 사진이 갑자기 없어진 경우... 4 카톡 2012/09/15 25,460
154923 지금 SBS 토론 보세요~~~난리 났네요..ㅎㅎ 33 엄청 2012/09/15 16,449
154922 슈스케 로이킴이요. 10 ... 2012/09/15 5,087
154921 벌초강요 7 ... 2012/09/15 1,585
154920 요리하는 데 하루 평균 얼마나 쓰세요? 6 음... 2012/09/15 1,957
154919 건강검진요.간단히 하는 피검사 얼마정도 할까요? 2 ... 2012/09/15 2,105
154918 작은스타님 블로그가 어떻게 되죠? 1 블로그 2012/09/15 1,599
154917 19개월 터울. 첫째 어린이집 안보내도 되겠죠? 12 순2엄마 2012/09/15 1,999
154916 '천생연분' 이라는 말 믿으세요? 2 ㅠ.ㅠ 2012/09/15 1,898
154915 주위에 아이비리그 간 지인 있는 분 계신가요? 19 야가시아크 2012/09/15 5,017
154914 청심원 3병 원샷 그래도 사랑니를 못 뺏어요 15 아직도 2012/09/15 2,642
154913 인도네시아 축제 강남스타일 열품 2012/09/15 1,231
154912 김치가 짜요..어떻게 하면 좋을까요?ㅠ.ㅜ 2 키아라키아라.. 2012/09/15 2,452
154911 슈스케 잼있죠~ 16 정준영로이킴.. 2012/09/15 3,032
154910 저 민주당 경선 투표하고 좀 울었어요.. 18 내가니에미다.. 2012/09/15 2,595
154909 딸은 정말 엄마를 닮나 봐요 -_ 2012/09/15 1,697
154908 19금)아이가 ....봐버렸어요 16 어찌되는거죠.. 2012/09/15 22,415
154907 박근혜바라기 고성국 ㅎㅎㅎ 6 토론 2012/09/15 1,923
154906 전방 라이트 하나 없이 운전하면 많이 위험할까요? 3 .. 2012/09/15 1,135
154905 52세인데 이쁜이수술하겠다는 언니!! 7 ///// 2012/09/15 7,037
154904 막가파 경험 이야기 하나씩 있으시죠? 20 나도 막가파.. 2012/09/15 3,234
154903 아까 베스트글..해피투게더 최수종 얼굴얘기 82땜에 미.. 2012/09/15 1,597
154902 샘소* 여행용 가방, 3일전에 사서 오늘 손잡이 연결고리 부러졌.. 2 브라우니 엄.. 2012/09/15 1,563
154901 방금 피에타 보고왔어요..ㅠㅠㅠ 3 ㅇㅇㅇ 2012/09/15 2,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