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가 여우같다는건 어떤사람일때 그런말을 쓰는걸까요

................ 조회수 : 12,326
작성일 : 2012-09-14 16:19:29

제가 생각했을때 사회성좋고 성격좋은 여자란..

상대방 기분맞출줄도 알고..  일에서 판단력도 있고..

눈치도 빠르고.. 뭐 그런여자들을 성격좋은여자라 생각하는데요 ..

그런데 밑에 글 읽어보니.. 성격안좋고.. 남 배려할줄 모르는 여자를 곰같은 여자라고.. 써놓았던데..

그건 그냥.. 그사람이.. 곰같은 여자가 아닌 성격 안좋은 여자라 생각되거든요..

하지만 여우같은 여자란..

성격도 좋고.. 사회성도 좋지만.. 플러스..  결정적인 순간에.. 교묘하게.. 본인 이득이 되는대로 움직이는 여자라 생각해요 .. 하지만 성격좋고 사회성 좋은여자는..  결정적인 순간..  어떻게 하면 본인이 이득되는걸 알지만 양심상 절대 그러지 못하는 여자라 생각하구요 ..

예를들면.. 살짝.. 남에게.. 거짓말이나 이런걸 해서라도..

여우같은 여자는 그런걸 해서라도 본인 이득되는대로 움직이지만..  남에게 욕을 들을지언정..

그사람 나중에 안보면 된다는 마인드를 가진.. 그이득이 나에게 더 큰 성과를 준다고 판단했을때..

예를들면.. 남자를 뺏는다던가..

그런데 이런여자는.. 좀 무서운게.. 첨에는 어떤사람인지 알수 없기 때문에 처음에는 서로 쿵짝이 맞아 절친도 될수 있겟지만..  나중에.. 그렇다는걸 알게 됐을때..  남들은 그냥 성격좋고 괜찮은 여자로 알고 있으니.. 좀.. 이런성격의 여자가 더 무섭단 생각이 들거든요

제가 예전에 알던 지인은..

얼굴이 예쁘장 해서.. 남자들이 꽤나 대시도 많이 했었는데..

이친구가.. 남들에게.. 어떻게 하면 기분을 맞추는지.. 사회생활 상하관계에서.. 아부는 아니더라도.. 그런걸 굉장히 잘맞추는 성격이었는데..

결정적일때.. 남여관계에서.. 본인이 나의것으로 만다는 그런능력은 없어보이더라구요..

예를들면 삼각관계가 되면 그냥.. 자기가 그게싫어서.. 헤어진다던가.. 계속 그런패턴이던데..

이런친구는.. 여우같단 생각은 안들거든요

물론 회사나 사회새활에서.. 남들에게 기분맞추는거나.. 아부 이런거는.. 천성적으로 잘할지라도..

또한.. 남에게 상처주는말도.. 간혹 하지만..

그냥 그런건.. 이아이의.. 성격이라 생각됐거든요..

제가 생각하는 여우같은여자의 정의가 잘못된건가요?

IP : 180.224.xxx.5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14 4:21 PM (112.223.xxx.172)

    일단 곰같은 여자... 라는 뜻을 전혀 잘못알고 계신 듯.

  • 2.
    '12.9.14 4:44 PM (182.212.xxx.70)

    전 여자지만 남자들이 말하는 여우같은 부인은 시어른들에겐 좀 불만이 있더라도 앞에선 비위도 맞출줄 알고 눈치도 있어서 어른을 챙길줄 알고둘이 싸웠더라도 아이들 앞에선 싸우는 모습 안보이고 평정심 유지할줄 아는여자
    곰같은 부인은 시어른이 뭐 잘못했을때 눈치 없이 따박따박 말대꾸하고 하기싫은일은 절대 안하고 남편말 무시하고 자기주장을 절대 굽히지 않고 부부 싸움에 애까지 끌어들이는 여자아닐까요?

    이럴경우 여우같은 여자에겐 남편이 충성하며 모시고 살고 곰같은 여자에겐 자기가 당한 몇배로 더 무시하고 살고 그러지 않을까 싶네요.

  • 3. 일반론이 잘못된듯
    '12.9.14 4:47 PM (121.88.xxx.239)

    일반적 의미

    여우같은 여자 : 좀 이기적이어도 눈치. 센스가 있는 여자
    곰같은 여자 : 착해도 눈치, 센스가 없는 여자

  • 4.  
    '12.9.14 5:03 PM (211.37.xxx.106)

    비슷한 글 리플(지식답변에서 가져온 것)

    여우를 교활 영악 이기적 이런 상징으로 많이 알고있는데, 여우의 상징은 "지혜" 와 "임기응변"능력입니다.
    우리가 이솝우화에서 보는 여우는 좀 치사해보이긴 하지만, 실제 살아가는데 절대 필요한 처세술중의 하나죠.
    상황에 맞는 적절한 판단능력과 적절한 맆서비스는 사회적능력의 상징이고, 대인관계유지능력입니다.
    사회나가도 알수있듯이 곰같은 사람은 열심히 해도, 항상 바보취급 많이 당합니다.
    반면 여우같은 사람이 많이 성공합니다. 저두 곰과였지만 많은 노력으로 여우로 탈바꿈하려고 노력중입니다.
    반면 곰과는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관심도 없고, 네가 죽던지 말던지 난 내가 하고싶은 대로 한다. 난 모른다. 이런과입니다.
    ===========================================================================================
    가령 예를 들어 설명하죠.
    ((상황)) 오랜만에 길을 가다가 (여자친구 혹은 와이프랑) 상사(선배 친구)를 만났다. 상사(선배, 친구)와 인사를 시키고 식사를 하게 되었다.
    여우과 : 어머 제 남친 친구들은 어찌하나같이 다 멋질까요? 울 남친한테 님이야기 넘 많이 들어서 잘 알고있어요(사실은 모른다) 제 남친이 많이 보고 싶어했어요. 뭐도 잘하고 뭐도 잘하신다면서요.~~. 비법좀~~ 호호.. 담에 또 뵙죠(속으론 별로라도..==> 눈치껏행동)
    곰과 : 가만히 멍하니 응시.. 밥만먹는다. 질문해도 "몰라요." "내가 어찌아나요?" " 저번에 님욕많이 하던데요. => 직설적, 까놓고 이야기한다. " 주변상황 전혀 눈치까지 못함. 자기 말하고 싶은 대로 함. 향후 발생될 결과는 고려하지 않음.
    ============================================================================================
    (상황2) 회사에서 퇴근후 회식이 있다. 그런데, 술도 마시기 싫고 몸상태 별루.. 땡까구 싶다.
    여우과 : 과장님. 커피한잔해요~~. 아. 나 과장님과 술한번 짠하고 정말 하고 싶었는데, 오늘 넘 아쉽다앙.. 허리도 아프고, 속도 너무 쓰려서 (막 울듯 이야기.. => 오버액션) 대신 내가 낼 커피 한잔 살께요.(윙크~~) 오빠같은 과장님이 이해해줘요~~
    곰과 : 과장님. 나 못가니까 그렇게 아세요. 몸도 안좋고 가기도 싫어요. (=> 직설적)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374 영양제 추천좀 해주세요.. 5 글쎄 2012/09/24 1,353
156373 아프다고 울며 목욕하기 싫다는 3살 현아의 사연입니다 도움부탁드려.. 2012/09/24 1,426
156372 코렐 밥 공기 얼마만 해요? 5 다이어트 2012/09/24 1,844
156371 아파트 구경하는 집 다녀와서 실망했어요. 9 에혀 2012/09/24 10,276
156370 공무원 부러워 하지마세요. 37 ... 2012/09/24 21,339
156369 안철수도 이제 할머니까지 팔아먹네요.. 6 ㄴ래 2012/09/24 2,379
156368 함부로 글 올리면 안되겠어요.. 9 자유게시판엔.. 2012/09/24 3,087
156367 병원에서 2개월만 있다가 퇴원하래요. 1 도망 2012/09/24 1,591
156366 남편이 회사 여직원과 바람이 났네요. 5 ... 2012/09/24 6,741
156365 초민감+트러블에 뒤집어진 피부..화장품 뭘 써야될까요.. 14 애엄마 2012/09/24 2,437
156364 82는 친정엄마 같은 존재네요~ 2 ks 2012/09/24 1,212
156363 위로가 되네요. .. 2012/09/24 942
156362 울 아들 소심해도 너~~무 소심해 1 소심 2012/09/24 1,163
156361 쿠쿠 압력밥솥이 밥이 되기전에 김이 새서 5 ,,, 2012/09/24 2,332
156360 중학생 아이 학원안보내고 집에서 하는 아이 있나요? 6 사교육비 무.. 2012/09/24 2,229
156359 여중생 국어 어찌 지도해야 하나요? 5 중학생 2012/09/24 1,555
156358 스파게티 재료인데 이것좀 찾아 주세요~~ 7 올리브 2012/09/24 1,390
156357 청정원 치즈무스 맛있어요 ,,, 2012/09/24 938
156356 어디론가 가서 숨어버리고 싶어요 5 어디론가 2012/09/24 1,473
156355 급)올림픽공원근처회덮밥집? 3 2012/09/24 1,247
156354 집 공사하고 하자가 크게 났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2 ㅜㅜ 2012/09/24 1,498
156353 (급)한글문서가 깨져보여요 새로 설치하는 방법 알려주세요 3 알려주세요 2012/09/24 1,070
156352 추석 바로 전날 은마상가에서 제사음식 사도 될까요? 3 ㅡㅡ 2012/09/24 1,999
156351 코스트코 스트링 치즈 .. 17 고소 2012/09/24 4,778
156350 가을꽃 겨울나무 2 루디아 2012/09/24 1,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