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에 위치한 이태리 모 브랜드의 옷집에서 7 월에 바지를 샀어요 .
집에 와 다시 입어 보니 옷감이 너무 두껍더라구요 . 유럽같이 습기가 없는 나라에서는 여름에도 괜찮겠지만 한국의 무더운 여름에는 적합하지 않겠구나 싶어 담날 바꾸러 갔어요 .
세일 상품이라 환불은 안된다하고 둘러봐도 적당한 옷은 없어서 보관증을 받아 왔네요 . 약 17 만원 .
이후 시간도 없고 가을 상품 나온 뒤에 가려고 미루고 있다 좀 전에 보관증 확인하려 찾아 보니 7 월 14-7 월 17 일 이렇게 적혀있어요 .
갑자기 너무 미뤘구나 싶기도하네요 . 벌써 9 월인데 . 이거 혹시 7 월 17 일까지만 된다는 건가 ?
옷은 이미 가게에 줬고 . 전 결제하고 보관증만 가지고 있는 경우 어느 정도까지 시일이 가능할지 전혀 감이 안오는 거예요 . 거기서 못해준다하면 어쩌나 ?? 그래도 시일이 지났다고 17 만원 종이로 날리기는 억울하고 .
일반적 경우는 어떻게 되는지요 ? 담주에 시간내서 가보려는데 안된다면 알겠습니다 . 하고 돌아와야하는건지 , 아님 좀 빽빽거리면 진상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