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식 갈때 입을 옷 추천좀 해주세요!

하객 조회수 : 1,702
작성일 : 2012-09-14 14:52:16

무서운 계절, 가을이 돌아왔습니다 ㅠㅠ

어릴땐 날씨 좋고, 놀러가기도 좋아 마냥 좋아했던 계절이였는데...

나이가 들고 주변 사람들이 하나둘씩.. 자신의 짝을 찾아 결혼을 하면서.........가을이 싫더라구요ㅠㅠ

나가는건 축의금이요.... 저에게 남은건 외로움 뿐이니.......흑흑

그래도 사회생활을 하면서 피할 수 없는 행사이기 때문에, 꼭 참석 할수 밖에 없지요.

 

사실 저는 옷을 좀 캐쥬얼하게 입는 편이에요.

치마는 면접때 입었고, 중요 업무때가 아니면 즐겨 입지 않고... 

가끔은 백팩을 매고 출근할 때도 있답니다 ^^;;

회사가 보수적인 편이 아니라서 너무 야하거나 남들이 봐도 괴상할 정도의 복장만 아니라면 오케이지요! 그래서 가끔은 바쁠땐 후드티에 청바지만 입고 출근할 때도 있어요.

 

그래서 옷장을 열면, 여성스런 옷은... 면접용 정장 투피스와 예~전에 어머니가 사주신 

여성스런 옷 몇벌이 전부인데 이것도 어떤 옷은 너무 화려하고 어떤 옷은 몇년 전에 나온 옷이라 

지금 입기엔 너무 유행에서 멀더라구요 ^^;;

 

어떻게 입어야 할지 도무지 잘 몰라가지고 결혼식 하객패션의 정석은 무엇인가! 하고 찾아봤더니

1. 전체적으로 무난하고 포멀하게

2. 원피스로 올킬!

3. 화이트컬러는 반드시 피해야

[출처 : 결혼식 축의금은 5만원 이상? 흰색 의상은 No? 결혼식 하객의 올바른 자세!]

로 나오더라구요. 음 저걸 읽고나서, 단순하고 심플한 블랙 원피스를 한벌 구매하려 하는데....

저정도면 무~난하게 괜찮겠죠? 아님 살짝 포인트라도 줄 가방이나 악세사리도 추천해주세요+_+

 

아, 이거 읽다보니 하단에 무슨 내가 아는 결혼식 진상 하객을 적으면 백화점상품권 주는 이벤트(http://blog.fujixerox.co.kr/573) 하던데.. 으아아 저 정말 쓸말 많아요! 

아마 A4 10장은 쓰고도 남을 것 같다며.

왜냐면 제가 경험한 그 진상 하객이 있던 결혼식이 바로 저희 언니 결혼식이였거든요 =_= 

으휴.. 그날만 생각하면 아직도 화가 치밀어 오르네요!

여러분도 한번 적어보세요~ 진짜 하나씩 읽다보면 왠만한 시트콤 한편은 나올것 같네요 ㅋㅋ

IP : 61.40.xxx.129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4895 청심원 3병 원샷 그래도 사랑니를 못 뺏어요 15 아직도 2012/09/15 2,641
    154894 인도네시아 축제 강남스타일 열품 2012/09/15 1,231
    154893 김치가 짜요..어떻게 하면 좋을까요?ㅠ.ㅜ 2 키아라키아라.. 2012/09/15 2,452
    154892 슈스케 잼있죠~ 16 정준영로이킴.. 2012/09/15 3,032
    154891 저 민주당 경선 투표하고 좀 울었어요.. 18 내가니에미다.. 2012/09/15 2,595
    154890 딸은 정말 엄마를 닮나 봐요 -_ 2012/09/15 1,697
    154889 19금)아이가 ....봐버렸어요 16 어찌되는거죠.. 2012/09/15 22,412
    154888 박근혜바라기 고성국 ㅎㅎㅎ 6 토론 2012/09/15 1,923
    154887 전방 라이트 하나 없이 운전하면 많이 위험할까요? 3 .. 2012/09/15 1,135
    154886 52세인데 이쁜이수술하겠다는 언니!! 7 ///// 2012/09/15 7,036
    154885 막가파 경험 이야기 하나씩 있으시죠? 20 나도 막가파.. 2012/09/15 3,234
    154884 아까 베스트글..해피투게더 최수종 얼굴얘기 82땜에 미.. 2012/09/15 1,597
    154883 샘소* 여행용 가방, 3일전에 사서 오늘 손잡이 연결고리 부러졌.. 2 브라우니 엄.. 2012/09/15 1,563
    154882 방금 피에타 보고왔어요..ㅠㅠㅠ 3 ㅇㅇㅇ 2012/09/15 2,925
    154881 김태희 키가 그렇게 많이 작지는 않을텐데요 12 태희 2012/09/15 5,650
    154880 30대 후반 분들..노후 준비 잘 하고 계세요? 4 ... 2012/09/15 2,841
    154879 37평생 처음으로 혼자본 첫영화 피에타.... 5 감동 2012/09/15 2,281
    154878 장남이랑 결혼 하면 시부모는 모시고 산다는 암묵적 동의를 하는 .. 24 ... 2012/09/15 5,713
    154877 [관람후기] 광해, 왕이 된 남자 - 스포없음 7 별5개 2012/09/15 2,653
    154876 故김근태 22일간 고문 잔혹사 ‘남영동1985’ 17회 BIFF.. 4 부산국제영화.. 2012/09/15 1,884
    154875 떡볶이 안 좋아하시는 여자분 계신가요??? 26 ... 2012/09/15 5,983
    154874 허벌라이프 해보신분~~ 4 내인생의선물.. 2012/09/15 2,461
    154873 관악구 유기묘 카페 앞에 동물 태반과 사체 발견 1 지옥가라 2012/09/14 1,530
    154872 우리도 인물 좋은 대통령 좀 가져봅시다 19 꽃미남 2012/09/14 5,316
    154871 달걀 가격이 너무 비싼거 같아요 1 .. 2012/09/14 1,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