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 학부모상담때 다들 뭐라도 들고 가셨어요?

.. 조회수 : 4,796
작성일 : 2012-09-14 10:04:48

저번주에 학부모 상담이 있었는데..저만 아무것도 안들고 갔나봐요

저 센스없는 엄마로 찍혔을까요?

다들 뭐 조그만 음료라도 들고들 가셨나요?

IP : 125.186.xxx.2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9.14 10:06 AM (110.10.xxx.231)

    가져가도 안가져가도 뭐라고 할 사람 없겠지만
    전 어려서부터 남의 집을 가든 어디를 방문하든
    빈손으로 가는건 아니라고 배웠어요...

  • 2. 그제 상담했는데요
    '12.9.14 10:07 AM (203.128.xxx.53)

    빈손으로 갔어요. 오히려 반대표엄마가 비타민음료 준비해뒀대요. 상담오는 엄마들 드리라고.
    뭐 그런 것 없어도 좋아요.

    예전엔 처음으로 딱 한번 마트에서 병커피 2개 사갔는데 선생님이 도리어 "제가 준비해야하는건데요. 안가져오셔도 돼요"하시더군요.

    요새 선생님들 많이 깨어있으셔서 뭐 들고 오는거 부담스러워하시는 분들 많으세요.

  • 3. ...
    '12.9.14 10:16 AM (119.67.xxx.202)

    ㅎㅎ 남의 집 방문할 때 빈손으로 가는 거 아니다는 여기에 속하는 게 아니죠.

    이런고민을 학부모들이 할 줄 알고 우리아이 학교에서는 아예 공문이 왔었어요.
    학부모상담 방문시 아무것도 들고 오시지 마시라고요.
    손도 마음도 가볍게 다녀왔어요.^^

  • 4. 하늘땅
    '12.9.14 10:19 AM (125.179.xxx.3)

    학교 전체에 한 주간 동안 담임과의 개별상담이 있었어요.
    선생님과 부모들이 서로 시간이 겹치지 않게 미리 시간약속을 정해서 상담을 해요.

    근데 교실에 갔더니 선생님이 깜박하고 안 치우신 건지, 별 의미없이 그냥 두신건지
    저 바로 전에 상담한 엄마가 두고 간듯한,
    암튼 교탁에 포장된 선물박스가 있었고요,

    제 시간 다음에 상담할 엄마도 손에 선물 들고 오셨고,
    운동장에서 본 다른 학년 어떤 학부모도 선물을 들고 오셨어요.

    그날 학교에서 본 엄마가 세 명이었는데, 모두 선물 들고 오셨더라는;;;;

    저는 안 갖고 갔어요.

  • 5. 저도
    '12.9.14 10:27 AM (125.187.xxx.175)

    당일 직전까지 고민하다가 그냥 아무것도 안 갖고 갔어요.
    그냥 편안히 얘기하고 왔어요.

  • 6.
    '12.9.14 10:49 AM (125.186.xxx.131)

    그냥 간 적도 있고, 빵집에서 롤케이크 사간 적도 있고...그 정도에요;;;

  • 7. ..
    '12.9.14 11:09 AM (147.46.xxx.47)

    저도 고민만 하다 빈손으로 갔어요.

    선생님도 사람인데... 상담하시느ㅏ 몸 마르실텐데
    뭐라도 사다드리는게.. 내아이 가르쳐주시는 선생님에 대한 예의라는거..

    머리로만 알고, 실천을 못하네요.

  • 8. 저는
    '12.9.14 11:19 AM (203.226.xxx.28)

    병으로 된 음료수는 다른 엄마들도 가져오면 처치곤란일거 같아 비타민 정 사다 드렸어요

  • 9. 우우
    '12.9.14 11:22 AM (125.186.xxx.34)

    저는 학교에서 아무것도 가져오지 말라 공문도 왔고 가져가면 안된다는 신념이 있어 그냥 갔어요.
    선생님께서 미리 차를 준비했다가 타주시더라구요.

    연말에 학기 끝날 때 작은 감사선물 드릴 생각이예요.

  • 10. 괜찮아요~
    '12.9.14 1:59 PM (122.203.xxx.195)

    아무것도 안 가져가도 괜찮아요. 선생님 입장에서는 별로 신경쓰지 않아요.
    특히 학부모총회 같은 때는 그냥 가시는 것이 좋아요. 특별한 경우가 생겨 상담을 요청하실 때 그냥 가시기 뭣하시면 저렴한 것(쥬스, 롤케이크, 빵집 쿠키...) 들고 가시면 되겠죠.
    동생이 초등 학부형이라 저한테 물어보면 제가 추천해 주는 것들인데,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빈손으로 오시는 것이 좋네요.

  • 11. 저도 작은 신념..
    '12.9.14 2:19 PM (211.228.xxx.110)

    학교에서 그냥 오라하면 그냥 간다..
    요샌 학교들도 뭐 들고 오지마라는 공문 자주 보내던데 그래도 꼭 들고 가시드라...
    선생님들도 입장이 곤란하시대요.
    그냥 오라하면 그냥갑시다

  • 12. 요즘은...
    '12.9.14 2:43 PM (14.39.xxx.50)

    저희두 학교에서 공문 와요...
    제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1398 쿠팡새벽배송 금지 쿠팡 09:51:23 15
1771397 2년간 처박아놨던 다촛점 안경을 쓰기 시작 1 ㄷㄷ 09:46:43 138
1771396 당신이 죽였다 보는데 드라마 09:46:21 151
1771395 넷플릭스 영화 추천 .. 09:45:17 114
1771394 옛날 드라마.영화 보는 재미 1 09:43:54 89
1771393 윤석x과 김거x의 관계를 보여주는 ㄱㄴ 09:41:28 313
1771392 세탁기 미니워시 있는거 살까요? 3 ㅇㅇ 09:39:48 140
1771391 양배추 많이드시면 안돼요 6 소원성취 09:38:04 832
1771390 다이소 사면 안되는 것들 올려주세요 4 .. 09:37:44 376
1771389 민희진이 뉴진스를 캐스팅 한것도 아님 4 ㅇㅇ 09:32:50 461
1771388 비서진 ㅎㅎ 1 ㅁㅁ 09:29:40 406
1771387 김장김치에 생새우 말고 새우젓 넣으면 안되나요 5 궁금 09:27:49 380
1771386 사주 남편복 없다고 한결같이 말하면 3 ㅇㅇ 09:23:22 430
1771385 다이소 정말 대박이에요 10 09:21:02 1,798
1771384 오세훈, 특검 피의자 출석…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조사 3 빠르기도해라.. 09:20:36 296
1771383 휴머노이드 로봇 놀랍네요. 1 ... 09:16:11 450
1771382 직장암으로 아내를보낸 남편의 기록 1 ... 09:14:03 1,121
1771381 남자 고딩 겨울패딩 어떤 거 입어요? 1 고등학생 09:13:17 140
1771380 나는 솔로 지금펜션요 그리스신전 기둥 깜놀.. 3 귀여워 09:10:09 641
1771379 추억 노래 좋아하시면.. 어플 하나 추천해요 그냥 09:07:19 115
1771378 저는 주식하면 안되는 사람이에요 3 ... 09:02:55 982
1771377 쳇지피티 사주 5 ..... 08:58:28 582
1771376 검찰, 대장동 항소 포기…수천억 배임액 환수도 사실상 막혔다 20 ㅇㅇ 08:55:50 1,104
1771375 스팀 세척 에어프라이어 추천 부탁해요~ 3 노을 08:54:41 198
1771374 식기세척기 음성기능,프라이팬선반 기능 중 어떤게 더 유용한가요?.. 4 ... 08:53:53 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