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동생이 헤어졌는데 제가 더 슬퍼요

빨간양말 조회수 : 2,943
작성일 : 2012-09-14 00:33:46
무슨 이유로 헤어졌는진 물어봐도 안가르쳐주네요. 자기가 먼저 헤어지자고 했다는데
일주일전만해도 알콩달콩했던 애들이 장거리연애 일주일만에 뚝 헤어졌다니까... 왜 이렇게 슬픈지요

어차피 남동생 나이도 어려서 그친구랑 결혼까진 못갈거라 알고는 있었지만 지난 이년동안 세네번 잠깐 봤을뿐인데도
제가 마음이 다 쓰라리고 오늘은 이별노래들으면서 그 친구 안타까워서 눈물이 -.-;;

어제 저녁에 보니까 여자애가 전화했는데 제 동생이 안받더군요... 
왜그랬을까요 ㅠㅠ 차라리 여자애가 나쁜짓해서 헤어졌다그러면 좋을거 같아요

동생도 괜찮아보이긴 하지만 속이 아프겠죠... 
IP : 99.225.xxx.5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같은 누나
    '12.9.14 12:34 AM (121.145.xxx.84)

    입장으로서 비가 세차게 와서 그런지..맘이 저도 아프네요..

    우리동생도 연애뿐만 아니라 힘든 20대 보내고 있는데..아무리 다이어트 해도 밤에 가끔 편의점에서
    공수해온 맥주랑 과자 같이 먹어주는거..그거 재미 쏠쏠해요

    맛있는거 사주시고 맘 편히 해주셔요..참..좋은 누나시네요^^

  • 2. ...
    '12.9.14 12:35 AM (119.67.xxx.202)

    좀 기다려보세요.
    다시 만날 수도 있어요.
    우리도 연애 할 때보면 그렇게 뚝딱 쉽게 헤어지지 못하잖아요.

  • 3. ..........
    '12.9.14 12:40 AM (125.181.xxx.2)

    남동생이 아직 어려서 그럽니다. 제 남동생도 처음에는 안타까웠는데 하도 많이 헤어지다 보니 이제는 그런가 보다 합니다.
    헤어지기도 잘 하고 사귀기도 잘 하고 그러네요. 이제는 누구 사귀는 지 관심도 없습니다. 어차피 또 헤어질 건데요.

  • 4. 도루아미타불
    '12.9.14 12:40 AM (203.152.xxx.228)

    맛있는거 사주고 용돈 주면 해헤헿 거릴거예요 그러면서 여자보는 눈도 생기고 그러는거죠

  • 5. 빨간양말
    '12.9.14 1:03 AM (99.225.xxx.50)

    용돈 십만원주니까 안받네요... 나이차이라도 별로 안나면 술한잔하면서 대화하겠는데 저랑은 여덟살차이 제 예비신랑하고는 열살차이.. 애기긴 애기네요 ㅋㅋ 다시 잘 만나면 좋겠지만 또 좋은사람 만나겠죠
    앞으로 연애할땐 제가 아주 신경을 안써야겠어요. 결혼할사람이라고 데려오지ㅜ않는이상 ㅠㅠ

  • 6. 알흠다운여자
    '12.9.14 2:18 AM (203.142.xxx.41)

    슬퍼할것도 없네요 결혼한다해도 문제입니다 서로 시댁 친정이 먼거리일텐데 오고가는것도 고생이에요 요즘같이 일많고 먹고살기 힘든시대에 기름값도 무섭고요 차라리 잘 된거에요 제동생은 여덟살 어린 여자랑 가볍게 교제중인데 본가가 진주라네요 나이도 그렇고 거리도 그렇고 집에선 딱히 내켜하지않아요

  • 7. ....
    '12.9.14 6:14 AM (211.234.xxx.42)

    남자가 헤어지자고 했으면 맘에 상처없어요
    여자는 감정의 동물이라 후유증이 한참가지만요
    저도 여자에겐 헤어짐이 정말 힘들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754 정부가 ‘불법사찰’ 핵심인물 해외 도피 시켰다 뭘해도 상상.. 2012/09/23 728
155753 혹시 토다이 평촌점과 분당점 차이 나나요? 2 ㅁㅁ 2012/09/23 2,053
155752 천상 여자 캐릭터 나오는 영화나 드라마 알려주세요~ 3 게자니 2012/09/23 1,804
155751 아내건 남편이건 배우자가 보험 많이 들면 무조건 의심해야하는 세.. 8 무서워 2012/09/23 3,231
155750 아들녀석들 1 ㅋㅋㅋ 2012/09/23 1,755
155749 대문글에 어떤 남편 선택에서 또다른 질문... 4 ... 2012/09/23 1,302
155748 밑집 락스냄새가 윗집으로 올라올수도 있는지요 ... 2012/09/22 2,274
155747 안철수 후보 멘토 친형님이 남민전때문에 투옥되었군요 15 .. 2012/09/22 3,444
155746 영화<광해>보고 왔는데, 잔재미는 있는데 깊이가 아쉬.. 10 포리 2012/09/22 2,847
155745 폐지줍은 분들 좀 짜증날 때가 있어요. 6 - 2012/09/22 2,969
155744 저축은행 5~6년차 정도면 연봉이 어떻게 돼나요? 1 저축은행 2012/09/22 1,542
155743 지시장이나 **번가 같은 곳에서 파는 양파즙 믿을만한가요? 5 흐음.. 2012/09/22 2,122
155742 결혼기념일 2 2012/09/22 1,244
155741 내일이 예정일인데, 오늘 갑자기 비염 증상이 왔어요 ㅠㅠ 4 어흑 2012/09/22 1,830
155740 TV가 고장나서 사야되는데요,,어디가 쌀까요? 5 사야함 2012/09/22 1,486
155739 임대법 아시는분 답변 부탁드립니다. 억울해서요. 1 울지맛 2012/09/22 1,305
155738 다섯손가락 질문 좀 할게요 바람소리 2012/09/22 1,586
155737 같이 수다 떨면서 탑밴드 보실 분? 35 깍뚜기 2012/09/22 2,191
155736 이쁜옷 파는 싸이트좀 알려 주세요 플리즈 2 ,,, 2012/09/22 2,269
155735 삭힌 고추 1 삭힌고추 2012/09/22 1,426
155734 오늘 코스트코.. 3 .. 2012/09/22 2,641
155733 다시 태어나면 결혼 안하실꺼죠? 70 다시 2012/09/22 13,063
155732 갤2 - 트위터 화면이 동동 울려요.. 구토유발 2012/09/22 1,020
155731 돌잔치에 출장헤어 불러보신분있나요 ... 2012/09/22 1,355
155730 아들녀석들 보신분 계세요? 잉국이 어땠나요? 17 궁금이 2012/09/22 4,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