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은 끼리끼리라 고 생각했는데..

...................... 조회수 : 11,840
작성일 : 2012-09-13 21:34:41

그냥.. 외모가.. 보통이라면..  여우같은여자들이 결혼을 잘하는거 같아요 ...

곰같은 여자들은.. 결혼을 잘 못하는거 같구..

정말 놀랬던게..  모 프로그램에서.. 돌싱들.. 나와서.. 데이트하는거 있었는데요 ..

전 그중에 남자한분을 정말괜찮게 보았고.. 참으로.. 괜찮은 사람이네 라고생각했는데..

옹고집도 있긴하겠지만.. 인성이런게 정말 괜찮다고 보았는데.. (물론직업도괜찮음)

결국엔 여우같은 여자와 결혼했는데.. 나중에 얼핏.. 비하인드 스토리를 우연히 들어보니..

남자가.. 누구를 맘에 둘지 갈팡질팡 좀.. 어정쩡한 사이일때..

그때.. 여자가 딱 가로챈듯.. 물론.. 갈팡질팡질을 당했던 여자분께는.. 본인이 만난다는거.. 일단.. 속이구..

(여자두분은.. 완전 절친처럼 친한사이였다고함.. 물론 여우과인여자는 그런생각 안했을수도있지만.. 상대방여자는 정말 그여우과인 여자분을 굉장히 친구로..좋아했다던데.. 당시에는..)

전 평생 남자 만나는거.. 누군가에게 살짝 거짓말을 하고.. 만난다는건 생각해본적도 없었던거 같은데..

어쨌든 두분 결혼하셨으니.. 결혼은 끼리끼리 하는거니.. 둘다.. 비슷하신분이신거겠죠?

나중에.. 혹시.. 딸아이에게도.. 곰같은 여자는 되지 말라고.. 해야될꺼같아요..

IP : 180.224.xxx.5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살아보니
    '12.9.13 9:37 PM (1.251.xxx.82)

    곰같은 여자는 본인 자신도 힘들어요.

    또 의외로 주위에서 보면
    무던하게 곰처럼 보이고 푸근해 보이는 사람들이 여우같은 여자 만나 결혼하더라구요.

  • 2. ...주변 여우엄마
    '12.9.13 9:39 PM (58.143.xxx.184)

    결혼 앞두고 오래 사귀어온 남자 뻥 찼데요.
    지금 남편 만나면서요. 팀을 이룬다는 말에서
    보면 이상할 것도 없는듯... 나만 잘나서도
    살아가지는 것도 아니고 상대와 긴밀하게 잘
    맞아야 뭐라도 해먹고 사는 팍팍한 세상이니까요.
    순수하게 사랑이니해도 살다보면 미처 깨닫지 못했었을 수도 있는거고
    오랫동안 만나왔던거에 길들여져 정만으로
    결혼하는것도 자기인생 아무데나 적선하는것과 같아요.

  • 3. ...
    '12.9.13 9:41 PM (218.158.xxx.163)

    전 대부분의 경우 곰인뎅...
    유유상종인지 남편은 곰도 괜찮다네요.
    생각해보니 남편한텐 가끔 여우처럼 할때도 있네요.
    근데 딴 사람한텐 절대 그게 안돼요. 특히 시댁에...^^;;

  • 4. 흐음
    '12.9.13 9:43 PM (222.117.xxx.20)

    남자들이 다 여우과를 좋아하는 건 아니예요. 제 친정아버지나 남편처럼 싫어하는 사람도 있어요.(그러나 저는 곰과가 아니라는 거-.-;)제 남편은 결혼 전에 연애경험이 워낙 풍부했던지라(?)여자들이 여우짓하면 기가막히게 알아차리거든요. 물론 곰과보다는 여우과 좋아하는 남자들이 많겠지만요. 답답한 거 아니라면 곰과 좋아하는 남자들도 있어요. 주로 여우과인 남자들이 좋아하는 듯..대신 여우과인 남자와 여자는 서로 안 좋아하더군요.ㅋㅋ

  • 5. 겉모습은 곰이어도
    '12.9.13 9:44 PM (58.143.xxx.184)

    당하려는 찰나에 발바닦으로 쳐내는 사람도 많아요.
    시대가 사람을 그렇게 만들기도 해요.
    어리숙해서는 도저히 살 수 없는 순수하게 살려는데
    정말 토 나오게 하는 세태잖아요. 한두번 당하면
    사람도 변한다는...

  • 6. 옐ㅇ
    '12.9.13 9:54 PM (222.112.xxx.131)

    곰은 곰을 좋아하고 여우는 여우를 좋아하겠죠 뭐

  • 7. 그래도
    '12.9.13 9:54 PM (121.131.xxx.3)

    결혼한 사람들 보면 정말 감탄스러울만큼 다 끼리끼리이지 않던가요?

    주변을 보면 저 사람은 참 과분한 배우자 만났다거나, 저 사람이 배우자에 비해 너무 아깝다거나, 이런 생각이 드는 커플 하나도 없다고 얼마 전 생각하게 되던데요. 한쪽이 조금 처지는 것 같더라도, 그게 또 상대에게는 처지는 게 아니고 오히려 그 사람을 배우자로 선택하게 만드는 '호'조건인 경우가 대부분이구요.

  • 8. 곰 여우
    '12.9.13 9:58 PM (14.35.xxx.47)

    자기잇속 차린다고 다 여우 아니구요
    미련하게 착하다고 다 곰 아니에요
    곰인지 여우인지는 타고나기도 하지만 여우에게도 고수와 하수가 있어요.
    곰의 탈을 쓴 여우가 젤 고단수.
    주변인을 무장해제시키면서 재빠르게 상황파악.

  • 9.
    '12.9.13 10:04 PM (121.135.xxx.78)

    짝에 한의사랑 인도식당하는 사람 말하는거죠 그여자 진짜 여우같았어요 남자가 처음택했던여자랑 같이 인도식당도 놀러가고 그랬던데 뒤로 호박씨였나봐요 근데 자기야에나와서 뻘소리하는거 보니 둘다끼리끼리인듯해요 여자첨짝에서 애기보고싶다고울고 비련의여주인공인척 남자들가지고 저울질하더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445 9월 20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9/20 1,474
157444 이효리 속옷화보는 왜 찍은걸까요?? 13 ㅇㅇ 2012/09/20 6,026
157443 근로장려금이 도대체 뭔가요. 3 근로장려금... 2012/09/20 2,209
157442 저희 애기가 바나나광인데요 ㅎㅎㅎ 4 아코 2012/09/20 1,973
157441 공기청정기가 좋을까요? 에어워셔가 좋을까요?? 4 ..... 2012/09/20 2,602
157440 40대 아줌마^^아웃도어 바람막이 필요할까요? 6 봄가을 2012/09/20 3,110
157439 앞으로 약 15년 4 2012/09/20 2,231
157438 저도 추석걱정.. 4 초5엄마 2012/09/20 1,889
157437 안 ‘단일화 블랙홀’ 경계…독자적 지지율 높이는데 총력 2 호박덩쿨 2012/09/20 1,950
157436 일부 문재인 지지자들 자중하셨으면 합니다.. 45 ㅇㅇ 2012/09/20 3,339
157435 이러다가 유세도중 또 천막치는거 아닌지.. 4 .. 2012/09/20 1,645
157434 이불차는 아이 침낭 어떨까요? 7 호박잎 2012/09/20 2,634
157433 얼마 있으면 추석인데 어머님이 만사 다 귀찮다고 하시네요..ㅠㅠ.. 15 엄마는요리사.. 2012/09/20 4,137
157432 19_남편이 고혈압약을 먹고부터는 리스가 된것같아요 10 궁금해요 2012/09/20 5,924
157431 원룸 ~ 보일러실이 방안에 있음 어떨까요? 5 아이스커피 2012/09/20 5,483
157430 박근혜, 오늘 네이뇬 방문 2 .. 2012/09/20 2,451
157429 토플학원좀추천해주세요^^ 2012/09/20 1,319
157428 변비탈출하신 분들, 비법 공유해볼까요? 저부터 하나~ 10 변비탈출 2012/09/20 3,888
157427 혹시 반찬 사드시는 분 계신지요. 8 반찬 2012/09/20 3,433
157426 크로스백이나 지갑핸폰만 들어가는 가방 추천 부탁드려요(100만원.. 4 100만원 2012/09/20 2,585
157425 9월 2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2 세우실 2012/09/20 1,703
157424 저 원피스 좀 추천해주세요~ 2 원피스 2012/09/20 1,668
157423 크론병환자를 찾습니다. 2 ebs 특집.. 2012/09/20 2,916
157422 30대 중반 옷 쇼핑몰 사이트 말해보아요~ 9 쇼핑몰 2012/09/20 4,112
157421 빵이나 쿠키 10명정도 나눔할때 쉽고 간단한 레시피 있을까요? 9 10명 2012/09/20 2,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