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덕 감독영화는 파란대문, 나쁜여자, 봄 여름 가을 겨울, 빈집, 비몽 이렇게 보았어요.
오늘 피에타를 보았구요. (수취인불명과 섬은 일부러 안보았구요.)
음...김감독 영화중에 '피에타'가 가장 마음을 움직였어요.
돈 못들인 티 엄청 나고..
연기도 기대보다는 못 미치고...
정말 날것같은..그만의 표현이 몹시도 힘들었지만..
그럼에도..정말이지.. 가슴 절절히 감동 받고왔어요.
세명이 몰려가보았는데..영화 본 이후 수다타임에 몰입이 안되었어요.
영화에 마음이 가 있어서서..아마도 내가 엄마라서 더 그러지 않았을까싶어요.
집에 오다가 마트에 가서 싱싱한 꽃게를 보았는데.. 행사중이라 아주 저렴하던데..
사려다가 살아서 꿈틀거리는 거 보고 못사고 그냥왔어요.(영화를 보아서인듯!*^^*)
'피에타' 많이들 보러가세요. 훌륭한 영화예요.
조조임에도 꽉차서 보긴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