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남자가 연락처 물어보는건 100%관심인가요?

그냥궁금 조회수 : 5,285
작성일 : 2012-09-13 05:53:32
간단하게 상황을 말씀드리자면
미국이구요, 전 공부 끝나고 다음주면 돌아가는 학생이고,
제게 번호를 물어보신 그 분은 한국에서 잠시 3주짜리 파견 프로그램 오신거였어요. 우연히 아울렛 가는 버스에서 옆자리에 탔다가 이야기를 하게 되었고 내릴즈음 저한테 저기.. 연락처 좀.. 하시면서 번호를 물어보시더라구요. 어차피 저도 그분도 담주면 한국에 있을 예정이라 한국번호 알려드렸구요.

제가 조언을 듣고 싶은 이유는 솔직히 그동안 번호 달라고 그런 남자들은 꽤 많았는데 그땐 그래도 제가 좀 꾸미고 화장도 하고 있을때였거든요 ㅋㅋ 근데 이분을 만났던 그 날은 그냥 오직 쇼핑만 하러 간거라 거의 노메이컵에 옷도 후줄근 머리도 질끈 그런 상태라 좀 당황했어요. 제가 생각해도 미치지 않고서 그런 모습의 저를 보고 호감이 갔을까 싶어요 ㅋ 더군다나 그 분 학교며 조건이 아주 괜찮으시더라구요. 외모는 그냥 아주 평범한 착하고 공부만 하게 생긴 그런 스탈이셨구요. 또 한가지 살짝 걸리는건, 번호 물어보시면서 저한테 치료 받을 일 있음 자기 병원으로 오라고 공짜로 해주겠다고 그러시더라구요. (무슨과 인지는 안밝힐게요 너무 자세해 지는듯해서)

뭐 담주 한국가서 연락 오는거 보면 알게되겠지만 궁금해서요. 혹시 저한테 병원 영업 한걸까요 ㅋㅋㅋㅋ?
IP : 216.165.xxx.7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13 5:57 AM (220.120.xxx.60)

    님이 그 남자가 마음에 든것 같은데요? ^^
    그래서 그 남자도 내가 마음에 들었나 안들었나 그게 궁금한거 아닌가요?
    연락오거든 잘 살펴보세요..

  • 2. 개굴이
    '12.9.13 7:03 AM (223.62.xxx.67)

    요런글 비오는 아침에 넘 상큼하네요.. 누군가 나에게 관심을 보이고 설레이는...ㅎㅎㅎ. 원글님 귀여우시다..병원 영업이라뇨..ㅋㅋㅋ.

  • 3. ...
    '12.9.13 7:17 AM (180.230.xxx.22)

    님이 안차려입고 화장안해도 미인이었나 봅니다^^

  • 4.
    '12.9.13 9:49 AM (180.67.xxx.11)

    병원 영업에서 빵 터졌어요.ㅋㅋㅋ
    남자분이 관심 있어 하는 것 같은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130 서울인데 드디어 경선투표 전화왔네요~ 2 4번 2012/09/13 1,089
155129 울산 자매살인사건 용의자 8 검거 2012/09/13 3,170
155128 이상하다.베스트의 김치겁나게 맛있게담근이야기 글내렸나요? 13 베스트사라짐.. 2012/09/13 3,591
155127 난과 커리 사왔는데, 물 110ml가 반 컵 정도인가요? 2 ... 2012/09/13 1,938
155126 주말부부인데 2주째 못올라오고 있는데 1 보고싶네요 2012/09/13 1,822
155125 돈도없고 살도 안빠지고.. 2 2012/09/13 2,026
155124 박근혜 지지자분들 일베나 디씨가서 노세요 15 22 2012/09/13 2,184
155123 다른 비행기는 도착하는데 2 항공기연착 2012/09/13 1,206
155122 외화입금 문의 드립니다. 1 김정숙 2012/09/13 2,291
155121 1학년 남자아이, 수면습관 고민입니다. 2 고민 2012/09/13 1,270
155120 이 바보 같은 여인아... 4 그냥이 2012/09/13 2,584
155119 청주20대처녀 성폭행하고살인한 이웃남자 성폭행전과자... 1 /// 2012/09/13 2,364
155118 요즘 수도권(용인 수지) 집사는거 어떨까요? 3 skyjee.. 2012/09/13 3,000
155117 종이신문 구독하려고 고민중인데... 3 ... 2012/09/13 1,716
155116 길냥이 보미와 새끼들 4 gevali.. 2012/09/13 1,313
155115 김치냉장고에서 1년된 밤이 있어요 1 게으름 2012/09/13 1,701
155114 얼마전에 올라왔던 오이소박이 레시피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알려.. 10 .. 2012/09/13 3,811
155113 박근혜가 한일 합방을 공약으로 내세우면 경상도 지지율 9 ㅎㅎ 2012/09/13 2,172
155112 선생님 면담할께 꼭 물어봐야할것들 뭐 있을까요? 2 ... 2012/09/13 2,081
155111 유승준은 공익이 문제가아니라 병무청에서는 파격적으로 2 인세인 2012/09/13 2,107
155110 오아.. 장필순씨 노래 좋아요.. 6 녹차라떼마키.. 2012/09/13 1,894
155109 보통 형제가 같이 다닌다고해도 차량운행비 각각 받나요? 23 두 어린이집.. 2012/09/13 3,312
155108 여자사람 이란 말이 유행인가요? 8 ㅁㅁ 2012/09/13 1,947
155107 오빤 내가 왜 화났는지 몰라?를 인터넷에 한번 쳐봤는데 거기에 .. 11 인세인 2012/09/13 3,553
155106 햄스터 어떻게 이뻐해주더야 하나요? 13 사료말고좋아.. 2012/09/13 2,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