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술집여자한테 빠져나봐요..

... 조회수 : 6,659
작성일 : 2012-09-13 02:14:05

 

남편이 사업적인 일로 클래식 바라고 하는 여자가 있지만, 질퍽하게(?) 노는  곳이 아닌 술집을 자주 다녔습니다.

그런 클래식바를 본인이 직접 운영해 보려고 계획 중으로  그 곳의 상황이나 그 곳에서 일하고 있는 여자들을

데리고 올려고 순전히 사업적인 마인드로 그 여자들을 대한다고 했습니다.

자주 늦었지만, 내가 걱정하는 일은 전혀 없고, 어쩔 수 없는 일이라 이해해달라고 하였습니다.

마음한켠으로 의심이 들기도 했지만, 그래도 남편의 말을 믿고 싶은 어리석은 마음에 남편의 말을 믿었지요...

그런데 자기가 그 곳 여자들을 데리고 나올려고 한다는 소문이나서  분위기가 좋지않기때문에(그런곳들이 보통 깡패을

끼고 있고, 일 잘하고 있는 여자들을 빼간다면 그 클래식 바 사장 입장에서는 결코 좋은 일이 아니니까, 어찌보면

크게 일이 만들어 질 수 도 있는 상황입니다.) 자신이 그런 의도가 아님을 보여주기 위해서 혼자서(다른때는 다른사람들과 함께 갔습니다.) 잠깐 30분~1시간정도만 있다고 오겠다고 하더군요.. 오늘(9/13)이 남편의 생일이라 최소한 날이 바뀌기 전인 12시안에는 들어올거라고 믿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새벽 2시가 넘어가는대도 오지를 않고 있네요..

그 술집여자와 생일을 축하하고 싶었나봐요.. 전화 하니까 금방 들어갈거라고 왜 그러냐고 그러네요..

다른사람과 같이 갔을때는 그 사람때문에 어쩔 수 없이 늦는다고 생각해도, 혼자가서

본인의 의지만 있다면 충분히 일찍 들어올 수 있었을텐데도 오지를 않네요.. 아 정말 답답하네요..

 

 

 

IP : 220.71.xxx.9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13 2:26 AM (182.212.xxx.70)

    결국 남편분이 여자 접대부 고용하는 술집 하신다는건데 그걸 가만히 두시나요..
    진짜 핑계가 좋네요. 실컷 바 다니면서 여자들이랑 즐길데로 즐기다가
    '여보 나 다른일 할래' 이러면서 입 싹 닦으면 그만이겠네요...
    너무 남편을 풀어놓으시는거 아닌가요..

  • 2. 생일날이라니...
    '12.9.13 2:29 AM (123.254.xxx.13)

    그 여자분 한테 축하받고 계시나봐요..
    진짜 이유도 많네요 ㅠ

  • 3. 싱고니움
    '12.9.13 2:33 AM (119.71.xxx.56)

    그 클래식바인지 트로트바인지를 30분안에 때려 부수러 가기 전에 나오라고 해야할듯;;;

  • 4. **
    '12.9.13 8:37 AM (175.223.xxx.74)

    남편이 생일날 새벽에 들어오지 않아 전화하니 왜?라고 묻는다니..참 간 큰 남편 같네요.

  • 5.
    '12.9.13 9:15 AM (121.141.xxx.125) - 삭제된댓글

    드러운 놈..

  • 6. ~~
    '12.9.13 9:41 AM (125.178.xxx.150)

    술집여자하고도 진정 사랑에 빠진 멀쩡한 남자 알아요. 친구남편이 교수인데 술집여자 떄문에 결국은 이혼했어요. 님 정신 차리세요~ 가정 지키려면요.

  • 7. 한숨
    '12.9.13 11:19 AM (220.84.xxx.9)

    제 친구 사촌형부가 탄탄한 기업에 잘 다니고 있다가 어느날 갑자기 그런 곳을 운영한다고 하면서 아가씨들을 상대하고 이러다가 지금은 그 언니랑 이혼하고,,, 술집여자랑 살림 차렸다던데요... 아이도 2명이나 있다고 하던데 그런것도 상관없이 여자에 빠져서 완전 답도 없어요, 제발 말리세요. 무조건 의심을 해보셔야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4571 아크릴 수세미... 운동화 빨 때 최고예요. 4 수세미 2012/09/13 2,888
154570 역대 대통령과 독재자의 경제 성적표 2 독재자딸 아.. 2012/09/13 1,278
154569 신랑이 추석날 시댁에 가지 말재요~~ 27 .... 2012/09/13 5,934
154568 [후기]전주 1박2일 여행 허접한 후기입니다. 8 나무 2012/09/13 2,995
154567 소말리아 해적에 또 납치, 9개월째 ‘엠바고’ 4 참맛 2012/09/13 1,353
154566 강남역 미용실 디자이너 2012/09/13 2,254
154565 오래된 정기구독책자들 못 버리는 분 있으세요? 7 두분이 그리.. 2012/09/13 1,609
154564 오븐 스텐이나 실리콘 용기 써보신분 오븐 2012/09/13 1,417
154563 응칠 2 2012/09/13 1,273
154562 요즘 중고딩에게 가장 독인거 하나씩 던져보죠... 22 틴에이져 2012/09/13 4,858
154561 어린이집 차리는거 어떤가요 ? 2 .... 2012/09/13 2,261
154560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원인을 분석해주네요 5 살아살아 내.. 2012/09/13 2,084
154559 걷기운동 많이 하면 허벅지에 탄력 좀 붙을까요? 12 튼실해지자 2012/09/13 8,929
154558 간밤에 아이가 숨을 안 쉬는 거 같았어요 14 엄마 2012/09/13 3,925
154557 MRI 검사 정말 힘들군요. 14 달콤캔디 2012/09/13 27,642
154556 한마디로 박근혜씨는 죄송 2012/09/13 1,281
154555 1억2천신혼전세집 어디로 알아봐야할까요?(급) 19 라플란드 2012/09/13 3,273
154554 유아용옷 브랜드 코코몽 입혀보신 분~ 2 ... 2012/09/13 1,030
154553 친정엄마 투표한 이야기.. 지난 총선 2012/09/13 975
154552 "태섭이는 저에게 절교를 선언했지만 저는 아직 받아드리.. 7 ... 2012/09/13 2,747
154551 Foley + Corinna 라는 브랜드 아세요? 2 ... 2012/09/13 1,103
154550 민주당 대선후보 누구로 찍어달라는 문자.. 6 질문 2012/09/13 1,506
154549 U 토렌토 깔고 싶어요. 2 원스 2012/09/13 3,206
154548 찹쌀가룬지 멥쌀가룬지 모르겠어요 3 억척엄마 2012/09/13 1,257
154547 저 돈벌었어요... 4 앗싸 2012/09/13 2,793